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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프를 격침시킨 IJN의 오토크래츠머 木梨鷹一

난늘궁금해 2005.11.28 19:31:41
조회 2059 추천 0 댓글 89


워낙 u-boat 에 대한 이야기만 알려져 있어 그렇지 IJN 도 만만치 않은 잠수함대를 보유했었다하옿. 하지만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함대결전 사상과 잠수함을 함대의 보조전력으로 수색이나 심지어 수송임무등에 전용하면서 큰 족적을 남지기는 못했다하옿. 특히 무선통제등에서 뒤떨어져 위치를 파악당해 파괴되는 경우도 다반사 였소만, 이 와중에서도 큰 활약을 한 제독들이 있었소. 그 중 최고의 격침 톤수를 자랑하는 에이스는 항모 와스프를 격침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木梨鷹一 (Kinashi Takakazu) 였소. 명치 35년(1902년) 3월 7일 생인 그는 해병학교 51기로 입대하여 졸업한 뒤 1923년에는 해군소위후보생으로 이즈모급 장갑순양함 이와테에 승선하면서 해군생활을 시작했소. 그 후 tasuta 이등순양함을 거치며 정식으로 소위에 임관했고, 수뢰와 포술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아사카제 일등순양함을 거치며 중위가 되었다 하옿. 휴가함을 마지막으로 그는 I-61 잠수함의 의장장교로 승선하면서 그의 잠수함경력이 시작되었다하오. 그는 이듬해 I-61의 항해장(대위)으로 승진했고, 각종 수상함과 잠수함의 항해장을 거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1938년 소좌로 승진,  소형 2등 잠수함인 RO-59 함의 함장이 되었소. 그 후 1940년 잠수함간부교육을 이수한 후 I-3 호의 함장으로 임명된 동시에 전쟁이 발발하면서 그의 능력을 발휘할 무대가 마련되었다하옿. 그의 첫 전과는 I-61 호의 함장이던 1942년 9463t 유조선 롱우드를 Colombo수역에서 격침하면서 이루어졌소. 그 이후 그의 주요전과는 다음과 같소. (빠진 것도 있소.) 1942년 3월 2일 Spondilus함 (7402t)을 Colombo해역에서 대파시킴. 1942년 3월 16일 LakshimaGovinda (235t)을 벵갈만에서 대파시켜 침몰시킴. 1942년 3월 21일 SanCirilo (8012t)을 인도해에서 대파함. 1942년 9월 15일 항모 Wasp (14700t)을 NewHebrides에서 격침. 1942년 9월 15일 전함 노스캐롤라이나(37484t)를 NewHebrides에서 대파시킴. 1943년 4월 20일 PhoebeA.Hearst호 (7176t)을 피지섬 부근에서 침몰시킴. 1943년 5월 2일  WilliamWilliams호 (7181T)를 피지섬 부근에서 대파시킴. 1943년 5월 16일 WilliamK.Vanderbilt호 (7181t)를 뉴캐롤라이나해역에서 침몰시킴. 1943년 8월 13일 M.H.deJong호 (7176t)를 피지섬부근에서 침몰시킴. 뛰어난 전과로 1942년 중좌로 승진한 그는 43년 8월 이후 잠시 해군본부에서 근무하다 10월 I-29 함장으로 다시 잠수함으로 복귀하였소. 하지만 이후 향상된 미군의 대잠수함 탐지능력과 잠수함을 수송이나 수색, 탐색으로 전용하는 뻘짓을 하던 해군의 전략적인 실수로 그의 잠수함대도 더 이상 전과를 올리지 못하다 44년 길버트 제도에서  SS-276 함에 침몰당하며 그의 격침레이스도 종결되었다 하옿. 그는 총 108639t 을 격침시켜 일본 해군 잠수함장 중 유일하게 10만톤 이상의 피해를 준 잠수함장이었소. 사망후 그는 해군 소장으로 추서되었소. PS. 아무리 찾아도 木梨鷹一의 짤방을 찾을 수가 없구려. 찾게되면 올려보겠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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