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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군을 발전시키려한 공군 총사령관

카이텔 2005.12.19 16:12:49
조회 922 추천 0 댓글 1

조세프 뷔으멩 (1883 - 1963)

1883년 출생인 뷔으멩은 1차 대전 당시에 전투기 조종사였으며 주목할 만한 조종술을 가져서 선배 에이스들에 주목을 받았다합니다. 다만 그의 활동 시기가 짧아 7기의 전투기만을 격추시켰답니다.
이 후 공군에 남아 계속 활동하였고, 공군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품은 뷔으멩은 1931년에 대령이 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뷔으멩의 공군 발전을 위한 목표의 전장은 사막이었고 상부의 상급자들을 설득하였고 이때부터 프랑스 공군은 1차 대전 시절과 다른 면모로 비행술, 비행기의 구조 등의 발전을 이룩했으나 완전치 못했고, 여전히 상부의 태도는 우유부단하거나 무관심했습니다.
1930년대 초의 발전 이룬지 8년 후, 당시 30년대의 발전을 이끌자고 주장했던 뷔으멩은 공군 총사령관 겸 공군 참모총장, 방공 감찰관에 오르게됩니다. 이미 뮌헨회담에서 독일의 테도와 훗날의 위기를 감지한 뷔으멩은 다시금 프랑스 공군의 혁신을 추진합니다. 우선 그의 목표는 전투기였으며 폭격기의 혁신은 당시에는 힘든지라 시도하지 않았으나 얼마안가 그에게 큰 난관이 곧 닥쳐왔습니다.
이미 프랑스의 산업은 발전하고 있었지만, 공군 분야에 있어서 프랑스의 기본적 문제점들은 여전했습니다. 당시 항공기를 보면 항공기 자체와 엔진은 좋아졌지만, 비행기 설비와 부품들은 부족했고 취약했고 뷔으멩의 시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는 바로 군의 체계였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공군은 전투기 부대, 폭격기 부대, 정찰기 부대 등의 병과 구분화가 확실치 못했으며, 더 심각한 것은 공군의 50%가 정찰기였고 이들은 모두 육군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다 공군은 독립되었지만, 행동 명령권은 육군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제대로 된 혁신을 마저 이루지 못한 뷔으멩은 2차 대전을 맞이하였고, 육군의 명에 따라 국내 방어에만 취중 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점차 전투가 진 프랑스군은 밀렸고 독일은 프랑스 내부까지 침공했지만, 프랑스 공군은 마저 혁신하지 못한 구식 장비들과 부족한 설비 부품, 공군 시설로 계속 패배합니다. 마침내 뷔으멩은 공군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발휘합니다. 그것은 남아있는 공군 중에서 남아있는 전투기들을 북아프리카로 보내버린 겁니다.
프랑스 패배 후 뷔으멩은 계속 비시 프랑스에 협력하였지만 총사령관직은 박탈됩니다. 그가 보냈던 비행기들은 다시 본국으로 지중해를 넘어 송환됩니다. 휴전 협정에 따르면 공군은 해산되고 비행기들은 창고 행이었습니다. 이때 영국의 알제리의 메르스 엘 케비어 항 공격 사건이 터졌고, 주둔 프랑스 함대 절반과 수병이 1000명 넘게 죽었지만 그래도 항구를 적에게 넘겨주지 않은체 비시정권을 위해 싸우자 독일은 프랑스가 자신의 힘으로 식민지들을 보호할 수 있다 생각한 후 공군 해산을 연기합니다. 겨우 살아난 프랑스 공군은 비시 정권 휘하로 활동합니다. 후에 프랑스가 해방되었고 뷔으멩은 1963년에 세상을 떠납니다.

영국의 시릴 뉴월 참모총장과 함께한 뷔으멩
뉴월 참모총장은 2차 대전 부터 2차 대전 초기까지 영국 공군을 이끈 지도자로 당시 전투기 사령관인 휴 다우딩과 궁합이 잘 맞아 함께 2차 대전을 대비하기 위한 전투기를 생산했고 2차 대전 시기의 영국 항공전의 대비는 다우딩과 뉴월의 공동 업적이라 한다.
다만 뉴월 총장은 일찍 2차 대전 초기에 물러나 뉴질랜드 총독으로 내려갔기에 다우딩보다 알려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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