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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드라마cd 마이조노파트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17.01.03 20:16:17
조회 7862 추천 33 댓글 11
														

오타오역의역 지적받음 걍 내가 하고싶은데부터 번역했다 참고로 마이조노 앞엔 쿠와타 스카우트이야기


https://youtu.be/9b5yPOLU7R4

여기서 들으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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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8초부터 18분 53초까지


키자쿠라
다음 스카우트는 마이조노 사야카. 초고교급 아이돌. 국민적 인기 아이돌 그룹의 센터를 맡고 있는 그녀가 면담장소로 지목한 곳은 소속 사무소 빌딩의 회의실이다. 자택은 물론, 카페나 공원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남자와 만나는 일은 피한다...과연 톱 아이돌. 리스크 관리가 철저하군. 꽤 힘든 스카우트가 될지도 모르겠어...


*


마이조노
커피에요, 드세요.


키자쿠라
어, 미안하네.



소금은 몇잔 넣으시겠어요?



0잔으로. 어...뭐, 뭐야 그거. 새로나온 건강법이나 뭐 그런거니?



의외로 맛있다구요~최근에 푹 빠져있어서!



꽤 하는데...이 짧은 대화로 가정적인 여자아이와 천연쨩을 동시에 어필했어. 이게 톱 아이돌의 테크닉인건가~



헤에~? 아이돌의 테크닉은 관계없어요! 한움큼의 소금으로 커피의 맛이 무척 부드러워지거든요. 게다가 장내환경을 깨끗이하는 효과도 있다는 듯 해서, 아, 확실히 건강법일지도!



네타(*여기서는 꼼수정도로 해석될듯)가 아니었구나;;





그래서...키보가미네학원 편입 건 말이죠?



그 태도를 보아하니 벌써 결심이 선 모양이구나.



...그렇네요. 지금 학교의 친구들과 헤어지는건 쓸쓸하지만.



빠르든 늦든 친구들과는 각각의 길을 걷게 될거야. 네가 아이돌로서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는다면 이게 최선의 선택이란다.
(헌데...청순파 인기 아이돌은 보통 사적인 곳에선 악착스러운 이미지가 있는데 이 아이는 전혀 다를게 없네...혹은 일과는 관계없는 인간 앞에서도 빈틈을 보이지 않도록 철저한건가...)



평소에도 쭉 이런 느낌이에요.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꾼다거나 하지 않아요!



어, 에, 뭐? 새, 생각하던 게 말로 나왔나?



저, 에스퍼니까요. 마음을 읽을 수 있어요.



......진짜?



농담이에요, 그냥 감이에요.



으, 으음 뭐, 슬쩍 떠보고 있다는 걸 부정하지는 않을게. 스카우트맨에게 있어 직접 만나 사람 됨됨이를 알아보는 건 중요한 일이란다. 자료에는 없는 내용이니까 말야.



네, 괜찮아요~자료에 없는 내용도 마구마구 질문해주세요!



그럼, 좋아하는 음식은?



음~편식은 하지 않지만...야채 중에서는 토마토가 좋아요.



헤에~~좋아하는...형사(*\'케이지\'라고 발음하는데 키자쿠라 성우 이름이 후지와라 케이지임 성우장난도 있는듯..아님말고)는?



우주형사(*宇宙刑事시리즈. 잘은 모르겠는데 80년대 드라마)네요.



(에, 사실은 몇살인거야?)
그, 그럼,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은?



아이돌 의상을 입을 때 자주 하는 트윈테일이 좋아요. 좌우로 ???적인(*이부분은 모르겠다) 움직임을 하니까 춤출 기분도 들구요. 무엇보다 귀여우니까요~



과연~모든 아이돌에게 들려주고 싶은 격언이구나!
(뭘까, 이렇게 착한 아이인데 뭔가 위험한 분위기가 든단 말이지~스카우트맨의 감이라고나 할까, 아이돌의 안팎과는 다른 작은 폭탄을 마음속에 품고있는 듯한, 음, 조금만 더 시험해볼까.)
에, 갑작스럽지만 이쯤에서 마이조노 사야카쨩에게 리스너 여러분들로부터 편지가 와 있습니다!



