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단 하나도 없음 이해좀ㅈㅅ

불면증때문에 한시간 자고 샘숭역으로갔다

도착했을때 로엔을 못찾아서 존나 헤메다가 겨우 앞에 도착했는데 

융이아재의 영롱한 연두색 헤드폰보고 ㅌㅌ할뻔함

그리고 하나둘씩 봉퀴들 모이기 시작하는데 봉빡이보고 2차 ㅌㅌ할뻔 

욱볼이 이후로 문화컬쳐받은 비주얼이었음;; 저게 나보다 동생이라니

쨋건 그뒤로 봉퀴들끼리 어색쭈뼛하게 서있다가 버스타고 영아원ㄱ다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느낀건 날씨가 지옥불반도였다

다행이 그림쟁이라 페이스페인팅 그늘막 개꿀 

나랑 블루킹 아재랑 꼬은이랑 철우동이랑 넷이 했던거같다

잠시 대기타면서 같이있던 블루킹아재의 소싯적 만화가를 꿈꾸던 

열정의 나날을 들으며 서있다가 봉사 시작함

사실대로 말하자면 블루킹아조씨랑 꼬은이가 다했다 

전공인은 따로있는데 미안하다 이거야...

근데 애들이 둘한테만가서 슬쩍 농땡이 피웠다

(나는 그래도 있었는데 철x동은 안오더라)

몇명 깔짝해주다 미니언즈랑 타요 그려줬는데 맘에안든다는 표정으로 가서 의기소침해짐ㅠㅠ

그 후 밥먹고와서 혼자있는데 한 세명 왔던듯 근데 그중하나가 준하였다

폭군 테ㅇ..아니 네로마냥 존나 당차게 물감 두개를 엎고 가더니 

나중에와서 주황색 하나 쓰까놓고감 구와아악쓰까쓰까 그거 물감 버렸다

뭐 한건 존나없는데 잠을 못자서 그런지 피곤하더라

끝나고 강당에서부터 정신못차리기 시작함

버스서 자고 지하철서 자고 하다가 좋은날가서 먹고 디질심산으로 쳐먹음

먹고나니까 피로가 한번에 쏟아지더라

그래서 정신놓고 구석탱이서 픽쓰러져 자버렸다

그러다 일어나서 비몽사몽하게 사람인지 벽인지 막 인사하고 집에와서 뻣어버림

다음부턴 좀 챙겨주라..

근데 자면서도 '내가 아이유한테 쓴게얼만데' 소리를 얼핏들은거같다... 어떤호옹오쉐리인지..

아이유가 체고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