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2019년도 방영작과는 별개의 작품

케무리쿠사(2012)
ⓒ irodori

줄거리
먼 옛날, 첫 번째 사람이 탄 배가 이 별에 불시착했을 때
배 바깥은 붉은 안개로 오염되어 있어, 외부로 나가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이 별에서 살아가기 위해
분홍색 액체를 사용해 자신을 일곱등분하여
그들 각각에게 특화된 능력을 부여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은 뇌를 특화하여
첫 번째 사람의 기억과 정보를 대대로 이어가도록 했습니다만
7등분 직후, 스스로 붉은 안개에 뛰어 들어 죽어버리고 맙니다.
남은 6명은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까이 자라고 있던 나무 주위는 붉은 안개의 농도가 낮은 점,
붉은 안개 속에서는 벌레가 나오는 점,
벌레에게는 나무의 이파리가 치명적이라는 점 등 여러가지 정보를,
가끔씩은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배워왔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이름도 붙이며, 구별하기 쉽도록 머리를 묶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2000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출처 : 공식 소개문구)

장르
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