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삶의 질을 평가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가 발표됐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최근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적 안정, 의료 서비스, 교육 수준, 공공 인프라, 문화
다양성·환경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1점으로 지난해 동일했지만, 지정학적 갈등과 사회 불안이 심화되면서 세계적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이 자료에서 도시별로 보면 코펜하겐은 100점 만점에 98.0점을 받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어떤 도시들이 탑 10에 이름을 올렸는지 알아보자. 살아보기는 커녕 여행지로라도 가보고 싶어지는 도시들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 코펜하겐(픽사베이 제공)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100점 만점에 98.0점을 받아 오스트리아 빈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
코펜하겐은 ‘안정성’(비중 25%), ‘교육’(비중 10%),
‘인프라’(비중 20%)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영국 BBC는 “이 세 가지 분야 모두에서 완벽한 점수를 받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코펜하겐은 북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의 최중심지이자, 아기자기 아름다운 850살의 젊은 도시다.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빈(픽사베이 제공)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자리를 지켜온 오스트리아 수도 빈(97,1점)은 올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8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던 폭탄공격 협박과 올해 2월
기차역에 대한 테러공격 음모 적발을 계기로 ‘안전성’ 부문에서
점수가 낮아진 것이다.
빈은 골목마다 퍼지는 클래식에 취하고 비엔나 커피는 없지만 색다른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도시이다.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 취리히(픽사베이 제공)
빈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취리히(97.1점)는 스위스 최대의 도시이자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이다. 공식적인 수도가 없는 스위스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이다.
호주 멜버른

호주 멜버른(픽사베이 제공)
4위에 오른 호주 멜버른(97.0점)은 시드니보다 늦게 개발되었지만 문화도시답게 당시 건축물들은
더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모던한 건물과 빅토리아 시대 양식이 남은 역사 깊은 유럽풍 건물이
공존하는 ‘남반구의 런던’으로 불린다.
스위스 제네바

스위스 제네바(픽사베이 제공)
96.8점으로 5위에 오른
제네바는 스위스 남서부에 위치한 제네바주 주도이다.
스위스 서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서, 론 강과 레만 호가 맞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도시 내부로 론 강이 흐르므로, 시가지가 론
강의 북쪽과 남쪽으로 양분되어 있다.
제네바 시는 취리히 다음가는 스위스 제2의 도시며, 한국의 부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돠며 면적은 15.92㎢, 인구는 203,000명이다. 자매
도시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프랑스 파리 등이 있으며 취리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의 도시도 꼽힌다.
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픽사베이 제공)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여행을 많이 가는 도시에 속하는 일본 오사카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같은 96.0점으로 공동 7위를 했다.
일본 혼슈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상업과 공업이 발달했으며 오래 전부터 긴키 지방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역사 유적으로는 오사카성, 시텐노지 등이 있고 가이유칸 수족관, 덴포잔 대관람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의 현대적인 즐길 거리도
잘 갖춰져 있다.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
등 서민적인 음식은 오사카를 대표하는 먹거리이며, 도톤보리 거리는 오사카 최고의 유흥가로 밤이면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96점으로 공동 7위에
오른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의 북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수많은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사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이다.
호주 에들레이드

호주 애들레이드(위키피디아 제공)
호주 남부의 거점도시이자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인 에들레이드는 95.9점으로
9위에 올랐다.
지명인 애들레이드는 영국 윌리엄 4세의 왕비인 작센마이닝겐의 아델하이트의
이름에서 따왔다.
매년 열리는 다양한 축제로 호주의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애들레이드는 호주 최고의 와인산지이기도 하다.
캐나다 벤쿠버

캐나다 벤쿠버(픽사베이 제공)
10위(95.8점)에 이름을 올린 벤쿠버는 캐나다의 서남부 끝단에 위치하며 태평양을 접하고 있어 캐나다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은
제3의 도시이며,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이어 인구 수 2위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권에 자주 들 정도로 살기 괜찮은 도시이다.
<bachoi@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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