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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령관, 제1군 사령관, 인도차이나 총독, 덩게르크를 도운 제독[프랑스]

카이텔 2005.12.18 23:22:04
조회 926 추천 0 댓글 0

 

알퐁스 조르주 (1875 - 1951) 

 


1875년, 몽뤼송에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난 조르주는 생시르의 입학하여 그의 학급의 3등으로 졸업하였다. 그는 소속 부대로 알제리의 척후병 연대에 파견되었고 1차 대전 전까지 그곳에서 근무했다.
1914년, 1차 대전 때, 초기에 그는 중대를 이끌고 싸우다 중상을 입었고, 이 후 계속 작전 참모로 포슈 원수 아래에 있었고, 종전 후 1922년까지 유고슬라비아에 있었다. 이 후 1928년에서 1929년 사이까지 모로코에서 페탱 원수의 참모장으로 저항군과 싸웠고, 본국으로 와서 1931년까지 국방부 장관을 하였다. 1934년에는 프랑스를 방문한 유고슬라비아의 국왕 알렉산드르 1세의 암살 사건 당시에 그 또한 중상을 입었다.
1939년, 2차 대전이 터졌을 때, 조르주는 총사령관에 오를 수 있었으나 총리 달라디에는 그를 극우라고 평가하여 가믈랭을 총사령관에 명하였고, 대신 조르주에겐 부 사령관직을 맡게 해주었다. 조르주는 가믈랭과 함께 프랑스군의 강성함을 보증했으며 직접 북서 프랑스 지역의 연합군 사령관을 맡았으나, 독일의 새 전술에 밀려 패배하고 만다.
결국 그는 가믈랭과 함께 해임되었고, 프랑스는 곧 패배했다. 프랑스가 패배한 후 새로이 비시 정부가 들어섰으며, 대통령 페탱은 그에게 비시 정부를 위해 일하라고 권하나 조르주는 거절하였다. 이 후 연합국의 북아프리카 점령이 다가오자, 영국 수상 처칠은 조르주를 끌어들여 북아프리카의 프랑스군 총사령관을 맡기자하나, 미국의 대통령 루스벨트는 시급하니 지로를 정하자했다. 결국 조르주는 지로와 함께 왔고, 얼마안가 조르주는 프랑스 해방 위원회의 무임소 장관을 맡았고, 해방이 이루어진 후 조용히 살다 1951년에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가스통 빌로뜨 (1875 - 1940) 

1875년, 빌로뜨는 프랑스 북부인 샹파뉴-아르덴느의 Sommeval에서 태어났다. 그는 1896년, 21세에 생시르를 졸업했고 해군 육전대에 입대했다. 그 후 꾸준히 승진했고, 1차 대전 때는 연대장교로 참전했으며, 1919년에서 1920년 사이의 소련-폴란드 전쟁에서 폴란드군 지원 참모단으로 가기도 했다. 1921년 이 후부터는 튀니지, 레반트, 모로코, 시리아에서 근무했으며 1927년이 되었을 때는 제10사단의 사단장이었다.  1929년에는 제3식민지군 사단장을 했고, 1930년이 되자 인도차이나 군 총사령관을 1933년까지 하였다. 그 후 최고 군사회의 의원이기도 했으며, 1933년에서 1937년까지 식민지군 감찰관을 했다. 1937년이 되자 파리의 군정 장관을 맡게되었으며 2차 대전이 터지자 프랑스군 마지노선을 지키던 제1군을 맡았고, 서부의 벨기에를 지원하러 갔으며, 네덜란드에서 주변국 연합군 총사령관이 되었으나, 네덜란드의 빠른 함락 후 철수하게되었다. 그리고 1940년에 새로 부임한 막심 베강 장군과의 회의 후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이틀의 혼수 상태 끝에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차 대전 초기의 독일의 공격의 대처 법을 아는 몇 안 되는 장군 중 한 명이었으나, 전쟁 초의 일찍 숨을 거두어버렸다. 그에겐 피에르 빌로뜨라는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도 군인이었으며, 프랑스 패배 후 자유 프랑스로 가서 드골의 참모장을 하게된다.

 
 
장 드쿠 (1884 - 1963) 
1884년 보르도에서 태어난 드쿠는 해군 대장이었으며 1939년에 프랑스 식민지 극동 해군 총사령관이었다. 그때 인도차이나의 총독이었던 조르주 카트류 장군은 일본과 협력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중국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다가 비시 정부의 일본과의 협력 명령에 반발하여 자유프랑스로 도망쳤고, 드쿠는 1940년에 후임 총독으로 명해졌다. 총독이 된 드쿠는 역시 일본과의 문제에 말려들었고, 결국 일본에게 비행장과 항구, 그리고 쌀까지 보급하라는 비시 정부의 명과 일본의 협상에 순응했으며 대신 인도차이나의 프랑스 통치권을 보장받았다. 허나 정치적으로는 부족한 그는 인도차이나인들에게 유화정책을 펴려했으나 일본에게 주는 쌀 보급으로 쌀 가격이 폭등하여 인도차이나인들의 분노를 샀으며 1945년이 되자 그를 의심하던 일본은 결국 드쿠를 가두어 버렸다.
허나 전쟁의 종결은 얼마안가 이루어졌고, 드쿠는 해방된 프랑스의 반역혐의 재판을 받으나 무죄로 선고되며, "With the bar of Indo-China"을 출간한 후 1963년 파리에서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 마리 아브리알 (1879-1962)

 

1879년 출생인 아브리알은 해군에 입대하였고, 1차 대전 때는 잠수함 함장, 1936년에는 해군 중장으로 승진한 후 지중해의 소함대 함대장을 맡았으며 1939년에는 프랑스 해군의 중심적 군항인 틀롱의 사령관이 됩니다.
2차 대전 때는 프랑스 북부 지역의 함대 총사령관이 되었는데 휘하 함대를 이끌고 덩게르크로 향합니다. 덩게르크에 온 아브리알은 영국 해군의 버트람 람시 제독과 협력하여 덩게르크 철수 당시의 유일한 해군 함대 제독이었습니다. 덩게르크 철수가 끝난 후 그는 총 3척의 구축함을 잃었지만, 그 수는 영국이 잃은 함선의 2/1 정도뿐이었다 합니다.
이 후 아브리알은 비시 정권에 들어가 바로 알제리의 총독으로 발령 받았고, 1942년이 되자 해군부 차관에 오릅니다. 허나 이 자리를 1년 후에 사임합니다. 시간이 흘러 1944년, 마침내 프랑스가 해방되었고, 아브리알 제독은 반역 재판 혐의로 체포됩니다. 법정은 그에게 10년의 노동형과 5년의 징역을 선고하지만, 1947년에 가석방되어 풀려납니다. 1962년, 아브리알은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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