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후기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계속적으로 봉사를 참여하고 있던터라 마침 연탄봉사 공지가 올라오자말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플러스친구 등록하시면 빠르게 알람가니 등록을 하시면...

작년이랑 같은 장소여서 찾아가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수원에서는 사당으로 가는 빨강직행버스가 있어서 시간에 맞추어서 버스를 타고

사당역에 도착하니 연탄봉사는 늘그렇듯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도착해서 다른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봉사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올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좋았습니다. 장소에 도착해서 장갑이랑 우비, 앞치마, 손토시, 마스크를 받고 착용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손에도 그렇고 꽤 연탄이 많이 묻어서 단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이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블루킹형님이 인솔하시는 별동대를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해서는 생각보다 빨리 작업을 끝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나니까 연탄을 받으시는 할머님께서 따뜻한 차를 주셔서 몸을 녹이고 본대로 돌아갔습니다.

본대로 돌아가니까 작업량이 단체로 한번만 옮기면 되는 양 정도만 남아있어서 놀랐습니다.

작년에는 연탄의 양도 많았기도 했었고 처음에 내려준 위치가 이상해서 몇번 옮기고 해서 꽤 오래걸렸는데 올해는 금방 마친거 같습니다.

다른곳으로 파견갔던 분들까지도 모여서 한번에 지그재그로 서서 연탄을 모두 옮기고 피터팬형님의 드론을 보면서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친후 사당역 근처의 고기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익명의 기부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봉사를 다니면서 생각을 하는 것이지만 하는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이 배풀어주시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한켠에 듭니다.. 그래도 고맙습니다.. 

저는 토요일콘을 가지않는 사람이라서 술을 좀 마시긴했는데, 뒤쪽에 생일 맞으신 휴가나온 모갤러님이 많이 드셔서 괜찮은가싶었습니다..

사당역 베라로 이동해서 생일 맞은 갤러님을 위해서 피터팬형님께서 케익을 샀지만 드시지 못하시고 나머지는 맛나게 먹었습니다. 피터팬형님 감사합니다.

저는 강남으로 이동할일이 있어서 술이 떡이 된 모갤러님을 부축해서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분들을 도와드렸습니다.

매번 봉사는 다니지만 연탄봉사는 다른 봉사보다 좀 더 뜻깊은거 같습니다. 못보던 갤러들도 많이 보고 아이유님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모일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봉사뿐만 아니라 다른 오프에서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봉사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