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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도 파일럿 본좌네 (일찍죽었지만)

2005.07.21 16:49:39
조회 1342 추천 0 댓글 6


아깝게 제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요절하고 만 천재 파일롯들을 이야기할 때 한스 요하임 마르세이유라는 이름이 항상 거론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그의 기록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942년 9월까지 영국전투기만 158기 격추 1942년 9월 1일 하룻동안의 전투에서 17기 격추 10분 동안의 전투에서 8기를 격추 1942년 9월 첫주의 1주일간에 38기 격추 독일 최고의 훈장인 다이아몬드 백엽검 십자장 수상       독일 아프리카 군단의 하늘을 지키는 JG 27의 대원이며, 인류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에이스로 알려진 마르세이유....    갈란트의 표현을 빌면 마르세이유는 전투기를 마치 악기처럼 다루며 언제 어느 각도에서나 적기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는 천재였다고 한다. 아마도 이정도로 천재인 파일롯은 다시 태어나기 어려울지 모른다.    한스 요하임 마르세이유는 1919년 12월 13일 베르린에서 태어났다. 장래의 에이스답게 여덟살부터는 비행기 그림을 주로 그리고 14세에 파일롯이 될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1938년 18세의 나이로 공군에 지원 당시 모든 독일 파일롯의 우상인 리흐토펜 과 같은 에이스가 되기를 꿈꾸며 군문으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원대한 야망과는 달리 그의 군생활은 첫발부터 그다지 순탄하지 못했다.    천재의 특징이라고도 할 모난 성격, 조직과 규율을 생명으로 하는 군대에 적응하기에는 너무나 강한 개성, 교범에 의한 비행규칙을 다반사로 어기는 모험적인 도전등이 쌓여가면서 그는 상관들로부터 외면 당했고, 급기야는 품행불량의 저자질 생도로 낙인 찍혀 소위 임관의 길조차 막혀 버리게 된다. 그는 졸업한 동료들이 모두 각 전선으로 배치되어 화려한 격추기록을 쌓아가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그에게 내려진 보직은 제 2훈련항공단의 기초 비행교관이었다.개전초기 승승장구의 기세를 올리고 있던 독일 공군 내부의 분위기로 볼 때 보직은 그야말로 한직이었고 이는 마르세이유 자신에게도 참을 수 없는 모욕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운명은 이 천재가 그대로 사장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던지 1940년 영국과의 전투가 시작되면서 마르세이유는 제 2교도 항공단 제 1비행대로 전출되어 영국본토 항공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첫날의 출격에서 마르세이유는 허리케인 1기를 격추시켰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시 1기를 더 격추시켜 2급 철십장을 수여받고, 전투가 벌어진지 5일째 되는 날 다시 2기를 더 격추시켜 1급철십자장을 수여받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비행술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했던 데다가 수적으로 우세한 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저돌적인 공중전을 벌였기 때문에 상관들은 여전히 그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출격에서 돌아 올 때는 그의 비행기는 항상 벌집이 되어 있었고, 편대비행을 무시하는 바람에 다른 동료들에게 위험을 끼치기도 했던 것이다. 한편 타고난 비행사인 그는 곡예비행에도 능해 장군들이 전선시찰을 오게 되면 비행시범을 보이는 일도 도맡아서 해야 했다. 물론 이러한 곡예비행술과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마르세이유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별도였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마르세이유는 영국군 전투기와 맞붙어 7대의 영국기를 격추, 당당한 에이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대한 상관들의 평가는 항상 부정적이었다.      1940년 12월 마르세이유는 제 52전투항공단 제 4중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훗날 동부전선의 수퍼에이스이자 갈란트와 함께 괴링에 맞섬으로써 초유명인사가 된 요한네스 슈타인호프가 그의 직속 상관이었다.슈타인호프 역시 마르세이유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마르세이유를 북아프리카로 보내 버릴 궁리를 했다. 슈타인호프가 마르세이유를 평가한 말은 이랬다.      " 마르세이유는 정말 미남이다. 그는 타고난 조종사고 투사지만, 믿을 만한 놈은 못된다. 녀석에겐 여자들도 많고 어떤 때는 여자들과 놀다가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에겐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이리하여 마르세이유는 제 27전투 항공단 제 3중대로 전출된다. 롬멜장군의 아프리카 군단에 배속되어 북아프리카의 사막으로 날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이사건은 결과적으로 독일공군의 최고참 장교 후보생이라는 딱지를 달고 다니던 그에게 마침내 그동안의 수모를 모두 청산할 수 있는 대역전의 기회가 되었다.            