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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육군 고속실험기 KI-78

난늘궁금해 2005.12.03 16:23:47
조회 1465 추천 0 댓글 9




흔히 일본기체하면 느린 속력과 따라잡기 힘든 기동성을 이야기들 하는 것 같소만... 일본에도 700km에 육박하는 시험기가 이미 1943년에 등장하였다 하옿. 고속 실험기 KI-78이라옿. KI-78의 연구는 가와사키와 동경제국대학 항공연구소가 공동개발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솧. 팀의 리더인 미네오 야마모토와 쇼로쿠 와다는 동체설계를 맡았고, 에찌로 타니는 주익설계, 그리고 세이찌 쿠리노와 쇼지로 노무라는 엔진설비를 담당하였다 하옿. KI-78은 일본항공산업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개념을 많이 채용하였솧. 동체는 최소한의 Me209 VI 나 V2를 닮은 횡단면을 가지고 있었고, 독일로부터 수입해온 1175마력 액랭식(수냉식) Daimler-Benz DB 601A 12기통 엔진을 토대로 하여 엔진을 제작하였다 하옿. KI-78의 주익은 역학적으로 설계, 아주 작은 익면적을 만들었으며 플랩과 착륙속력을 줄이기 위한 늘어진 형태의 미익을 채용했다 하옿. 엔진의 출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메탄올 주입시스템을 사용하였는데 이 방식은 당시 일본에서 최초였소. 이 것으로 인해 375마력을 증가시키는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고,  칵핏의 반대면에 래디에이터를 동체에 쑤셔박고 레디에이터 관의 흐름이 쿨링을 강화시키게 만들어 약 60마력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하옿. 냉각부문에서는 냉각수를 대량으로 적재해 냉각액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열을 받은 냉각수는 그대로 방출시키는 새로운 설계를 실현에 옮겼솧. 이렇게 되면 엔진을 식힌 냉각수를 다시 식히는 과정이 불필요했고, 비행시 언제나 새로운 냉각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획기적인 방안이었지만 문제는 당근 오래 날 수가 없는 단점이 있었솧 ㅜ.ㅜ KI-78 형의 목업은 이미 1941년 5월에 나왔고, 1941년 9월부터 가와사키는 이마즈 미아시의 감독아래 2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데 박차를 가했소. 그러나 1942년 12월 완성된 1호기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앉고 있는 관계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였소. 이것은 일본항공기술진들이 고속기체의 개발을 경험한 적이 적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고속기체를 만들면서 보통의 느린 비행기를 만들때와 같은 관점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라옿. 이륙속도가 204km 착륙속도가 170km 나 되는 점부터 문제였고, 635 km를 돌파하면 승강타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하옿. 결국 주익의 두께를 늘리고 무게를 증가시키는 선에서 해결하였는데, 결국 이것이 목표성능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솧. 하지만 개발은 계속되어 결국 1943년에 이르러 699.92 km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솧. (원래 목표는 850 km였다는 구려.) 원래 이 시험기체는 급강하를 이용한 고속력 전투기의 개발을 위한 것이었고 새로운 엔진과 기체프레임을 가지고 추가 실험을 계획했으나 자원부족을 이유로 1944년 1월에 그 계획이 취소되었다 하옿. 승무원: 1 윙스팬: 8m 전장: 8.1m 높이: 3.07m 주익면적: 11m² 중량: 1930kg 최고속도: 700kph 실용상승고도: 8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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