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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의 개인 참모, 명 기갑부대 대장-빌로뜨

빌헬름 카이텔 2005.12.16 12:01:11
조회 704 추천 0 댓글 0

 

피에르 빌로뜨 (1906 - 1992) 


 


빌로뜨는 1906년,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는 장군인 가스통 빌로뜨였다. 빌로뜨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직업을 좋아했고, 일찍이 폴란드, 시리아를 다녔으며, 스타니슬라스 대학을 다녔다. 20세가 된 빌로뜨는 생시르에 들어가며, 2년 후 졸업했다. 1930년이 되었을 때는 중위가 되었으며, 이 후 1932년까지 인도차이나에서 근무했다.
근무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군사 대학에 들어갔으며, 1936년에는 대위로 승진했는데, 사령부에서 훈련 참모직도 맡았다.
1939년 2차 대전이 터지고, 1940년에 베르사유의 전차 학교로 가서 제41전차대대의 제1중대를 맡아 전방으로 가게되었다. 전방에서 빌로뜨는 적의 대포와 기관총 부대를 공격하고, 퇴각하는 아군을 엄호했으나, 무메용 전투에서 부대는 격파되고, 그는 머리와 손의 부상을 입은 체로 잡혔다. 그리고 이 해에 아버지인 제1군 사령관 가스통 빌로뜨 장군도 전방에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포로가 된 빌로뜨는 폴란드의 포메라니아의 수용소에 감금됐다. 수감된 지 1년 후 동료 2명을 모은 빌로뜨는 탈옥하여 소련을 향해 도주했다. 그의 일행은 발트해 지역의 카우나스에 도착하나 소련은 그들은 처음에 첩자로 간주하여, 모스크바 남부의 수용소로 보내는데, 이곳은 이미 독일로부터 도망친 약 200명의 프랑스 포로들이 모인 곳이었다. 그들은 이미 어느 정도 조직되었고 새로 온 빌로뜨를 지도자로 추대했으며, 1941년에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자, 빌로뜨는 소련 상부에 권하여, 영국의 자유프랑스로 가겠다고 하였다.
마침내 승낙되었고 아르칸젤스크, 스피츠버그를 거쳐 영국으로 가게되었다. 영국에 도착한 그와 부하들은 자유프랑스에 입대했고, 지도자 드골 장군은 빌로뜨의 능력을 본 후 그를 소령으로 승진시켜주고, 자신의 특수 참모로 두었다. 얼마안가 중령까지 승진했고, 다음 해에 드골 장군의 참모장이 되었다. 참모장 빌로뜨는 프랑스 저항 운동의 발전을 계획했고, 대령에 올랐으며, 1943년이 되자 국방 위원회 서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해방 문제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 프랑스 C군의 사령관으로 프랑스에 레지스탕스들을 돕기 위한 낙하 침투 임무를 맡았으나 미국의 거절로 취소되었다. 대신 빌로뜨는 르끌레르 장군 휘하에 제2자유프랑스 기갑사단의 부사령관으로 노르망디에 상륙했으며, 파리 해방전에도 참가했다.
파리가 해방되자 자유프랑스군에 레지스탕스와 파리 의용군을 규합한 제10보병사단을 지휘했으며, 38세로 준장에 승진했다. 거기에다 드골로부터 해방의 십자가 훈장을 받았다. 종전까지 제10사단을 지휘한 그는 제1군 소속으로 보주 산맥에서 전부를 치르는데, 비록 아군의 숫자는 적었지만, 승리를 거두며, 얼마안가 유럽의 전쟁은 종결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빌로뜨는 육군참모총장 보좌가 되었으며, 1946년까지 하다가, 소장으로 승진했고, 1946년에서 1950년까지 유엔 프랑스군 위원을 하였으며, 군에서 퇴역하였다. 이때부터 정치에 입문한 그는 정당 활동을 하다 1955년에서 1956년까지 국방부 장관을 보냈으며, 1957년에서 1966년까지 대서양 국제 연합운동 회장을, 1962년에서 1966년까지 프랑스 의회 부의장을, 1966년에서 1968년까지 해외 영토 관리 장관을 하였다. 그리고 1965년에서 1977년까지 크레테유시의 시장을 했고 마른현에서 공화국 연합당 의원으로 당선되어 1968년에서 1978년까지 활동했다. 1977년에는 사회주의 참가 운동의 회장이 되었으며, 1992년, 불로뉴에서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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