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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총통이 되다 (9) - 독일 민족이 나치당을 따르다! 포츠담의 날~

송태조조광윤 2005.12.23 19:03:15
조회 790 추천 0 댓글 1




8화 줄거리.. 독일 의사당 화재사건을 빌미로 적대 정당인 사회민주당과 공산당을 탄압할수 있는 법률을 가결시킨 아돌프 히틀러는 자신만만하게 3월 5일 총선거를 맞이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거의 타격을 받지 않은 적대세력과 여전히 변하지 않은 시민 우파와의 연정의 필요성이었다. 히틀러는 이 현실에 탄식하지만 곧바로 각 정당중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는 점에 착안, 독일 민족 대다수가 나치당을 선택했다는 인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대규모 선전선동 작전을 가동하는데... --------------------------------------------------------------------------------------- 히틀러 총통이 되다 (9) - 독일 민족이 나치당을 따르다! 포츠담의 날~ 수많은 방해공작과 체포열풍, 폭력사태와 국민적 반감 유발에도 불구하고 나치당이 의도한 사회민주당과 공산당의 의회에서의 실패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치당이 비록 과거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독일 남부 주들의 표를 얻음으로써 농민계층에 대한 지지범위를 확산시키는 성과가 있었다고는 하나, 히틀러의 총선 목적이 애초에 시민 우파들과의 불편한 연정관계를 청산하고 의회 내에서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여 나치당의 독주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는 명백한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히틀러는 새로운 전략을 입안합니다. 그것은 나치당의 성공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선전선동의 힘. 다행히도 나치당은 의석수 288석을 따냈으며 이는 43%에 달할 정도의 지지율로 정당 지지율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히틀러는 나치당 스스로를 국민이 선택하였으며, 민족이 나치당에게 독일의 운명을 맡겼다고 확신하도록 하여, 나치당을 유일무이한 국민 대표 정당인 것처럼 최면을 거는 선전을 통해 이전 선거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겉으로 보이는 나치당 주도의 대통합의 모습이 필요했습니다. 나치당은 즉시 행동을 개시하여, 3월 5일 이후 4일 이내에 대부분 행동을 끝마치는데, 그 행동이란 각 주의 정치적 독립성을 배제하고 모든 것을 중앙 정부하의 통제에 두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치당 돌격대가 동원되어 분노한 민족의 역할을 떠맡아 관청 건물을 점거한 후 시장이나 주지사의 퇴진을 요구하고, 선거를 조작하여 나치당원을 새로운 주지사로 앉히며 독일 전 지방의 통제에 성공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3월 13일 오전 뮌헨에서 히틀러가 행한 연설에서 과거의 바이마르 공화국기는 폐기되고 새롭게 하켄크로이츠(나치 갈고리십자)기와 구독일 국기인 검정,하양,빨강국기가 국기로 선포되게 되었습니다. 히틀러에게 있어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국민적 요구에 의한 것으로 치장되었으며 히틀러는 해당 사건을 1차 투쟁의 종료로 선포하고 이어 "국민궐기"를 선포하였습니다. 국민궐기란, 히틀러의 국가적 통합 시도에 국민적 지지가 있었다는 뜻이며, 지금까지 벌어진 독일의 통합 노력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하는 단어였습니다. 히틀러는 이미 폭력적 혁명을 원하는 돌격대들과 마찰을 빚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선거 승리 이후 돌격대의 행패는 더욱 심해져 마치 승리에 도취된 듯한 행동을 보였는데, 아돌프 히틀러는 이러한 돌격대들의 행동을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고,  비록 돌격대 자체는 히틀러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하였지만, 독일 국민들은 거리의 골칫거리였던 돌격대가 교통정리나 사회봉사활동, 주일에 집단으로 교회에 가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히틀러는 과연 정당의 이해에 연연하지 않고 독일 전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독일 내부의 지지가 있었기에 국민궐기라는 단어는 하나의 거대한 인상으로써 독일 각계각층에 널리 퍼졌습니다. 독일인들은 히틀러의 지방정부 통합 노력등을 보며 종파를 초월하여 진정 독일을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국가사회당의 무차별적인 불법행위 또한 조국 독일을 위한 행동으로 인식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과거 정당간의 싸움과 정쟁, 암투에 이골이 난 힌텐부르크 대통령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힌텐부르크 대통령은 히틀러의 연정 파트너, 그러니까 파펜 등 시민우파의 입장을 고려하여 임명을 보류했던 선전성의 장관직에 나치당의 선전부장인 요제프 괴벨스 박사를 임명했으며 이는 초창기 내각의 구성을 변경치 않겠다던 파펜과 히틀러의 합의사항을 넘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 우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프란츠 폰 파펜은 힌텐부르크의 자제요청을 받고 있었고, 도이치 국가민족당 총수인 후겐베르크는 단지 혼잣말로 웅얼거릴 뿐이었고, 국방장관인 폰 블롬베르크는 열렬한 히틀러 지지자가 되어있었을 뿐, 도무지 대항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총체적인 무기력에 빠진 그 순간, 새로이 선전장관이 된 괴벨스는 지금까지의 국민궐기를 가장 확실하게 표현할수 있는 쇼의 기획에 주력하고 있었습니다. 3월 21일 새로운 독일제국의 의회 개원에 맞추어 이루어진 대규모 행사는 그러한 점을 철저하게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국민궐기의 날"로 선포되었으며 그 날은 1971년 비스마르크가 최초의 제국의회를 개설하였고, 독일의 봄이 시작되는 날짜였기에, 새로운 독일을 상징하기에는 최고의 날짜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적인 전통과 현대적 요소의 공존이라는 면면으로 치루어졌습니다. 구시대를 대표하는 힌텐부르크와 프로이센 왕가의 유적. 그리고 과격함과 새로움의 상징이었던 히틀러가 그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노병들과 함께함으로써 하나의 거대한 통합이라는 인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새롭게 제정된 국기인 구 독일국기와 하켄크로이츠 깃발이 모든 대회를 장식함으로써 하나가 되었다는 인식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대통합의 쇼 앞에서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단지 극소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행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된 히틀러 내각에 대한 신뢰를 전폭적으로 구축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치당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히틀러는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였는데... -------------------------------------------------------- 다음편 히틀러 총통이 되다 (10) 전권위임법 가결! 사회민주당 대논파 사건. 많은 기대 바라오. (본인이 본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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