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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알려진 2차대전사 : 1942 ~ #2 마지막

기우(121.130) 2007.05.29 08:45:50
조회 2739 추천 0 댓글 13

테프콘의 원조?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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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꾸민 화산 재분출 시도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1942년 라바울 마투피섬(Matupi)의 타보부르(Tavorvur) 화산은 분출했고 일본군에겐 근심거리가 되었다. 이것을 목도한 미군은 일본군에게 더욱 큰 근심을 안겨주기 위해 루르댐 폭격을 위해 반스 왤리스(Barnes Wallis)가 발명한 두 발의 ‘지진’폭탄을 영국정부에서 구매했다. 이 2,000파운드의 폭탄들은 여전히 연기를 날리고 있는 화산의 분화구를 목표로 투하되었다. 하지만, 2발 모두 빚나가고 이 놈들은 루쿠나이 비행장 근방의 모래로 숨어버렸다. 1970년 이 두 발의 폭탄은 불발된 채로 발견되었으며 보고받은 호주해군에 의해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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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가 바로 루르댐을 파괴한 댐버스터 폭탄, 아래는 폭격당시의 랭카스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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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LIQUI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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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의 총수, 하인리히 히믈러의 조카 한스 히믈러(Hans Himmler) SS 중위는 취중에 SS의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강등과 더불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삼촌 덕분에 감형된 한스 히믈러는 최전선에 강하병으로 투입된다. 하지만 또 다시 정권의 품격을 훼손한 그는 발각되어 다샤우 강제 수용소에 보내졌다. 그곳에서 마침내 그는 자신을 청산할 수 있었다. ‘게이’로서의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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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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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금지    SORRY NO REQU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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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미국의 DJ들은 시청자 신청곡을 틀어주는 것을 금지당했다. 전쟁성은 적의 스파이들이 군사정보를 전달하는데 악용당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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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최고의 인기 DJ(역시 라디오가 좋아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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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버 훈련장의 비극    TRAGEDY AT I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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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샐리스버리 평야의 임버는 9만 1천에이커에 이르는 영국군의 전통적인 훈련장이었다. 1942년 4월 13일, 허리케인 비행대의 화력시범중에 6번째 파일럿이 부주의하게 초대관중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는 일렬로 늘어선 관중들을 더미 군인들로 착각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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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시범은 즉각 취소되었으며 시범에 동원된 모든 항공기는 기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15분후 30대의 민·군 앰블런스가 도착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25명의 장교들과 민간인들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71명에 이르렀다. 자신의 21번째 생일이 임박한 허리케인의 조종사는 군법정에서 선물대신 판단착오에 대한 유죄를 인정받게 되었다. 사고 발생후 76일이 지난 1942년 6월 28일 이 젊은 조종사는 총살당했으며, 셀부르 상공의 임무중 실종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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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전담마크의 불명예 -_-;;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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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    THE BRA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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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5월 7일, 바탄(Bataan)과 코리기도(Corrigidor)가 일본군에 의해 함락당하면서 64명의 미국 간호사들이 포로로 잡혔다. 누구도 바탄 죽음의 행진에는 참여하진 않았지만 마닐라의 로스 바노스(Los Banos) 강제 수용소와 리잘 대로의 산토 토마스(Santo Tomas) 대학의 강제 수용소에 보내졌다. 리잘 수용소에는 전쟁으로 감금된 미 상선의 선원들을 포함 3,768명이 수용되었으며 약 390명이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갔다. 1945년 2월 3일 미 제 44전차대대의 선도전차가 정문을 충격으로 뚫어 버리고 하야시대령의 항복을 받은 뒤에야 리잘 수용소는 해방될 수 있었다.

