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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알려진 2차대전사 : 1942 ~ #1

기우(121.130) 2007.05.26 15:25:53
조회 2377 추천 0 댓글 11

 악마들의 만찬    THE WANNSE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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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보안기구 (Reich Main Security Office)의 수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요청으로 1942년 1월 20일, 각 부처의 장관들이 참석한 회의가 베를린 반제호수의 별장에서 개최되었다. ‘유대인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책’이 안건이었으며 6백만으로 추산되는 유럽내 유태인의 절멸에 대한 방법과 수단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회의에선 결국 유태인들을 집단 수용소에서 처치하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 별장 암 그로센 반제는 1914년 지어졌으며 1992년 1월 반제회의 개회 50주념을 기념해 일반에 공개되었다. 현재 이 별장은 추모와 교육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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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이 제 임무를 다 했던 그곳 왠지 으스스~

 

 

이중 간첩    DOUBLE 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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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월 영국은 총 19명에 달하는 독일인 이중스파이를 고용하고 있었다. 적발된 독일 간첩들은 처형에 대한 압박으로 변절하고 서약서를 쓰던가, 원즈워스 형무소의 처형장에서 목이 메달리던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이 19명 중 2명의 노르웨이인 존 헬지(John Helge)와 토르 글래드(Tor Glad)는 1941년 4월 스코틀랜드 북부의 반프 근방 크로비에 수중으로 침투했다. 이들의 작전명은 무트(Mutt)와 제프(Jeff)였으며, 독일에서 명령받은 훈련내용이나 지령은 놔두고 유유자적하였다. 침투후 얼마 안되어 이들은 스코틀랜드 경찰에 자수했으며 자신의 무고함(?)을 확신시키는데 실패한 제프(글래드)는 만섬에 유배되었다. 무트는 이중간첩의 임무를 부여받고 독일군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노르웨이 해방의 그날까지 그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였다. 한편 노르웨이로 돌아온 제프는 독일 스파이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영국의 MI5의 비밀문서가 공개되어서야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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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몸매 증명 완료! 절대로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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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스크의 강제이주    THE EVACUATION OF ZAMO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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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1월 가장 추웠던 그해 겨울에, 총 11만에 달하는 폴란드 거주민들이 루빈의 자모스크에서 강제로 이동되었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독일의 강제 노역장이었다. 이 가련한 폴란드인의 행렬에는 3만의 어린이들도 (그 중 특별히 선발된 5천명은 레벤스본에 맏겨질 예정이었다.)포함되어 있었다. 숨쉴틈도 없이 사람들도 채워진 트럭과 열차에서 수천명이 기아와 추위에 쓰러져 죽어갔다. 자모스크는 히믈러에 의해 선택된 폴란드 최초의 대규모 독일인 정착지였다. 10년내 300만의 독일인이 이주할 것이 기대되었으며 이 지역의 행정은 SS가 독점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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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자신들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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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믈러씨의 짝사랑    MARKED FOR EXTER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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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회의의 참석한 아돌프 아이히만은 영국을 점령하고 나서 문제될 30만의 유태인과 정치인들을 언급했다. 이들 모두는 폴란드의 절멸캠프에서 사라질 운명이었다. 아이히만의 리스트 최상단을 차지한 사람은 바로 윈스턴 레오나르드 스펜서 처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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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히믈러씨의 짝사랑으로 끝나고 말았다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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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작전    OPERATION PL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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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5월 플루토의 (Pipe Line Under The Ocean : 해저 파이프 라인)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이 메드웨이강을 건너 시험에 들어갔고 한달 후에는 스코틀랜드의 클라이드 오브 퍼스를 가로 질렀다. 1944년 8월 12일 75mm 직경의 파이프가 프랑스에 설치되었다. 이 파이프는 영국해협을 통과한 이 파이프는 와이트섬(Isle of Wight)을 경유 셀부르로 연결되었으며 총 연장거리는 130km였다. 영국에선 이 파이프에 연료를 채우기 위해 1,600km의 수송관이 리버풀항과 브리스톨항에 설치되었다. 플루토 작전은 전쟁의 역사중 가장 위대한 토목공학의 산물로 평가되며 연합국이 진격을 거듭하면서 17개의 파이프라인이 던지니스(Dungeness)에서 파-드-칼레(as-de-Calais)까지 추가로 부설되었으며 결국에는 저 멀리 라인강까지 이어지게 된다. 1945년 1월 300톤의 개솔린이 프랑스에서 송유되었으며 4월에는 3천톤에 달했다. 전쟁 막바지까지 총 7억8천1백만리터의 연료가 송유되어 연합군의 전쟁수행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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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트키쓰는 넘이랑 겜하는 것 자체가 에러!

