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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하사극 '진서晉書 동이전' 테마 음악

책사풍후미나모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9 0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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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 '진서晉書 동이전' 테마 음악 


서기 3세기 말~서기 4세기 초반의 중국 한반도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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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책사풍후


https://youtu.be/zMacrDEwwsU


만주 송화강 벌판 인구 40만을 자랑하는 부여.

중국 현토군의 졸개 노릇이나 하며 고구려의 성장을 방해하던 나라.

개 귀족 소 귀족 돼지 귀족 말 귀족 4명의 부족장들에 의해 왕권의 성장이 이루어지지못하고

동물 토템 부족 연합 수준에서 근근이 유지하다가


서기 3세기 말 만주 서쪽 요서벌에서 급성장한 모용선비라는 기마민족에게 쳐맞고

나라가 멸망하고 부족민들은 질질 요서로 끌려가서

금은 세공에 뛰어난 기술자, 말 잘 기르는 기술자 빼고는 이곳 저곳 여러 나라로 팔려가는 노예상선에 태워졌다.


모용선비의 소년 정복자 모용외는 중국 진晉나라의 신하를 칭하면서도 중국 진나라의 지방정권인 부여를

단숨에 멸망시켜 지 땅 요서로 끌고와서 발로 밟고 낄낄거려도

진나라는 모용외를 제대로 제어치 못하였다.


당시 중국은 사마씨 진晉나라가 위 촉 오를 하나로 통일했지만

황권은 미약하고 귀족들은 부패비리하여 중국 동북 지역에서 벌어지는 숨가쁜 격전의 상황을 제대로 관리 못했다.


중국이 병신이 된걸 알아차린 북방대륙의 기마민족들은 이때다하고 중국으로 말발굽을 내달리니

마침내 진晉나라 황족 사마씨들은 중국 동남쪽 난징으로 도망가고 제국의 수도는 싸그리 불바다가 된다.


산골짜기의 작은 나라 고구려도 이때다하고 말발굽을 내달려 400년간 조선반도를 통치하던 중국의 식민지 낙랑군(평안도),대방군(황해도)을

접수한다.

낙랑 대방을 다스리던 중국인 총독들은 모용선비가 지배하는 만주의 서쪽 요서벌로 도망가

요서벌에 낙랑군 대방군이 다시 세워진다

한편 북한 땅의 낙랑 대방에 대해 고구려는 중국인 자치구역을 그대로 인정하고 중국인을 총독으로 앉혀 다스리게 한다.

중국인은 고구려 치하에서 낙랑 대방의 총독으로 계속 지내며 거의 왕이라 해도 손색 없을 수준의 호화 사치를 허락받는다.


한편 만주의 요동벌의 중국 식민지 요동군 현토군의 들판에선 고구려와 모용선비가 서로 요동벌의 지배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있었다.

모용선비는 고구려의 약탈질을 버거워하며 끙끙대고 있었다.


한편 조선반도의 38선 남쪽 남조선의 마한 54국 진한 12국 변한 12국은 그동안 조공바치며 대륙의 우수한 문화를 받아오던

교역창구 낙랑군 대방군이 박살나 사라져버리고 고구려의 지배하에 들어가게되자

혼란에 빠진다

진晉나라는 멸망했고, 중국의 북방 지역은 기마민족들이 날뛰는 혼돈의 상태가 되고

요서벌은 모용선비 판이 되고

요동벌은 고구려와 모용선비가 서로 치열하게 싸우는 숨가쁜 전쟁터이고

낙랑벌,대방벌은 고구려의 간접통치를 받는 중국인 자치구역이 되고

활발했던 무역상업의 지대 낙랑 대방은 그냥 조그마난 차이나 타운으로 전락해버리고 만 상태.

낙랑 대방의 유민들은 고구려가 싫다고 한강 유역 대방군의 군사기지가 있던 조그마난 부락국 백제(마한의 속국) 땅으로 도망온 상태.


대륙으로부터 오던 우수한 문화(중국 관모,중국 관복,중국 악기,넌 그 마을의 통치가 맞다라고 인증해주는 글자가 적힌 옥도장,청동솥 등등)

가 끊겨지자 낙랑태수 대방태수의 간접 통치 하에 비교적 평화로웠던 마한 진한 변한 사회는 국경 갈등 , 문화 갈등 , 부족장과 부족민끼리의 갈등이

점차 많아지며 치열한 전쟁터로 변해간다.

그 전쟁 중 대표적인게 바로 포상팔국의 전쟁으로 전라도와 경상남도의 마한 변한계 나라들이 금관가라,안라가라,신라 연합을 상대로 벌인 전쟁으로

이 전쟁에 바다 건너 야마토 연맹도 끼어들어 금관가라 편에 서서 싸우는 등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였다.


-요서벌 창려 극성 벌판(오늘날의 요서 라마동)-


이랴 이랴 이랴 이랴

워워


부여 왕자 여구 : 음!


목라근자 : 흐음!

막고해 : 오오

아직기 : 흐음.......


그때 모용선비족의 속국으로 요서 지방에 겨우 나라를 보전해있던 부여국.

금은세공기술자,승마술 전문 기술자 덕분에 요서 지방에서 다시 모용선비 치하의 호족이자 자치국으로서

혈맥을 유지하고있던 부여 왕족.

그들은 새로이 '부여씨' 혹은 '여씨'라는 중국식 성씨로 창씨한 가문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그 여씨 가문의 왕자 여구는 바다 건너의 신대륙에 마음을 품고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마한 땅이었다.


-요서벌 창려 극성 모용선비 궁궐-


모용외 : 흠 이것이 등자냐?


부여 기술자 : 예 그렇사옵니다


모용외 : 읏차 음 이것이 금동 말투구냐?


부여 기술자 : 그렇사옵니다


모용외 : 껄껄 참으로 등자도 금동말투구도 든든하구나



https://youtu.be/W8U1Sy02-Zg


서기 3세기 말~서기 4세기 초 모용선비는 동아시아 역사 최초로 금속등자와 금동 말투구를 개발해

진정한 '개마무사'를 최초로 만들어냈다.

비늘로 엮인 마갑馬甲이 얹어진 개마무사는 그야말로 탱크 그 자체였다.


이 혁신적 기술을 가진 기술자들을 대동한 부여 왕자 여구는 모용선비 치하에서 도망쳐서

마한 땅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구는 삼국지 동이전 기록을 읽고 마한 땅의 주인 위나라 대방군과 바다 건너 야마토의 교역을

읽고 야마토 역시 자기의 신하국으로 만들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훗날 에가미 나미오의 '기마민족 도래' 떡밥이 될 장대한 모험을 여구는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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