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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참전 용사 故 김영옥대령 실화

소블대위(125.191) 2007.05.14 12:06:50
조회 1887 추천 0 댓글 17


위에 어느 분이 적은 김영옥 대령 관련 글을 검색하다가 찾은 글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퍼왔구요.

2차대전 당시 일본과 미국은 엄연히 적국이었음에도 죄없는 일본게 2세들은 모국 일본을

등지고 미국을 위해 전쟁을 해야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있었던게 참 아이러니하군요..

그리고 독일군 참호로 착검하고 " 반자이! " 라고 외치며 돌진하는 모습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도 의문입니다.

밴드오브 브라더스는 최고의 전쟁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김영옥 대령같은

훌륭한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또다시 영화로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실화) 1.

김영옥 소위는 미시시피에 위치해 고도의 전투준비 상태에 있던 제 100 보병대대로 왔댜.


24살의 군인은 모든 징집병들이 너무도 많이 보아왔던 그리고 피하고 싶어하던 그런 종류의 장교

였다.


죠지아의 포트 베닝에 있는 OCS ( 사관후보학교 )를 갓 나온 그는 \'용맹한\' 자였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었다.


그는 100대대에서 다른 장교들(처음 100대대 장교의 대부분은 백인들이었다.)의 혐오와 징집된

(일본계)병사들의 경멸을 참으며 병사들을 몰아 붙였지만, 점차적으로 그들의 존경을 얻었다.


부대와 함께 이태리에 도착하자, 전투에서의 그의 멋진 통솔력과 병사들의 복지를 위한 그의 배려

로인해 곧 칭송을 받는 장교가 된다.


전쟁터에서의 그의 강인함과 용기 또한 칭찬을 받게되었다.


 

1943년 11월 3일, 이른 아침에 제 100대대는 치오르라노 근방의 볼레르노 강에서 세번째 도하를 

명령을  받았다. 한밤중에 무지막지하게 쏟아진 포탄세례에 그 지역이 흔들리고 난후, 제 100대대

와 제133 보병연대의 제2대대는 함께 출발했다.


새벽 4시가 되었을 즈음, 100대대의 B중대가 물살이 빠르고 차거운 볼테르노강을 건너기 시작했

다.


니세이(Nisei·二世- 미국의 일본인 2세들이 스스로를 가리켜 부르던 호칭 )이 거친 숨을 내쉬며 차

겁고 젖은 건너편 강둑을 기어 올라가 발견한 것은 지뢰밭에 한가운데에 있는 자신들 이었다.


즉시 반응한 독일군의 포대와 아군포대의 오인사격으로 인해 병사들은 한가운데 갇혀 버리고 말았

다.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비 ( 포탄 )로 인해 30명 이상의 니세이들이 전사해 버렸다. 강둑으로부터 비

틀 거리며 올라간 병사들은 4마일 떨어진 그들의 목적지인 85번 국도를 향해 급히 대오를 정돈했

다.


어둠속이라 어느 방향으로 중대가 나가야 할지 모르게 되는 혼란이 찾아왔다.


선두소대가 지뢰밭으로 걸어 들어가 7명의 병사를 사상자 명단에 올리고 말았다.

 

김의 소대는 김이 인솔하는대로 마침내 길이 보일때가지 나아갔다 되돌아 오곤했다.


겁없는 소위는 정찰을 위해 어둠속으로 홀로 나아갔다. 철모대신 니트로 만들어진 모자를 항상 착

용했던 용감한 소위를 따라가는건 어둠속에서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 김소위는 항상 무언가 무

거운것이 그의 머리에 있으면 생각을 바로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돌담의 꼭대기에 다다라, 김소위는 그위에 서서 그의 대원들에게 전진하라는 손짓을 보냈다.


갑자기 독일군의 총알이 공기를 갈랐고 김소위는 땅위로 떨어졌다.


분노가 교차되던중, 로버트 오자키 병장은 용감한 소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거나 포로가

된다는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거의 반사적으로 그는 전투의 시끄러운 소음 너머로 고함을 질렀다.

 

" 착검 ! "

 

\'반자이 (만세)!" 라는 고함과 함께 전방의 모든 니세이들이 일어서서 독일군의 총을 향해 돌격해

들어갔다.


이차대전중 이태리에서는  최초의 착검공격인 데다가, 우렁찬 \'만세\' 공격이 배가되어, 독일군들은
대경실색해 버렸다. 담 너머에 도착한 그들이 발견한건 아직 살아서 수류탄을 적의 기관총좌에 던

지고 있는 그들의 소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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