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롬멜이 가린 장군. 그리스 총독. 영웅적 산악부대장

카이텔 2005.12.28 09:28:55
조회 1358 추천 0 댓글 1

이탈로 가리볼디 (1879-1970)

 

1879년에 로디에서 태어난 가리볼디는 일찍 사관학교에 들어가 1898년에 보병 장교로 졸업했으며 1차 대전에 제45사단 참모장으로 참전했다. 종전 후 여러 종류의 훈장들을 수여 받았고, 1919년에 제77사단의 참모장에 명해졌다.
1926년에는 제26연대장으로 1931년에는 제5여단장 겸 고급보병, 기병 사관학교의 교장이 되었다. 1934년이 되자 준장으로 승진했고 다음 해에 군사회의 위원이 되었으며 1935년에서 1935년 사이의 아비시니아 침공에서 제30사단 사바우다의 사단장으로 참가하여 승리를 얻었다. 그리고 1936년부터 1937년까지 동아프리카 총독 참모장으로 활동했다.
1938년에서 1939년까지는 제5군단장이 되었으며, 2차 대전이 터지자 제5군사령관으로 북아프리카에 파견되었다. 1940년에는 북아프리카군 부사령관을 하며 그라치아니 원수 휘하에서 싸우다가 그라치아니가 영국의 웨벨 원수의 군대에게 패퇴하자 후임으로 1941년에 북아프리카 총사령관 겸 리비아 총독에 오르게된다. 이때 무솔리니의 요청아래 독일의 지원군이 파견되었고, 이때 파견된 사단의 사령관은 롬멜이었다. 도착한 롬멜은 가리볼디와 이탈리아군을 무시하였고, 독단적으로 진격을 했으며, 롬멜의 이런 무모한 행위가 전략 면에서, 보급 면에서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고 상관인 자신을 무시한 것에 대하여 가리볼디는 롬멜과 대립하였다.  
결국 롬멜은 본국에게 도움을 청했고 가리볼디는 자리에서 해임되어 예비역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그것도 잠시, 바로 1942년에 제8군을 맡아 메세 휘하로 러시아 전선 이탈리아 증원군 지원에 참가하여 계속 전투하다 메세가 1942년에 북아프리카로 발령된 후 가리볼디는 후임 이탈리아 증원군 사령관이 됩니다.
후임 사령관이 된 가리볼디는 증원군이 올 때부터 가지고있던 수적, 기술적 열세로 계속 전투에 임하며, 점차 적의 반격이 거세졌고 소련군의 공격 방식에 대응치 못한 가리볼디는 패배해 갑니다.
1943년, 무솔리니가 몰락하자 이제 적국이  된 그는 독일로부터 체포되었고, 10년형을 선고받다가 1944년에 사형까지 선고받았다. 다행히 연합군의 도움으로 구조되었다. 이 후 본국에 돌아와 살다가 1970년에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다. 
실제로 가리볼디는 롬멜보다 전술 면에서는 부족했지만, 전략 면에서는 롬멜 보다 뛰어났고, 이탈리아 장성 중에서 어느 정도 유능한 장군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가리볼디와 롬멜
가리볼디와 롬멜
 
-----------------------------------------------------------------------------
 


카를로 제로소 (1879-1957)

1879년 팔레르모 출신인 그는 일찍이 포병 사관학교에 들어갔으며, 이탈리아-오스만투르크 전쟁에 참전했으며, 1차 대전에도 제6 중포병연대 장교로 참전하였다. 이후 1926년에 대령이 되었고 1931년까지 제8군단 소속으로 참모장으로 있다가 1931년부터 제3포병군단 군단장이 되었다. 1936년부터는 제21사단인 Granatieri di Sardegna의 사단장이 되었다가 바로 라기 사단의 사단장으로 아비시니아 침공에 참전하였다.
1936년부터는 아비시니아의 갈라와 시다마 지역의 총독으로 1938년까지 보내다가 제5군단을 맡았다가 금방 제9군을 맡게된다. 그리고 2차 대전이 터지자 1939년부터 1940년까지 알바니아 총사령관을 하며, 그 사이에 제26군단과 제3군을 통솔하였다. 1941년부터 1941년까지는 제11군으로 그리스 침공에 나가며, 그리스 점령이 완수되자 처음에는 그리스 총사령부장을, 1942년부터 그리스 총독에 명해진다. 허나 1943년에 무솔리니가 몰락하고 바돌리오의 임시정부가 세워진 후 독일을 향한 선전포고가 터졌을 때 제로소는 독일의 기습을 받았고 결국 독일에 의해 수감된다. 1945년이 되어서 독일에 손에 풀려나나 대신 소련군에 손에 잡혀 또다시 수감되나 1946년에 석방되었고 본국으로 돌아와 1957년에 세상을 떠났다.

