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그람 실습이 끝나고 갈레리아 요새로 가는 날

집사 클라우스와 이별의 인사를 나눈다






막날까지 알뜰살뜰하게 부려먹어서 좋았지 뭘






보답은 밥+침대로 








아이들도 무사히 귀환 성공

혼나든 말든 알 바는 아니다 






로엔그린 성에서 만난 의문의 인물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전승의 원산지에서 나고 자란 라우라는 성녀의 영혼이 잠시 나타나 도와준 거라 확신한다








전승에 나온 생김새나 무기나 샌들롯이 아니라는 걸 더 말하기 어렵기도 하고






꿈만 같았다는 엠마 




괜히 얘기 꺼냈다가 유시스한테 꼬투리를 잡혔다








제삿날 기념 특별출연이라는거야 뭐야 




공물을 받았으니 답례를 해주었다는 건가






상황이 좋아지니 엠마공격이 한 두번씩 보인다

이쯤 되면 시원하게 까도 될 것 같은데






마도지식도 잘 알아 저주도 잘 알아

이거 완전 마녀..










지지부진해지는 타이밍을 집사가 컷해준다










이젠 정말 작별이다








인사를 나누고 길을 나서자




마치 말 좀 걸어 달라고 하는 듯이 줄지어 서 있는 라우라의 팬클럽








일행은 6명인데 왜 3개만 줌?






모라고요?










좋은 일 하고도 코를 앞에서 깨네 

확 다리를 걷어차줄까




실패작 요리를 3개 받았다

해골이 떠있는 걸 보니 안 먹고 몹한테 던져버리면 될 듯 하다 






엿같은 레그람 ㅗㅗ






잠시 역으로 가기 전 자작저로 가서 메이드에게 말을 걸면




로제 11권 획득가능












어제 구한 잼민이 중 카르노에게 가보면 

엄마의 슬퍼하는 모습에 쩔쩔매는 걸 볼 수 있다








어제의 사건으로 나름 철이 든 모습도 보여준다








정의의 참교육을 시전했다는 다른 잼민이 율리안의 아버지










이쪽은 교육의 영향으로 교정이 되었다고 한다

이제 레그람을 떠나기로 한다






들어간다를 선택해서 표를 구입하기로 한다






이쪽 잼민이도 교육이 필요한데 아가트람 때문에 참는다 






담소를 나누며 출발










금방 멀어지는 레그람의 풍경








어어흠... 좆경 낀 누가 도움이 참 많이 돼서 어어흠..






잼민이는 이것저것 경험한 게 즐거운 모양이다






금방 다시 떠난 고향이 못내 그리운 라우라










라우라도 소소하게 위로해줄 겸






각자 마을에 대해 가진 좋은 인상을 차례차례 풀어낸다






다시 북상해서 이번엔 켈딕역으로 








켈딕에서 합류해서 동쪽으로 쭉쭉 가기만 하면 되는 일정










소문의 열차포 두 문이 있는 거대요새 갈레리아






크로스벨의 상층부는 잘때 머리맡에 칼이 매달린 기분이 아닐까








이미 갈레리아 요새에 가 본 적이 있는 듯한 잼민이의 말투




직함만 아이들이라는 건 아닌건가

그런 것도 구경을 다 시켜주고










견학시켜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는 재상










마침 오늘이 크로스벨로 떠나는 사절단의 출발일이기도 하다








전 궤적을 한 사람은 알겠지만

거의 크로스벨의 랜드마크격이기도 한 라르크 앙 시엘 극단과 미슐람 휴양지에 있는 밋시 테마파크를 말한다








자연스럽게 선배이자 학생회장인 토와의 수행단 참가도 오르내리는 중




켈딕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요소요소에 철도헌병대가 배치되어 있다










음 철도헌병대...라?






역시나 있을법한 자리에 위치해 있던 클레어 대위








반갑게 인사하는 밀리엄






일 때문에 온 거라 약간 실망한 잼민이






적절하게 달래줘서 잼민이의 마음을 풀어준다








자와자와...웅성웅성..






밀리엄과 인사를 짧게 나눈 뒤, 일행에게 일전의 감사 겸 인사를 다시 하는 클레어 










아이젠 그라프인지 뭔지가 역을 통과한다니 아마 정체는 열차겠지

특별한 종류의 것일 것이다










말하자마자 안내 방송이 나오고




곧이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붉은 열차




단련된 안력 덕분인지 알 수 없는 힘 때문인지

시야에 들어온 열차가 린의 눈 앞에서 슬로우 모션처럼 지나가게 된다 






어렵지 않게 객실 창문으로 보이는 토와와 올리발트를 발견한다




곧이어 지나가는 오스본 재상의 모습도..




!!




타인의 눈에는 아마 순식간에 지나친 것으로 보일 것이다












대충 정부 전용 vip열차라는 말인가 보다 








뒤에 백작은 맞는 호칭인가?








오호 부연설명 감사










정줄 놓은 모습을 보였나

걱정해주는 동료들




딱히 댈 핑계도 생각이 안 나는 모양인지 사실대로 말하는 린 








엇험 이래뵈도 주인공인데요






특히나 호응하듯이 마주 본 재상의 모습은 대체..

곧이어 서부에서 오고 있는 오늘의 탑승할 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울린다

아마 B조와 교관은 여기 타고 있겠지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