로스 바노스 수용소에 감금된 2,147명은 1945년 2월 23일 필리핀 게릴라들의 지원을 받는 미 11공정사단에 의해 해방되었다. 64명의 간호사들은 모두 무사히 살아남았다. 태평양 지역에선 총 83명의 미육군과 해군의 간호사들이 포로가 되었다. 2차대전을 통털어 흑인 여성 479명을 포함한 총 5만 9천명 이상의 미국 간호사들이 종사했으며 전 전역에서 활약하였다. 모두 201명의 간호사들이 전사하였으며, 60명이 적의 조준사격에 의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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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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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기 폭격대 공습    1,000 BOMBER R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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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5월 30, 31일 RAF는 최초로 폭격기 1000기 편대를 날려보냈다. 원래 목표는 함부르그였지만 악천후로 취소되었다. 3일 후 대성당으로 유명한 쾰른(Cologne)은 영국 52개의 비행장에서 이륙한 총 1,455기의 폭격기 편대의 방문을 맞게 되었다. (Operation Millennium) 실제 도시를 공격한 898기의 폭격기가 모두 1,455톤의 폭탄을 떨어뜨렸다. 투하된 폭탄의 3분의 2가 소이탄이었으며 41기의 폭격기가 격추되었고, 12대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돌아오지 못했다. 불타오르는 도시에서 486명이 사망하였고 5,027명이 부상당했으며, 종류를 막론하고 18,432개의 건축물이 파괴되거나 엄청난 피해를 당해 결과적으로 59,100명의 이재민을 양산했다. 다음날, RAF의 모스퀴토는 아직까지 불타오르는 이 도시위로 날아들어와 그들의 최초임무의 결과를 촬영해갔다. 약 300에이커 면적의 도심이 파괴되었으며, 독일의 4번째로 큰 도시는 이후로 105번의 공습을 인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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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의 신묘한 폭격술인가? 아니면 신의 가호인가?

 

그 다음 폭격기 1000기 공습은 1942년 6월 1, 2일에 걸쳐 에센에 대해 행해졌지만 쾰른에서만큼 성공적이진 못했다. 하지만 에센은 76비행대의 핸리 페이지 핼리팩스에서 투하된 8천 파운드급 ‘블록버스터(Blockbuster)’ 폭탄의 첫 번째 세례자가 되었다. 세 번째 폭격기 1000기 공습은 1942년 6월 12일 브레멘에서 이루어졌다. 브레멘 공습 이후로 1,000기 폭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들에겐 대서양의 U-보트를 때려 잡는게 급선무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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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중의 패션센스    DRESS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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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시들이 폭격당하면서 독일인들의 복장은 기이한 영향을 받았다. 값비싸거나 아름다운 옷들이 손실되거나 타버릴 것을 우려한 독일의 여성들은 어떤 장소,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방공호에선(특히 루르 지역) 모든 여성들이 모피로 감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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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폭격에서 이름을 따온 드레스덴 돌스라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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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의 괴물    UNDERWATER GI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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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일본은 세계 최대의 잠수한 건조에 착수했다. I-400이라 불리는 이 잠수함은 400피트의 길이에 3,530톤의 배수량을 지니며 파나마 운하의 태평양쪽 출구를 파괴하기 위해 건조되었다. I-400은 37,000마일을 항주할 수 있었고 325피트의 깊이로 잠수가 가능했다. 각 I-400은 특별히 고안된 3기의 폭격기를 탑재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나기전 단 3척만이 완성되었으며 이들은 미군의 거센 공격에도 기지에서 살아남았다. 세척 모두 미군에 접수되었고 1946년 4월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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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도 디젤잠수함으론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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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여성동지들    WOMAN FIGHTER 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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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군대 공군의 올가 얌슈치코바(Olga Yamschchikova)는 킬마크를 획득한 최초의 여성 야간전투기 조종사였다. 올가는 1942년 9월 24일, 스탈린그라드 상공에서 JU-88을 격추시켰다. 그녀는 제 586비행연대의 구성원으로서, 이 부대는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비행대는 총 4,419회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적기 38기를 격추시켰다. 백만에 가까운 소련 여성들이 전투임무에 종사했으며 대부분 자원자로서 소련군의 상실분을 메꾸는데 기여했다. (이들은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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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다? 브리핑? 586비행연대의 파일럿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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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중의 한분이시랍니다. 가운데 손녀분이 매우 착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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