와~라디오 놀이인가요? 저, 라디오 일도 좋아해요.



첫번째 편지, 라디오네임 yellow cherry씨(*키자쿠라>>黄桜, 노란 벚꽃)로부터의 편지입니다.
사야카쨩은 샤워할때 먼저 어디부터 씻나요~?



에에~? 그렇네요, 위팔(*=상완)이요.



역시! 여자아이는 청순했으면 좋겠지만 한결같이 내숭만 떠는 것도 재미없지, 남자란 실로 귀찮은 생물이다. 그걸, 숙지하고 있어.



네?



대부분의 아이돌은 머리카락이나 ???(*모르겠음) 정도로 도망쳐버려. 역으로, 소악마 캐릭터로 소비되는 아이는 망설임없이 가슴! 이라고 대답하겠지. 둘 다 인상에는 남지 않는 평범한 해답이야.



...



하지만 너는 위팔이라고 대답했어. 위팔은 슴ㄱ(*おっぱい)...가슴(*胸)과 동일한 부드러움이라는 미신이 있는데다 신체구조적으로도 가슴과 근접한 곳이야. 샤워라는 무대에 있어 이정도로 망상을 피워내는 부위는 없지. 내가 아이돌이라도 그렇게 대답한다! 베스트한 해답이야.


경비아저씨~~???!


아아~~미안! 텐션 높아져버려서!!


정말~아니거든요?


아니야?


위팔부터 씻는 건 제대로 이유가 있어요. 제 고향인 혹성에서는 그런 규칙이 있었거든요.


에, 우, 우주인??


농담이에요. 만약 사실이라도 그런 중요한 비밀, 가볍게 폭로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럼 다음, 라디오네임 학원장씨로부터. 사야카쨩은 아빠가 좋은가요? 좋다면 그건 어떤 점인가요?


물론 아주 좋아하죠~어릴적엔 아빠, 집에 돌아오는게 늦으니까 쓸쓸했지만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셨으니까.


음...


그때 혼자서 계속 TV를 보고 있었던 게 제가 아이돌을 목표로 삼은 계기구요.


음...다들 어릴적엔 좋아하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딸아이에게 송충이마냥 미움받는 아버지에겐 친구로서 어떻게 대해줘야 할까~? 이거, 추가로 라디오네임 코이치군(*풀네임 키자쿠라 코이치)에게서 온 편지인데.


말로 표현하지는 않더라도 그 아버지는 쓸쓸할거라고 생각해요. 상냥히 대해주세요.


크흡..,! 응...그렇게 할게...


어라, 왜 우세요?


커피의 소금이 눈에 들어가서 말이야...


네...


그럼 마지막!


에, 벌써 마지막인가요?


사야카쨩은 소중한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으면 아이돌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된다면 그래도 계속할 건가요? 딱 잘라 그만둘 수 있나요?


뜻밖...이네요.


마지막이니까 말야.


...그 때가 될 때까지 대답할 수 없어요. 간단히 상상해선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한 말로 비추어 보아 망설임없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대답할 텐데...의외인걸...이만큼 답변을 철저히 하고 있어도 미처 숨기지 못한 아이돌에 대한 집착, 인가. 하지만 이건 키보가미네학원의 성질상 항상 품고있는 위험이기도 하단 말이지...특출한 재능을 가진 아이라면 그만큼 재능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 그 기댈곳을 잃을 때의 반동은 헤아릴 수 없지. 내가 걸렸던 점은 이거인걸일까...)
과연, 음울한 질문해서 미안했다. 내가 경솔했어.


이걸로 신경쓰이던 점은 해소되었나요? 괜찮아요! 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생각하지 않아요. 하루하루를 힘차게, 열심히 살아갈 뿐이에요.


그렇게...얼굴에 드러나니, 나?


아니요, 저, 에스퍼니까요.


점점 농담으로는 들리지 않게 되는걸.

*


세상에, 무시무시한 아이였어. 아이돌인만큼 사람의 마음을 꿰고있군. 다음 스카우트는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군인가. 이 아이도 마음의 스페셜리스트,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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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쿠라의 학원장 생각에 우러버렷..다...
후지사키것도 번역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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