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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전 개전 상황

매피(211.192) 2007.09.22 06:45:36
조회 673 추천 0 댓글 1


히틀러의 약속을 못 믿어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전을 수행하기 위한 완충지대 확보에 그렇게 열을 올린 것이다.


그런데 스탈린은 자신의 붉은 군대가 독일과 맞어 싸우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나중에 더 예기 하겠지만 스탈린은 조심성이 매우 많은 자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예는 나중에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스탈린의 그런 조심스러운 성격은 소련이 독일에 비해 확실한 전략적 우위를 점령할 수 있다는 1942년에 전쟁이 일어 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필란드와의 싸움에서 엄청난 졸전.
그에 반해 독일은 폴란드와, 북유럽, 그리고 서유럽과의 전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행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을 것이다.
(게다가 소련내에서 한 가상 전쟁에서 독일(청군)이 심판들의 고의적인 방해에도 강력한 공격을 행했다는 것도 참고가 됐을 것이다.)


스탈린은 1941년 4월 6일, 소련 행정부의 수장이 되었다.

그리고 그날 소련의 16개 사관학교 졸업생들 앞에서 연설을 하였다.

"지금 소련은 독일을 상대로 무력대결(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힘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하여 히틀러 면전에서는 소련의 강경한 입장과 태도를 감추지 않으면 안된다.
1941년도에 독일과 전쟁을 피하게 되어도, 1942년도에는 독일과의 전쟁이 불가피해질 것이다.이 때가 되면 소련군은 한층 더 잘 훈련되고 무장된 상태가 될 것이므로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소련군은 국제정세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독일군의 공격을 기다리거나 호기를 포착하여 선제공격을 가해야만 한다. 왜냐면 유럽대륙에서 국가사회주의 국가 독일이 영구적으로 지배권을 행사하는 것은 역사의 순리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스탈린은 독일과의 전쟁을 충분히 예측하였으며, 군대를 급속도로 확충하였고 그들을 서부전선으로 배치 하였다.
또한 소련의 영토를 계속 확장하여 충분한 완충지대를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문제는 스탈린은 1942년에 5월쯤에 전쟁을 수행할 예정이였지만
히틀러는 1941년 6월 22일에 개전 할 예정이였던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
1941년의 스탈린이 바로 그러하였다.
주변에서 독일의 침공 징후가 계속하여 보고 되었지만, 그는 철저하게 무시 하였다.
그에게는 오직 자신의 생각만이 진실일 뿐이였다.

독일의 항공기는 점점 소련의 깊은 곳 까지 정찰 하였고
1941년 4월에는 영국수상 처칠은 직접 \'독일이 많은 병력을 동부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전해주었다.
스탈린은 이러한 경고를 무시 하였지만, 경고는 끝이 없었다.
그제야 스탈린은 조금 의심 하였지만 히틀러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영국의 맹폭격에 계속하여 당하고 있다. 그리하여 군대를 정찰당하지 않도록 동쪽으로 이동 시킨 것이다. 국가원수의 명예를 걸고 조약을 준수 할 것이다."

스탈린은 그것을 부분적으로 납득하였다.

하지만 독소국경을 향하여 독일의 전차, 화포, 트럭은 계속해서 이동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또한 독일국민이 전쟁에 대하여 거부하는 분위기이고, 독일군내의 탈영 사고, 패배주의적 분위기, 동부에 있는 독일 병력이 평화주의를 운운하고 있다던지, 소련과 싸우면 패할 것이라고 말한다는 보고도 받았다.

앞서 말한데로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
스탈린의 눈에는 독일 전차들의 이동보다는 독일군의 반전 분위기가 더 강하게 눈에 들어 왔을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운명의 그날은 점점 다가왔다.

6월 20~21일에는 국경의 철조망이 제거 되었고 21일 저녁에는 많은 숫자의 독일 항공기가 소련 영공을 침범 하였다는 보고가 스탈린에게 들어 왔다.

그런데 스탈린의 눈은 아직까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보고 있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독일에게 전쟁의 여지를 주는 행위를 하면 안되며
독일의 도발행위에 절대로 걸려 드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미 국경을 침범해서 들어 오고 있는 독일 항공기에 대한 공격마져 금해 버렸다.

하지만 대규모의 전쟁징후는 점점 명확해 지고 있었다.
독일군의 탈주자들은 다음날인 1941년 6월 22일 새벽 3:30분에 공격을 개시 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히틀러는 전쟁직전 3:30분의 공격시간을 3:00로 앞당겼다.)

티모센코(국방 담당 인민위원)가 이 사실을 스탈린에게 보고 하였다.
스탈린은 주코프(총참모장)와 바투틴(총참모장의 수석대리. Vatutin)등을 포함 한 정치국을 소집 하였다.
그리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라고 물었다.
티모센코는 대답하였다.
"전방 지역에 있는 모든 군에게 비상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스탈린은 아직까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다.
"히틀러는 우리를 자극하려 한다. 그가 결코 우리와 전쟁하려는 것은 아니다."
6월 22일 새벽 3시에 정치국은 해산 하였다.

회의를 끝내고 스탈린이 침대에 눕는 순간 당직장교가 주코프에게 전화가 왔다고 문을 두들겼다.
주코프는 적 항공기가 키에프, 민스크, 세바스토폴, 빌나 등을 폭격하는 것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물었다.

"스탈린 동지, 내가 뭐라고 했는지 알아들었습니까?"

스탈린은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주코프가 다시 한번 물었다.

"스탈린 동지, 이해하겠습니까?"

볼셰비키즘의 독재자는 마침내 이해 하였다. 1941년 6월 22일 새벽 4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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