엔진 스로틀을 정지 직전까지 죽였다가 급속히 전속력으로 기동시키는 등의 교묘한 조작을 통해 도저히 불가능한 것 같은 급선회, 급상승, 급하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시작했고, 적기의 완전한 사각지대인 뒤쪽 아래에서 접근하여 적기의 예상진행로에 사격을 퍼부어 댔다. 그의 의도대로 항상 연합군 전투기들은 그의 탄막속으로 곧장 빨려들어 벌집이 되어 버렸다. 이것이 소위 디플렉션 슈팅(deflection shooting)의 묘기였다. 흡사 적기가 무엇에 홀려 피탄 지점으로 스스로 뛰어들어 가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적기의 진행경로를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그 지점에 탄막을 형성하는 고도의 테크닉과 육감이 어우러진 공중전 기술의 극치인 것이다.    게다가 그의 사격술은 가히 신기에 가까운 것이어서 짧게 점사로 날아간 제 1탄은 정확히 적기의 엔진 카울링에 날아가 박히면서 다음 탄환은 카울링에서 캐노피를 향해 곧게 일직선을 이루며 박혀 버린다. 이때 소요되는 실탄은 불과 15발 - 20발.    그가 탑승한 황색 14번의 Bf 109 F형은 7.92 mm 기관총 2정과 프로펠러의 회전축에 20mm 기관포 1문이라는 빈약한 무장으로 파일롯들에게는 별로 호평을 받지 못했지만 대신 비행성능이 우수했기 때문에 마르세이유 같은 에이스에게는 최고의 무기였다.      이후 그는 신들린 격추행진을 계속하여 1942년 2월 21일에는 50기 격추를 달성한다.2월 22일 케셀링 원수는 마르세이유에게 전화하여 그에게 기사철십자장 수여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50기를 격추했음에도 이제야 기사철십자장이 수여되는 것이 좀 늦은감도 있긴 했지만 마르세이유는 대단히 기뻐하며 그날 저녁 부모님들께 전문을 보냈다.   " 부모님! 이제 기사철십자장 받았음. 자랑스러우며 부모님을 사랑함, 마르세이유가 "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1942년 6월 3일, 마르세이유는 그유명한 11분간의 공중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6월 3일 오후 3시 마르세이유의 황색 14번은 그가 속한 3중대의 전투기들과 함께 Ju87스투카를 호위하기 위해 출격했다. 스투카 급강하 전폭기가 목표물에 폭탄을 떨구는 동안 독일기들은 목표상공 2km에 걸쳐 선회하고 있었다. 갑자기 무전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남쪽에 적기 출현 ! 우리보다 1000m상공이다 " 마르세이유는 그의 황색 14번을 급상승시켜 적기의 편대안으로 들어갔다. 적기는 모두 P-40. 마르세이유의 일격은 어김없이 P-40의 카울링에서 캐노피에까지 작열했다.    주변에는 15기이상의 영국군기가 있었음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춤을 추듯 선회하며 영국기에 사격을 했다. 황색 14번기보다 한발 쳐진 동료들은 이 엄청난 광경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한 대 한 대 영국군기는 마르세이유의 짧고 정확한 사격에 떨어져 갔다. 잠시후 나머지 독일기들이 합세했고 영국군은 35기이상의 손실을 입고 격퇴되고 만다. 11분간의 공중전에서 마르세이유가 올린 전과는 6기였고, 그가 소비한 탄환수는 겨우 360발이었다. 60발로 한 대씩 격추시킨 것이다.가히 신기였다. 이전과로 마르세이유는 75기로 올랐고 백엽기사철십자장을 수상하게 된다.    이후 벌어진 여러 차례의 공중전에서 마르세이유는 18기의 스코어를 더했다. 1942년 6월 17일에는 6기를 더 격추시켜 대망의 101기 격추를 달성. 전군에서 12번째로 백엽검 기사철십자장의 수여자로 결정된다. 마르세이유가 아프리카의 별로 칭송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마르세이유는 6월 18일 베르린으로 날아가 히틀러로부터 훈장을 수여받고 신문지상에 커다랐게 보도된 " 베를린은 귀관이 자랑스럽다 "는 문구도 볼 수 있었다.       그해 8월 31일 2기 격추에 이어 9월 1일, 마르세이유는 또다시 믿기 힘든 기록을 세웠다. 예전의 p-40이나 허리케인과는 비교도 안될 고성능을 자랑하는 스피트화이어까지 투입된 영국군을 맞은 마르세이유는 첫출격에서 13분 동안 허리케인 3기, 스피트화이어 1기를 격추시켰다. 두번째 출격에서 Ju 87호위에 나선 그는 단 10분만에 P-40  8기를 격추시킨다. 같은 날 세번째 출격한 마르세이유는 허리케인 5기를 제물로 삼아 하루에 17기를 격추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 쾌거는 급히 베를린으로 전송됐고, 드디어 독일 최고의 훈장인 다이아몬드검 백엽기사철십자장을 수여받게 된다. 이로써 그와 황색 14번이라는 아프리카의 별은 아프리카의 영웅 롬멜장군보다 더 많은 인기를 받게 된다. 최연소 대위가 된 그의 나이는 22세.    무슨 운명의 예감인지 1942년 9월부터 그의 격추레이스는 최고조에 달했다 1942년 9월 첫째주에 무려 38기의 격추전과를 올렸다. 1942년 9월30일 새로 지급된 신형전투기 Bf 109G-2형을 타고 387회째 출격에 나섰다.       아프리카의 별 추락하다. 마르세이유의 관. 그러나 그는 죽지 않았고, 비행 메니아들의 뇌리에 아직도 살아있죠...    그런데 그날따라 별다른 전과 없이 귀환하던그의 황색 14번기가 갑자기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 동료들은 무전으로 급히 탈출하라고 소리쳤지만 그는 엔진에서 화염이 휩싸인 전투기를 몰고 가까스로 아군점령지까지 진입한 그는 마침내 낙하산으로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가 허공으로 몸을 날린 순간 그의 비행기는 밑으로 곤두박질쳐 마르세이유는 꼬리날개와 격돌후 정신을 잃고 지면에 추락한다. 이것이 이 젊은이의 비극적 최후였다.    그는 기네스북에 서방측 전투기 최다 격추 에이스로 기록되었다 출처 - 고공출격 하이트만보다 덜덜덜이네 한마디로 짧고 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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