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양놈들 총 가지고 센 척 한다고 무시한 적 있었다.

화약무기, 특히 총 개발되면서 여자랑 아이돌도 손쉽게 사람 살해할 수 있는 시대 열렸다고 하거든.

총 중에서 그나마 무겁고 장전하는데 시간 많이 걸렸던 조총도 어린아이가 항우장사를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라고 기록되어 있지.

여자들 총 잘 쏘는 것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거든. 애초에 총은 남녀 차이가 없는 무기야. 

총의 반동제어는 힘이 아닌 요령으로 하는 것이니까.

반면에 같은 발사무기여도 활은 다르다. 물론 요즘 나오는 사냥용 컴파운드 보우는 힘 약한 여자들도 연습만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옛날 전통활들은 강한 팔힘이 필요했고 특히 영국의 장궁수는 남자도 힘이 장사여야지 궁수가 될 수 있어 소수정예로 운영되었을 정도였다.

즉 냉병기 시절에는 몽골에 털렸던 서양애들이 여자들도 손쉽게 사용하는 총 가지고 와서 센 척 한다고 우습게 여겼던 것이였어.

그런데 역사 공부하니까 이게 아니더라. 창,칼 쓰던 냉병기 시절에도 서양이 압도적으로 강했다는 거야.

일단 유럽 기사들이 오해를 많이 받고 있다. 기사들 말에서 떨어지면 못 일어난다는 말이 완전 구라라고 하네.

이 말이 생긴 것은 유럽 기사들이 마상 토너먼트 연습 게임할때 연습시합이니까 안 다치려고 일부러 갑옷을 무겁게 나갔던 것이고

실제 전투에서는 훨씬 가벼운 갑옷 입고 전투에 나가서 기사들 말에서 내려서도 잘 싸웠고 레슬링도 하고 심지어 수영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히려 서양이 갑옷이 발달해서 백병전 능력은 최고 였다는 거야.

십자군 전쟁때는 유럽 기사들이 갑옷이 발달되어 있고 백병전 능력이 최고니까 소수가 다수의 무슬림 군대 썰고 다녔고

몽골군도 과장이 있다는게 물론 유럽 지형이 대규모 기병 동원이 힘들어서 보병 위주의 군대 유럽 지형에서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지만

유럽 원정한 몽골군 자신들이 훨씬 숫자도 많은데도 서유럽 보다 훨씬 약한 동유럽 상대로도 쩔쩔 맸다고 한다. 백병전에서 밀려서.

훈족도 소빙하기 와서 시체상태였던 서로마한태 박살났었고(물론 유럽지형이 대규모 기병동원이 힘들어서 훈족이 보병위주이긴 했지만)

유럽의 파이크 부대나 중장기병이 백병전 능력 최강이여서 서유럽이 중세때 지리만 가까웠으면 중국 정복해 버렸을 것이라고 하네.

로마도 한나라 보다 경제,군사력 모두 압도적으로 강력했고. (차라리 페르시아 비빌만 하지 한나라는 로마에 상대가 안되었다고 하네)

십자군 전쟁도 제왕 십자군 이라고 하는 3차 십자군이 프리드리히 왕등이 죽지만 않고 그대로 원정 갔다면 이슬람 박살 냈을 것이라고 하고 말이야.

몽골도 바이바르스가 지휘는 맘루크 군한태 박살 났었고.

여하튼 창,칼 쓰던 냉병기 시절도 서양이 압도적으로 강했다는 거야.

그리고 총은 확실히 여자랑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지만

그래도 무겁게 완전 군장하고 뛰고 그럴려면 힘과 체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총 자체는 쉽게 쏠 수 있어도 전쟁터에서 무겁게 완전 군장하고 뛰고 그럴려면

남자도 힘과 체력이 굉장히 뛰어난 놈이나 잘 싸울 수 있다는 거야.

여군 우습게 여길 필요가 없다는 거지. 여경은 우습게 여길 수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