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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에 살다

dasani 2006.05.22 10:08:44
조회 1371 추천 0 댓글 27


* 예전에 써둔 모놀로그네요. 딴에는 충격 좀 먹고 오바만빵해서 끄적거려 둔 모양인데. 요즘들어 게시판에 간간히 소위 히빠, 나치빠 얘기도 나오고 해서 갑자기 생각나 컴 뒤져보니 아직 있군요.. 다시 읽어보니 참... 한심해서 원. -_-; 그냥 헛소리 줄줄입니다... 짤방은 한때 미쳐있던 LSSAH 그리고 셉 디트리히. ------------------------------------------------------------------------------------------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제 3제국에 흥미를 가지게 됨과 거의 동시에 무장 친위대Waffen-SS에게 관심이 꽂히게 된 그 순간이. 과연 The Black Corps 를 만든  "그들"은 과연 인간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었다! 정확히 딱 짚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나의 시간과 열정과 돈을 무장 친위대의 역사와 인물과 그들의 전공을 알아내는 데 쏟게 했으니.. 그 당시 아직 어리고 이상주의자였던 나, 답답한 정치 사회적 현실을 질려 은근히 초인과 그들의 무리의 도래를 기다리던  나의 눈에 비친 그들은 ........ 마치 전설 속의 튜톤 기사들처럼 당당하고 근사한 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그것은 기사의 번쩍이는 무쇠 갑옷처럼 보였다) 당시로선 최신 최강의 무기 (그것은 마치 그들의 영웅적인 용맹이 물질화한 것처럼 느껴졌다 ) 를 마음껏 다루었다. 비록 전쟁에 비참하게 지긴 했지만 그들은 기력이 다하는 한 싸웠다. 질 게 뻔한 도박에 피식 미소를 날리며 마지막 담뱃불을 붙임과 동시에, 수중의 돈을 전부 딜러의 테이블 위에 과감히 던지는 승부사의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마음껏 달렸다! 심장이 터지도록!   거친 러시아의 벌판을 마구 내달렸다! 겨울 장구도 탄약도 레이션도 모자라는 상황 임에도 그들의 가슴은 얼어붙은 엔진을 녹이는 화염방사기 만큼이나 뜨거웠다!   그들의 발이 닿는 곳은, 그들의 판저 포신의 사정거리는 모두 그들의 제국이었다. 그들의 발은 땅을 밟고 있었으며 포탄이 날아오면 산산조각 부서지는 인간의 육체를 지녔건만 감히 천년 제국을 꿈꾸었다. "영웅숭배" 그것이 아직 덜 자란 나의 마음을 강하게 와 닿았다... 하지만.. 그들을 알기 전부터, 아주 어렸을 때부터 마치 반복학습처럼 접할 수 있었던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로 대변되는 잔혹 행위들에 대한 기억이 가슴 속에 잠자고 있는 정의감을 깨웠고 멈출 줄 모르고 무장 친위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동경과 흠모의 감정을 제어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해주었다... 하지만 카이사르가 말했듯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현실만을 보는 존재"..... 나의 무의식은 다음과 같이 그들을 열심히 변호하고 있었다. 이것이 나의 무장 친위대에 대한 흠모를 정당화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라도 한 것처럼. "무장 친위대원들 , 적어도 내가 흠모하는 군인들은 정치와는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순수한 군인이었을 뿐이다. 그들은 살인마도 아니요 잔인함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다. 단지 군인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다. 히틀러와 히믈러를 비롯한 나치 정치인들이 저지른 잔혹 행위 때문에 이들의 명예가 더럽혀진 것 뿐이다. 물론 무장 친위대 들에 의해 저질러진 전쟁 범죄도 분명 존재했지만 그것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 혹은 명령에 의해서 저질러진 일들 뿐이고 그나마도 연합군의 프로파간다에 의해 과장되었다. 그리고 탁 까놓고 얘기하면 연합군들도 독일 전쟁 포로를 사살하고 민간인들을 죽이는 등 전쟁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가. 쿠르트 마이어의 말마따나  전쟁이란 한 쪽은 천사, 다른 한 쪽은 악마로 이루어진 그런 것이 아니다 누구나 전쟁을 벌일 땐 제 정신이 아니게 된다" 하지만 보지 않는다 해서 현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보지 않고 덮어두고 외면하면 할수록 그 "현실"은 점점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불어나 인간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다. 현실은 그 무거운 몸을 이끌고 소리없이 다가와... 이제까지 자신을 외면하던 인간의 공포에 질린 두 눈을 똑바로 응시한 채, 그 현실은 인간의 목에 차갑고 냉정한 긴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나 또한 오래지 않아 무거워진 현실의 접근을 느끼게 되었다. 다시 한번 마음을 쏟아 -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듯 , 그러나 웬지 모를 책임감마저 느끼며 - 관심과 시간을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나치 독일의 범죄와 무장 친위대의 전쟁 범죄 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인간의 정의심으로는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한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던 마음 속의 천칭이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타를 맞았다. 