 

-----------------------------------------------------------------------------

 


루이지 레베르 (1892-1954)


 

1892년 카브리아고에서 레베르는 약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912년에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투르크 전쟁에 참전하였다. 몇 년 후 1차 대전이 터졌을 때는 매우 뛰어난 무공을 발휘하여 많은 수의 고급훈장을 수여 받았고, 대위까지 승진하였고 특히 전쟁 말 즈음에는 그라파산에서 중대를 이끌고 적의 부대를 기습하여 적군을 모두 생포하는 용맹을 발휘하였다.
종전 후 1935년에 제67연대 팔레르모의 연대장이 되며, 1940년에는 준장에 올랐다. 그리고 제2알프스사단의 사단장이 되어 알바니아, 그리스 전선에 참가했다.
1942년이 되자 동부 러시아 전선 지원군으로 참전하여 그의 제2알프스사단을 이끌고 갔으며, 3만 명의 그의 병사들은 무장이 허약했지만 전선에서 용감히 싸웠다. 1943년이 되자 레베르와 제2알프스사단는 독일군에게 체포되었다. 그 이유는 1943년에 무솔리니 정권이 몰락하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자 독일은 동부 전선을 지원하러 온 이탈리아 부대의 위험성을 느껴 그들을 모두 체포한 것이다. 레베르는 폴란드의 포즈난 형무소로 이송되었고 나중에 프랑스의 비텔의 형무소로 이송되었다. 이때 레베르는 능력을 발휘하여 프랑스 레지스탕스들과 연락을 취하여 탈출을 시도하려 했으나 발각되어 독일의 바이첸도르프로 이송되었다가 다시 포즈난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1945년까지 감금된 레베르는 소련군에 의해 해방되어 잠시 키예프에 수용되었다가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본국으로 온 레베르는 1947년에 중장 계급을 끝으로 퇴역하며, 1951년에 그의 알려지지 않았던 러시아 전선의 무공과 그의 일생의 활약에 대한 황금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3년 후 밀라노에서 세상을 떠났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79524 나는 미국을 정벌할것이다 일본해병대(222.239) 11.01.09 69 0
79523 나는 전쟁이 벌어지면 자원하여 앞장서서 전쟁터로 나갈 것이다 [2] 야마토간스케(43.244) 11.01.09 60 0
79522 좆늅인데 1억옥쇄론이 정확히 뭐임 [2] ㅜㄹ무(110.47) 11.01.09 228 0
79521 전쟁..전쟁은 아름다운 것이다 난 전쟁이 미칠정도로 좋다 [1] 노기마레스케(43.244) 11.01.09 84 0
79520 일본의 후덜덜한 암살역사 [5] SNUHR(222.106) 11.01.08 402 0
79519 통개기사를 보니 조선이 망하고 제국이 돌아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듯싶죠 야마토간스케(43.244) 11.01.08 52 0
79518 평소에 짤보다가 입갤. [1] 절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53 0
79517 2대갤은 정전이 많네요. [1] 루루포엑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58 0
79515 나는 제3제국을 건설할것이다 [1] 쿠리바야시(43.244) 11.01.08 54 0
79514 난 히틀러총통님을 본받아 엑기스파워를 결성할것이다 [7] 폰마르세이유(43.244) 11.01.08 120 0
79513 들어라 나의 전우들아!!나는 이렇게 나의 군대생활을 할것이다 [2] 쿠리바야시(43.244) 11.01.08 118 0
79512 난 육대가면 학군단에 들어가서 카사노비로 이름을 날릴것이다 [1] 폰마르세이유(43.244) 11.01.08 76 0
79511 나는 독재군부를 기반으로 절대권력을 장악할 것이다 [2] 쿠리바야시(43.244) 11.01.08 57 0
79510 용기내서글써본다 [5] 항상우울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88 0
79509 롬멜의 명언을 읽어보니까는 ... [1] 항상우울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1351 0
79508 독일이 반성한다 한다 그러지만 [1] \'ㅅ\&#0.(112.171) 11.01.08 90 0
79507 러시아 아마추어 사진작가 세르게이 라렌코프作 제2차 세계 대전의 망령 [7]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346 0
79506 도길은 반성하고 일본은 오히려 나몰라라하네 [8] ㄹㄹ(119.194) 11.01.08 248 0
