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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아파트가 12억 됐다" 강북 떠오르는 '이 동네' 대출 제한에도 '오름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4 14:55:04
조회 9299 추천 1 댓글 11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3구와 마포, 용산, 성동구 외의 지역들이 지난 2021년 거래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외적으로 동대문구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는 최근 실수요 위주로 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래미안위브 전용면적 59㎡은 12억 5천만 원에 거래가 완료됐다. 

지난 4월에도 같은 면적이 12억 5800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1년 거래됐던 12억 6천만 원(고점)에 육박한 가격으로 알려졌다. 해당 면적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약 8억 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동대문구, 앞으로 상승여력 더 있을 것으로 전망... 왜?


동대문구에 위치한 소형 평수 아파트들 중 2021년 가격을 회복한 곳은 래미안 위브뿐만이 아니었다. 이문 e 편한 세상 59㎡ 또한 지난달 9억 원에 거래됐다. 해당 금액은 2021년 거래된 8억 9천만 원 최고가를 뛰어넘은 금액이다.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미소지움' 전용 114㎡ 면적도 지난 6월 기록한 최고가보다 100만 원 더 높은 8억 9800만 원에 거래됐으며 이문현대 전용면적 84㎡도 2021년 거래된 금액보다 약 4500만 원 적은 금액으로 거래됐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누적 상승률이 평균적으로 4.01% 상승할 때 동대문구의 상승률은 0.74%밖에 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타지 않아 일각에서는 앞으로 동대문구의 상승여력이 더욱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신축 입주가 많아진 데다 가격 상승폭이 아직 크지 않아서 거래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에 비해 동대문구는 가격이 접근 가능한 수준이라 직장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전했다. 

동대문구의 매매 연령대는 보통 30~40대 인 것 또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관계자는 "동대문구는 강남과 광화문 접근성이 뛰어난 성동구와 거리가 멀지 않은데 가격은 낮다. 따라서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가 많다. 6억 원 이상 15억 원 이하의 매물 수요가 특히 동대문구에 몰려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담대 상한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6·27 부동산 대책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4주째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구매 심리는 꺾이며 주요 지역에서 거래 감소, 가격 조정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가격 상승은 완만하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3% 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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