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동화반점의 삼선짬뽕밥을 다시 먹어봤다.

확실히 예전에 맛이 들쭉날쭉 하면서 비린내가 나는 문제는 다 잡은 것으로 보이나,

얼마전 국밥갤에 올렸던 그 최강의 맛과는 좀 달랐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고 본래 동화반점의 

맛있는 삼선짬뽕밥 맛 그대로였다.

다만 몇일전에 정말 조리가 잘되고 양도 엄청 푸짐했던것과는 좀 다를 뿐..

규모가 있기에 주방장이 한명은 아닐것이어서 아마도 조리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건지 뭔지 주방이 개방된 집이 아니어서 알 수는 없다.

참고로 어제 사장님은 카운터와 홀에 계셨음.

몇일전에는 해삼도 들어가고 국물이 정말 진하고 특별한 맛이었는데..

어제 먹은것은 해삼도 없고 건더기의 양도 그만큼은 아니었고 평소의 동화반점 삼선짬뽕 그대로..

그날그날 주방장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건지...

불만은 없었고 이 정도의 맛도 아주 독특하게 맛있는

동화반점 특유의 삼선짬뽕밥이었음.

언제나 양과 맛이 일정하면 더 좋을텐데..

하지만 대만족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