 

이 시대의 낭만, 빙산 항공모함    ICEBERG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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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중 가장 환상적인 아이디어중 하나는 초대형 빙산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것 이었다. 처칠과 마운트배튼경의 지지를 얻은 발명가 지오프리 파이크(Geoffrey Pike)는 뭐든지 얼어버리는 캐나다의 패트리샤 호수에서 프로토타입의 제작에 착수했다. 강철 선체는 종이 펄프 뭉치로 채워졌고 바다에서 얼어붙으면서 파이크크리트(Pykecrete)라 불리는 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콘크리트와 거의 비슷한 강도를 지닌다고 하네요.)

실제로 만들어지는 항공모함은 HMS 하박쿡(Habakkuk : 구약성서의 예언자)으로 명명되었고 완공되었을 시 전장은 4천피트, 전고는 130피트, 40피트 두께의 얼음장갑과 28만개의 얼음블록으로 구성될 것이며 무게는 백만톤은 간단히 초과할 괴물이 탄생할 판이었다. 배관과 냉기 순환시스템은 빙산내부에 장착될 것이었고 빙산의 용해를 방지할 것이었다. 이 괴물은 26기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며 약 6노트의 속력을 낼 것이었다. 1943년에 이르러 기술적인 문제들은 이 괴물이 1945년쯤에야 등장할 것을 알렸고 이는 대서양의 전투나 방공 호위없는 호송임무에는 너무 늦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결국 패트리샤 호수의 모델은 얼음이 녹기 시작할 무렵 자침되었다. 1989년에는 이 거대한 항모를 기념하는 명판이 호숫가에 장식되었다. 한편, 불운한 발명가 지오프리 파이크는 1948년 자살로 추정되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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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할배가 봤다면 얼마나 좋아했을 아이디어였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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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만한게 없어    OPERATION ASPID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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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전명은 미국으로부터 출력 500kw의 강력한 송신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용도는 독일의 선전방송를 장파로 쏘아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뉴저지 캠덴의 RCA공장에서 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111,801파운드 4실링 10펜스의 비용이 지출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16,000파운드의 예산이 편성되어 에섹스 크로우보로에 용지를 확보하고 안테나를 세우기 위해 지출되었다. 이 송신기는 1942년 11월 8일에 첫 임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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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또 실수    THAT WAS NOT THE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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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과 1942년 사이에 20대의 블렌하임 폭격기가 RAF의 피아식별 실수로 격추당했다.(그 중 7대는 허리케인이 해치웠다.) 이 결과 32명의 조종사들과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다른 19대의 항공기는 아군의 사격 오판으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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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사고는 하인켈이 RAF의 사고는 허리케인이 전담...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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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소 이탈리아는 이러지 않아! ㅠ.ㅠ   CAVALRY 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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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후의 기병돌격이 1942년 8월 23일 돈강의 이즈부센스키(Izbushensky)에서 행해졌다. 베토니 대령이 지휘하는 600명의 이탈리아의 사보이아 기병 연대 병력은 2,000명의 소련군을 향해 돌격을 감행했다. 그들의 임무는 독일 제 6군과 이탈리아군 사이에 통로를 개척하는 중차대한 임무! 하지만 치사하게 강철말(장갑차)2대를 끌고나온 소련군에게 저지당했으며 32명의 막대한(?) 피해(용기에 비해)를 남긴채 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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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식의 용맹을 과시했던 나의 완소 기병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은 제 블로그로 강림하시던가 <U>http://blog.daum.net/_blog/blog.do?blogid=08cPM#home</U>

아니면 이 링크를 클릭~
<U>https://gall.dcinside.com/list.php?page=2&id=worldwar2&search_pos=-17228&k_type=1000&keyword=%EA%B8%B0%EC%9A%B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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