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르정띠홈 (1884 - 1975) 

1884년, 발로뉴에서 세무원의 아들로 르정띠홈은 태어났다. 그가 21세가 되었을 때 생시르에 들어갔고, 2년 후 졸업하여 식민지 부대 병과를 선택했다. 르정띠홈은 제3통킹인 소총연대로 배치되었고, 1909년에 중위로 승진했다. 계속하여 1912년까지 통킹 (북부 베트남) 지역에 근무하다 본국으로 돌아왔다.
얼마 후 1차 대전이 터졌고 르정띠홈은 1914년에 벨기에의 보주에서 주둔하다 적의 포위를 받아 포로로 잡혔다. 그와 그의 부대는 전쟁 끝까지 잡혔고 1918년에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본국으로 돌아온 후 바로 대위로 승진했고, 1919년에 군사 대학에 들어갔으며, 다시 인도차이나 지역으로 돌아가 1922년까지 근무했다. 1924년에 소령에 오르고, 2년 후에 마다가스카르의 참모장으로 1928년까지 일을 수행했다. 1929년에는 중령에 올라 인도차이나의 제3식민지 사단 참모장으로 올라 1931년까지 있었다. 1937년이 되자 대령에 올랐으며, 세네갈의 제4척후병 연대장를 맡았고, 생시르의 교감도 되었다. 1938년, 르정띠홈은 54세로 준장에 올랐으며, 2차 대전 발발 전에 소말리아 주둔군 사령관으로 파견되었다.
소말리아에 보내진 후 프랑스의 패배 소식과 휴전 협정을 들었고, 이에 반대하여 영국군 편에 붙어 소말리아의 연합군 사령관이 되어 1940년까지 있었다. 이후 소말리아를 떠나, 런던으로 가서 드골을 만나 자유 프랑스에 입대했고, 1941년에 소장에 올랐으며 수단과 에리트레아의 자유 프랑스군 사령관이 되었으며, 수단의 수도 카르툼를 사령부로 삼아 영국군을 도왔다. 그리고 지부티와 소말리아의 부대를 이용하여, 이탈리아가 장악한 아비시니아를 영국군과 함께 탈환하였다. 더 나아가 르정띠홈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부근에서 제1자유프랑스 사단을 창설해 시리아의 주둔시킨다. 
1941년에는 프랑스 임시정부의 경찰 총장과 국방 장관을 1942년까지 하며, 베이루트에서 드골로부터 해방의 십자가 훈장을 수여해준다. 1942년부터 1943년까지는 인도양 방면의 식민지에 대한 고등판무관 겸 마다가스카르 총독과 주둔군 사령관을 했으며, 1943년에 중장으로 승진하고, 국방 위원회 보좌관을 하였다. 1943년 후에는 프랑스 해방 위원회의 국방 장관을 맡게된다. 그렇게 1944년까지 맡다가 국방 장관을 하다, 제3군사 지역 사령관을 맡으며, 1945년에는 쾨니히 장군으로부터 파리 군정장관을 이어받아 1947년까지 수행하였다.  
1947년에는 대장으로 올랐으며, 퇴역하였다. 퇴역 후 정치 활동을 하여 1950년에 해외 영토 관리 장관 겸 기술 고문을 1952년까지 했고, 이 다음으로 1958년까지 프랑스 연합 출신의 의회 의원으로, 1960년에 군사 훈장을 받았다. 그리고 1975년, 르정띠홈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