79504 2대갤에는 맞지않는 이야기긴 하지만 한국전쟁당시 [4] ㄹㄹ(119.194) 11.01.08 140 0
79503 디파이언스라는 영화 본 갤러? [4] 백이십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175 0
79502 근데 야마모토가 어이없게 킬당하지 않았으면 일본이 좀 더 버티지 않았을까 [9] 사라천존(218.37) 11.01.08 267 0
79501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7] ㅇㅇ(118.221) 11.01.08 263 0
79500 생각해보면 독일 욕하는애들 캐 어이없네 [19] 봉구스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366 0
79499 일본전함야마토있잖아. [7] 봉구스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338 0
79498 mg42를 독일어로 하면 [5] ㅁㅁ(115.138) 11.01.08 313 0
79497 갑자기 궁금해진 엘베 특수부대 질문 [1]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168 0
79496 스타쉽 트루퍼스...책으로 보고 싶은데 [5] ㅇㅇ(219.251) 11.01.08 227 0
79495 클컴 결과.. 上杉謙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88 0
79494 야 퍼시픽에서 펠렐류도 전투있잖아 [3] 규민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296 0
79493 친위대 계급명은 골때린다 [2] -_-(71.79) 11.01.08 406 0
79492 M26 퍼싱의 퇴역을 축하하며 [8] M46 패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444 0
79490 지식 in 병신좀 막아봐 ㅡㅡ [7] M46 패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230 0
79487 스타쉽트루퍼스 만든 감독 독일군빠 아니냐??군복부터 독일군복하고 비슷해. [7] ㄹㄴㅇㅎㄶ(110.12) 11.01.08 525 0
79486 한국인 SS장교 홍문관대제학(71.79) 11.01.08 456 0
79485 호이3 하는 분들아 [2] 병새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110 0
79484 역시 알바가 개새끼 클컴글은 삭제하고 나광-팔은 삭제안함 [3] ㅁㅁㅁ(180.224) 11.01.08 134 0
79482 미군이 압수한 일본군 군도.(사무라이칼?) [4] 해봤냐(121.152) 11.01.08 684 1
79481 으잌ㅋ 기분좋다.. [1] 上杉謙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151 0
79480 히틀러가 살려준 유태인 [4] 잡담(124.254) 11.01.08 3608 1
79479 일본의 한국군 덕후 번역본. [6] ㅋㅋ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592 0
79478 오늘 밤이랑 낼 클컴 멀티하실 분 [1] 히아킨토스(218.150) 11.01.08 65 0
79477 한번 맛보고 싶은 독일군 전투식량 ★e되어라(211.173) 11.01.08 223 0
79475 제네럴 패튼이란 책 읽어본사람 [1] 인디아나존슨(180.69) 11.01.08 120 0
79472 내가 프라모델 샵에서 이세를 찾고 있는데 말이야... [5]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271 0
79471 이대갤 능력자님은 도움 좀 굽신굽신 [8] 1010(117.123) 11.01.08 179 0
79470 됭케르크 철수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서 [11] 모범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430 0
79469 홧병크리 [7] 라팔안다무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244 0
79468 소련이 붕괴될때 북한의 반응은? [4] (121.88) 11.01.08 309 0
79467 이 퓌러덴노께서 요즘 애널에 맛을 들이신거시다!! 껄껄껄! 나`광팔(221.145) 11.01.08 221 0
79466 클컴...독일인으로 태어나 하르트만의 이름을 달았다면.. [2] 무엉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08 235 0
뉴스 '은수 좋은 날' 김영광, "이젤 너머의 두 얼굴... 선과 악 사이에서 흔들리다" 첫 티저 포스터 공개! 디시트렌드 07.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