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갤에 올라온 질문은 웬만하면 다 물어봤다. 내 얘기를 주로 담은 후기보단 일단 먼저 갤러들이 궁금해할 Q&A만 먼저 올려봄.


Q.왕중왕전 하는가?
-계획은 없다. 왕중왕전 하기에는 지금 상황이 원활하지 않음.

Q.개편된 세븐틴 오프닝에 관하여
-야수정이 굉장히 좋아한다. 만드는데도 몇백이 깨졌다. (바꿀생각은 없는듯.)

Q.이국주는 어떻게?
-출연시킬 수는 있다. 다만 지금 말해줄 수 없음.

Q.'맕갤에 특정인물로 도배글을 적으면 마리텔에 출연한다'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도한건 아니다. 어쩌다보니 나오게됐다.

Q.리우 올림픽 관련 방송 계획은 있는지
-이미 출입 가능 ID도 만들어 뒀다. 다만 아직 정확하게 계획은 없다.

Q.초아 스티커 우편 받았나?
-받았다. 노트북에 붙여놓고 쓰는중

Q.아직 찾지못한 섹션TV 2인은 누군가?
-(직접 사진을 보더니)까먹었다. 사실 회의실에 붙여두는 사진들에 안나오는 사람들도 많다. 장식용으로 봐도 무방함.

Q.굳이 다음팟으로 방송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거다(웃음) 사실 다음팟에 제약이 좀 많다. 양정원 방송때도 VR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기술적으로 안되더라.

Q.녹화돌이 고소 하실건지
-(웃음)고소를 왜하지. 그게 내거면 모르겠지만 엄연히 회사의 거다. 회사 돈으로 만드는거고.

Q.킹경규는 골드 멤버인가?
-아니다. '연속' 5번 우승이 골드 멤버 조건이다.

Q.시청률이 떨어지는데, 마음고생은 없는지
-없다. 잘 지내고있다. 시청률이 떨어지는데, 그건 큰 염려가 안된다. 방송국에서도 시청률을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다. 중요한건 화제성과 광고판매지.

Q.아직도 국장실 책상에 발 올릴 수 있는지?
-아직 안올려봤다(웃음) 인터뷰때 농담으로 건넨 말이다. 사실 국장님이 우리를 많이 예뻐하신다.

Q.평소 즐겨보는 예능 프로 있는지?
-없다. 우리방송도 제대로 못 챙겨 본다. 나(재석)는 영화를 보고 진경이 형은 게임을 주로 한다.

Q.요즘 편집하는데 힘든건 없는지.
-항상 힘들다. 특히 우리프로가 더 하다. 다른 프로는 주로 편집시간이 10일 정도 있는데, 우리는 5일만에 해야하니. 조연출들은 밤새는게 일상이다. 편집을 방송 나갈때 까지 하는경우도 있다. 일단 50분 분량을 먼저 편집해두고 방송나갈때 나머지를 마저 편집하는거다. 편집이 끝나면 엘레베이터를 타고 테이프를 옮기는데, 그게 고장나면 방송사고가 난다. 이런 방식을 1년째 계속하고있다. 방송보다 방송사고가 나도 이해해달라(웃음)

Q.오버워치 주캐는?
-(웃음)뭘 주로하더라.(흐지부지하게 끝남)

Q.디씨 활동 정말로 하는지?
-한다. 다만 요즘은 잘 못챙겨본다.(인터뷰하면서 맕갤 눈팅 함) 나(진경)는 요즘 오버워치 갤러리를 한다.

Q.박진경 마이너 갤러리가 있는거 아는가?
-안다. 초반에 들어가봤는데, 요즘은 안들어가본다. 대신 초아 갤러리를 들어가 본다.(핸드폰 배경화면 초아)

Q.MBC브랜드 스토어에 흑빅이 상품이 팔던데?
-맞다. 그걸 우리팀이 만들었는데, 아무것도 안돌아왔다. 작년에 마리텔로 몇백억을 벌었었는데, 우리야 그냥 월급만 받는다.

(개인적 질문)
Q.나는 마리텔을 보면서 PD가 되기를 꿈꿨다. 이 자리가 너무 영광스럽다.
-우리 프로를 보고 PD가 되고싶은 사람들이 많더라. 아마 프로그램을 직접 좌지우지 하니까 그 맛에 피디가 되고싶은건 아닐까. 아무튼, 피디가 되는건 비추천한다. 그냥 기술 배워라. 저기 등신대 만든 분도 기술 있으시네.

Q.그래도 재밌지 않은가?
-재밌지. 즐기면서 일한다. 그래도 피디는 하지마라. 기술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