나의 첫번째 무장 친위대 영웅, Joachim "Jochen" Peiper 에 대해 실망할 일이 찾아왔다.. 그것은 한 장의 빛바랜 흑백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책에서 스캔한 듯 화질이 조악하기 그지없었다. <<1942년 6월, 아우슈비츠.>> 1942년 초 반세 회의 이후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특정 인종 절멸 캠프"로 탈바꿈 하고 있던 아우슈비츠. 사진 속엔 히믈러와 아우슈비츠 소장 회스 그리고 .... 요헨 파이퍼가 있었다.... 나의 머릿속은 바쁘게 돌아갔다. "그래 진작에 알고 있었다. 요헨 파이퍼는 히믈러의 부관이었지. 그리고 아주 친한 사이였어. 일단 히믈러의 애지중지하는 여비서와 결혼까지 했으니. 하지만 1942년 6월이라니? 그는 이때 러시아에 있었어야 한다! (그의 전기를 뒤져보았다) 그래.. <1942년 6월 2일까지 요헨 파이퍼의 연대는 러시아 삼벡에 머물러 있었다... 그리고 7월 3일 이후부터 LAH와 함께 스탈리노 지역으로 옮겨갔다고....> 하긴 어디에도 파이퍼가 그때 연대와 행동을 같이 했었다고 분명히 말해 주진 않았다. 하지만 지휘관은 반드시 그의 군대와 같이 있지 않았겠는가? ... 사진이 흐릿하다. 게다가 히믈러의 머리에 반쯤 가린 얼굴. 파이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캡션에는 분명 파이퍼라고 나와 있지만 .. 아니야. 동명이인일 거야. 아니면 잘못된 걸꺼야.. 그건 그렇고 도대체 이 사진의 출처는 어디지?"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충격이었다.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이퍼의 전기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그가 강제 수용소에 갔었다거나 그 쪽 일과 직접 관련이 있었다거나 하는 증거를  찾아낼 수 없었다. 물론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며 암시를 주는 저널리스트며 역사학자들도 있었지만 하지만 난 그런 사람들을 별로 신용하지 않았었다. 왜냐면 일단.. 파이퍼가 히믈러의 부관 생활을 한 것은 전쟁 전부터 프랑스 침공 전까지, 그리고 다시 히믈러에게로 돌아온 후 독소전 이전까지였기 때문이다. 물론 "수정의 밤" 사건 이후 대대적인 유태인 박해가 있었고 동부 전선 쪽에선 유태인 학살이 계속 일어나고 있었지만 강제 수용소의 가스실화는 1942년 초의 반세 회의 이후. 이때부턴 파이퍼는 정신없이 동부 전선에서 싸우기 바빴으므로 분명 이런 홀로코스트에는 관련이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런데... 진실은 무엇인가.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나의 첫번째 무장 친위대의 영웅은 절대 홀로코스트 따위를 몰랐어야 했다. 알았다면 분연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어야 했다. 아니 적어도 자신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하고 있는 정부 체제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품으며 고뇌에 찬 모습을 보여야만 했다. 공포에 질렸어야 옳다. 분노에 찼어야 옳다. 슈피어의 친구이자 대관구 지도자를 지낸 열성적 나치 카를 항케 조차도 아우슈비츠에 한 번 다녀온 후 마치 유령이라도 보고 온 듯 충격을 먹고 슈피어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쪽 근처엔 절대 가지마시오. 누가 참관하러 오라고 초대해도 무슨 핑계를 대서든지 가지 마시오. 거기서 보고 들은 것을 말 할 수 없어서 더 이상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절대 가면 안되오" 라고 했다지 않나. 아니다. 아예 파이퍼는 그따위 건 몰랐어야 한다. 그렇다. 그가 계속 나의 영웅이려면 이 사진은 오해여야 한다! 이 사람은 요헨 파이퍼가 아니다............! 보고 싶지 않은 현실은 그리 오래 기다려주지 않았다. 애타게 찾던 끝에 사진의 출처를 알게 된 것. 이 사진은 1941년부터 1942년까지의 히믈러의 스케쥴 캘린더의 자료에 후대에 사진을 첨가하여 만든 역사적 자료에서 발췌된 것이었다... 독일에서만 출판되었다고 하는........... 그 자료에 의하면 ... <<히믈러는 1942년 6월 1일 혹은 2일에 요헨 파이퍼와 만날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전선의 사정으로 늦어져  15일 혹은 16일로 미루어졌다>> 사진의 신빙성이 더해지는 사실이었다. 이 무렵 요헨 파이퍼는 러시아에 있지 않았었다.... 그는 홀로코스트를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죽을 때까지 그에 관련한 글 한 줄 남기지 않았다. 자기 정당화에 관련된 편지며 일기며 글은 그렇게 잔뜩도 썼으면서. 다하우 재판의 비인간성과 비합법적 면모에 대해서는 그렇게 날카롭게 비판을 했으면서. 당신은 영웅도 초인도 아니었군. 그렇게 생각한 내가 잘못. 오해해서 미안. 내가 원했던 모습으로 당신을 채색해서 미안. 이제 알겠어. 당신들의 전쟁엔 영웅 따윈 없군. 결국 남은 건 .. 검게 썩은 데는 구린 데는 철저히 감추고 윤색할 수 있을 만한 데는 철저히 니스를 발라 흔들어대며 언뜻 듣기에 그럴싸한 소리만 해대는, 자신들의 존재와 행위를 정당화하기에 급급한 그런 초췌한 인간들 뿐이었군. 잘 알았어. 판타지에서 깨어날 시간.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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