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폭파부대(Underwater Demolition Team)는 미합중국 네이비 씰(United States Navy SEALs)의 선배격이 되는 부대이다. 최초의 수중 폭파부대는 1943년 봄에 해군 공병대(Seabees)에서 뽑은 지원자들로 만들어졌다. 지원자들로 구성된 특수작전 부대는 "해군 전투 폭파부대(Navy Combat Demolition Units)"로 불렸다. 이 부대는 정찰과 함께 상륙 부대를 위해서 해안에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담당했으며,  전투 수영 정찰부대로 진화해갔고, 이 임무는 프로그맨(frogman) 작전의 한 종류였다. 전투 폭파부대(NCDU)가 사용한 최초의 호흡 장비는 크리스찬 J 렘버첸이 디자인한 수중 호흡기였다.  






전투 폭파부대는 2차 대전 기간 동안 태평양과 대서양 전선 양쪽에서 활약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1947년에 해군은 최초의 수중 공세 타격부대를 조직했다. 한국 전쟁 기간에 수중 폭파부대(UDT)는 인천 상륙작전을 지원했으며  당시 교각에 대한 파괴 기습과 지하 수로에 물을 끌어들이는 폭파 작전이 포함된 다양한 임무 또한수행했다. 이들은 항구와 강에서 제한적인 소해 작업도 실시했다.





1960년대가 되자 육해공군의 부대들은 예하 특수부대를 다시 개편하게 된다. 해군은 UDT 대원들을 씰 팀(SEAL team)이라고 부르는 여러개의 부대로 분산시켰다. 이와 동시에 UDT와 SEAL. 그리고 다른 두개의 독특한 부대(보트 지원부대와 해안 강습부대)를 지원하고 운영, 계획, 연구, 발전시키기 위해 해군 작전 지원대(Naval Operations Support Groups)가 창설되었다.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UDT는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특수 작전이 증가하게 되면서 해군 작전 지원대는 1967년에 "해군 특수전 그룹(Naval Special Warfare Groups)"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1983년이 되면서 기존의 UDT는 씰 팀(SEAL teams)으로 재개편되며 수중 정찰과 수중 폭파같은 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중 폭파 공작원의 어께에 부착하는 기장



수중 폭파부대(Underwater Demolition Teams) 연혁



1942년 8월 15일에서 1983년 1월 1일 까지 활동


임무 - 바다에서의 정찰과 침투, 탈출 및 수중 폭파 및 적 주둔지에서 첩보 업무

본부 - 플로리다 주의 포트 피어스 (Fort Pierce)


2 차 대전기간 동안 UDT가 참전한 전투


오버로드 작전

이오지마 전투

오키나와 전투

횃불 작전

보르네오 전투

펠레리우 전투

사이판 전투

티니안 전투

괌 전투

레이테 만 전투

링가옌 만 상륙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