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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프랑스의 유일한 제독 (당시 제독 50명 중 유일한 1명)-무셀리에

빌헬름 카이텔 2005.12.15 15:30:27
조회 3017 추천 0 댓글 0

에밀 무셀리에 (1882 - 1965)


 

 


 

1882년, 무셀리에는 마르세유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철도역 감사였다. 무셀리에가 17세가 되었을 때 해군 사관학교에 들어갔고, 3년 후 운명적으로 다를랑과 같이 졸업하였다. 무셀리에는 1등급으로 졸업했고, 1903년에 정식 소위로 첫 근무지로 극동해인 인도차이나로 갔다. 1906년에서 1907년까지는 순양함 크라운의 함포 훈련생 이였고 1909년에 육상 근무를 하였다. 1911년에는 투르빌 해군 사관학교의 함포 사격 교관이었고, 다음 해에 중위로 승진했다. 1912년에는 에드가 퀴네에 승선했고 1차 대전이 터지자 아드리아 해에서 싸웠다.
나중에는 알바니아의 왕자의 보호 임무를 하였으며, 틀롱으로 복귀한 후 다시 오스트리아 함대와 교전했다. 그러다 부상과 질환으로 본국에서 치료를 받지만 해군 육전대에 자원하여 벨기에 부근에서 싸웠다. 1916년에는 해군부 소속의 개발부 부장으로 명해졌고, 1918년에 선장이 되어, 슬루프 함선을 받았고, 해군 소령에까지 올랐다.
전쟁이 끝나고, 무셀리에는 러시아 내전에 참가하여, 아조브 해역을 방어하며 붉은 군대와 싸웠고, 1922년에 중령으로 승진했다. 3년 후 이제 규모 큰 함선의 함장으로 올랐으며, 구축함인 허리케인의 선장이 되었다. 이제 승진이 1926년에 대령으로 승진했으며, 1927년에 전함 Ernest Rena의 함장으로, 1930년에, 전함 볼테르, 1931년에 전함 브르타뉴의 함장이 되었다. 1933년이 되자, 마침내 무셀리에가 튀니지 Sidi-Abdalah항의 사령관이었을 때 51세로 소장에 올라 제독이 되었다.
1938년에서 1939년에는 마르세유 항의 해군 사령관을 맡았는데, 이때 다양한 민간 선박의 활동으로 방어하기 어려운 마르세유의 방어력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무셀리에는 중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얼마안가 퇴역했는데 퇴역하면서 그는 해군 총사령관 다를랑 원수의 정책을 비난하였다. 퇴역한 무셀리에는 바로 기술자들의 체제와, 국방 산업체들에 대하여 1940년까지 조사를 하며 독일 손에 물자들이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파괴를 하였다.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게 패한 후 무셀리에는 해군 총사령관 다를랑를 따르지 않고 당시 프랑스의 50명의 제독급 해군 장성 중에서 유일하게 비시정부에 협력치 않았다. 그는 즉각 옛 부하들을 만나 석탄 무역상의 도움을 얻어 화물선을 타고, 지브롤터로 향했다. 도착 후 수상기로 갈아탔고, 런던으로 갔으며, 드골 장군과 만나 자유 프랑스에 들어갔고, 자유 프랑스의 해군과 공군 사령관이 되나 아직 비행기와 함선이 없기에 그의 직책은 잠정적인 것이었다. 1940년, 무셀리에는 알렉산드리아로 날아가 시리아가 자유 프랑스를 위해 봉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 후 런던으로 돌아왔다.
영국으로 돌아온 무셀리에는 갑자기 런던 경시청 경찰들에게 체포되었고, 감옥에 갇혀버렸다. 이유는 영국의 첩보에 의하면, 그가 비시 정부와 연락하고 있었고, 다카르라는 작전을 계획하여 자금을 모은 후 자유 프랑스의 신병 모집을 방해하며, 자유 프랑스가 가진 수중 순양 잠수함 술쿠프를 나포하여 비시 프랑스로 가져올 계획이라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드골은 조사하여, 정보가 거짓임을 판명하여 그를 석방하게 해주었다.
1941년, 임시 정부가 설립된 후 무셀리에는 해군과 공군 장관을 맡았으며, 그리녹에서 출항하여 아이슬란드를 거친 후 캐나다 북부의 프랑스 소속인 세인트 피에르 미쿠엘론으로 가서 자유프랑스와 함께 하자는 설득을 했고 지역 투표를 거쳐 성공적으로 자유 프랑스 영토로 돌릴 수 있었다. 1942년에 런던으로 복귀한 무셀리에는 자신이 겸하던 임시 정부 경찰 총장직을 사임한다. 이유는 미국으로부터 미국 가까이 영토들에 대해 간섭치 말라는 강요 때문이었다. 드골은 청을 거절했으나 결국 그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1943년, 알제리에 도착한 무셀리에는 드골로부터 알제리 경찰청장 직책을 받으나 거절했고, 대신 도시 시민군 총사령관 보좌에 명해졌다. 1944년에서 1945년 동안 무셀리에는 몇 가지 법령 창안을 도우며, 1944년에 독일 프랑스 해군 대표로 보내졌으며, 1946년에 모든 직책을 은퇴하였다.
은퇴 후 바로 의원의 부의장으로 선출되나, 그의 정치적 활동은 부족했다. 대신 스스로 1차 대전 참전 해군 육전대 퇴역군인회를 세우며, 육전대 시절 싸웠던 플란더스와 이스의 자유 벨기에 투사회의 명예회장이 되었고 국가 상호 협력 단체의 회장도 되었다. 1965년, 틀롱에서 무셀리에 제독은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무셀리에는 당시 프랑스의 제독 계급의 오른 50명 중에서 유일하게 자유프랑스로 갔다.
 
맨 오른쪽이 무셀리에
 
무셀리에는 해군 총사령관이자 비시 정부의 실권자 다를랑과 사이가 좋지 못했다. 어쩌면 해군 사관학교에서 부터 다를랑을 알고 지내온 탓일까...?
 
 
드골과 무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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