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헤어지고 별갤 첨 들어옴.

지금은 헤어진지 1년 넘었고

작년에 헤어지고 한번 뒤지게 매달리고 노컨하다가 못견디고 작년 12월에 연락을 하는 대참사를 저지름.

전여친이 내 연락 받아주다가 나는 연락 받아주는 상황이 뭔지 물었고 그냥 연락하는거였음 ㅅㅂㅋㅋㅋ

그렇게 12월달에 끝내고 1월달에 지금여자친구 소개받음.

1월달에 이제 경로를 확실하게 정해야겠다 싶어 마지막으로 전여친한테 문자함.

뭐 내용은 그냥 앞으로 잘살아라 였음. 그렇게 문자보내고 전여친한테 바로 전화옴.

전화로 내 문자내용을 이해못했다 하길래 내가 그냥 우리는 타이밍이 안맞을때는 뒤져도 안맞았던거 같다고 말하고 끊음.

그렇게 연락후 지금 여자친구랑 지금까지 잘사귀고 있음.

근데 시발 이게 존나 웃긴게 전여자친구가 계속 생각남.(참고로 8년 사귐)

이게 생각나는게 아 전여자친구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게 아님.

그냥 내가 얘한테 해결하지 못한 감정들이 남아서 그런거 같음.

얘한테 진정으로 사과받고 싶은것도 있고. (바람폈었는데 내가 봐줬음. 근데 바람필때와 비슷하게 나를 존중해주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짐. 그거때매 좀 싸우다가 전여친 권태기 옴)

나도 뭐 잘못된 부분들 정정하고 싶기도 하고.

근데 내가 굳이 연락해서 말하긴 싫고 해서 그냥 지금 현재를 즐기는중임.

근데 가끔씩 전여친한테 연락오면 뭐라하지 하면서 혼자 쉐도우 복싱 존나 함.

이럴때마다 내 감정이 뭔지 모르겠음.

약간 바람피는듯한 느낌도 나고.

이거 어떻게 해결하냐... 시간이 약이야?

아님 별갤을 끊어야함? 회사에서 할거 없을때 그냥 별갤 구경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