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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백웅교 42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2:04:28
조회 423 추천 26 댓글 8
														




나는 라파엘과 대치하며 생각했다.

'순수한 뇌혼만으로 어디까지 상대할 수 있을까?'

뇌혼을 지배하게 되면서 나는 순수한 무림인의 수준을 벗어났다. 순수한 무림인은 신역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명백한 한계가 존재하고, 백련교주의 원영신 같은 예외를 존재하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뇌혼이 마도의 편법인지 아니면 초기 구궁파천뢰처럼 술법의 극에 이른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뇌혼은 일반적인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게 만든 힘이다. 내 뇌혼의 힘을 보고 72마신을 지배하던 솔로몬은 물론, 선지자와 다른 우주의 연합 일원들까지 모여들었으니 말할 것도 없었다.

30회차에서 복희와 여와, 그리고 츠쿠요미까지 상대하기는 했지만, 그건 순수한 뇌혼의 힘이 아니었다. 세계수의 신련 무효화 힘을 사용해서 압도적인 상성으로 찍어눌렀을 뿐이다. 그렇기에 나는 아직 순수한 뇌혼의 힘을 모른다. 본디 이런 힘을 가지게 된다면 무림인으로써 제대로 알아봐야 하겠지만, 뇌혼의 힘이 너무 막강해서 제대로 된 수련조차도 할 수 없었다.

'해볼까.'

무인으로써 지금의 내 수준이 어디까지 통할까. 그것이 궁금했다.

뇌혼
검뢰
천참만륙

나는 검뢰를 실어서 곧바로 천찬만륙을 시전했다. 수천, 수만의 번개의 참격이 라파엘을 덮쳤다. 조금 전의 뇌신권과는 다르다. 나는 수련 세계에서 검술, 창술, 권법을 가리지 않고 전부 수련했지만, 여전히 내 주무공은 검술인 것이다. 숙련도에 관해서느 창술과 권법과 비할 바가 아니다.

<!>

실제로 조금 전의 뇌신권을 막아낸 라파엘의 방어막은 순식간에 종이조각처럼 잘려나갔다. 라파엘은 조금 전의 일격으로 상대할만 하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나한테 뇌신권은 어디까지나 견제기 정도에 불과하다. 아니면 홧김에 쓰는 기술이거나.

삼보절기

천지인의 공간을 제압하면서 라파엘한테 달려든다! 평범하게 신격과 싸운다면 이런 신법은 무의미하다. 그야 인과를 조작하는 신격 앞에서 이런 물질적인 힘은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라파엘의 코 앞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고, 내 검이 휘둘려지는 찰나 어느샌가 나는 다시 후방으로 이동해 있었다.

'인과조작, 역시 까다롭네.'

순식간에 내가 공격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신의 힘.
뇌혼은 분명 강력하지만 신력이 아니기에 저런 작은 굴레에 포함된 힘에 저항하기가 까다로웠다. 잘만 사용하면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지만, 아직 내 뇌혼의 숙련도가 거기까지 닿지 못했다. 그렇기에 나는 심플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녀석이 굴레를 돌리기 전에, 내 공격을 인지하기도 전에 공격한다.'

나는 멍청하다. 그것을 이제 와서 부정할 생각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다.
하물며 신격과의 싸움은 모든 무림인들이 벽을 마주치는 고난한 문제. 지금 당장 그 방법을 생각하는 건 내 머리로 불가능하기에 간단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라파엘이 반응조차도 하지 못하는 속도로 공격한다. 무식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다.

'간다!'

파천일보!

심기체가 어우러진 파천일보는 내 역대 최강의 속도를 자랑했다. 이 속도 앞에서는 단발성이지만 뇌신지혼조차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으리라. 나는 삼보절기보다 빠르게 라파엘의 뒤를 점거하는데 성공했고, 라파엘은 조금 전의 삼보절기와는 다르게 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절대지경의 의념천주라면 뒤늦게 반응할 수 있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절대지경의 감각. 신격이 그런 칠감이나 무론에 대해서 익힐 리가 없었다.

무량단!

촤악!

내 무량단이 정확하게 라파엘의 등 뒤를 베었다. 베이기 직전에 몸을 빼서 치명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중상 정도는 되리라. 현 상황에 라파엘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도, 도대체 무슨 권능을. 인과조작조차도 아니면서 제 인지를 벗어난 속도라니····!>
"이건 권능이 아니야. 무공이다."
<····무공? 설마 필멸자들이 사용하는 그 하찮은 기술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래."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저를 우롱하는 겁니까, 데미우르고스여!>
"····진짜인데."

라파엘이 격하게 부정하자 오히려 내가 억울했다. 아니, 이거 무공 맞다고. 일반적인 무림의 상궤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건 여전히 무공과 다를 바 없었다. 단지 그 한계선이 신격한테 통할 정도로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할 뿐이다.

"네가 모르는 것 까지고 이쪽에 찡얼거리지 마! 내가 아는 한 거신족은 무공만으로 상위 신격을 패고 다녔다고!"

거신족 삼대전사, 그리고 삼대전사 중 최강인 유망!
유망은 자신의 신력을 전부 의념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 힘으로 최강의 전사장이라는 직책을 얻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르게 말하자면 단순한 의념이라도 신격의 수준에만 맞춘다면 통한다는 살아있는 증거였다.

<분명 처음 만났을 때 당신한테 그런 힘은 없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많은 일이 있었지."

나는 이 힘을 얻게 위해서 바라던 바는 아니지만 나한테 몇 안 되는 인연을 잘라내고 말었다. 언젠가는 이 뇌혼조차도 제대로 다뤄서 암천향의 지네 외신한테 그것을 돌려받겠다고 다짐하며, 라파엘을 노려봤다.

<하지만 저 또한 대천사! 설령 당신이 데미우르고스라고 할지라도 쉽게 질 생각은 없습니다!>

이내 라파엘이 거대한 성창 수백 개를 만들어내며 나를 공격했다. 그 공격은 인과조작이 섞여있었기에 본래라면 피할 수 없던 공격이리라. 내 신력이 전성기 상태였다고 해도 쉽게 피할 수 없는 그런 공격. 하지만 나는 그런 라파엘의 공격이 전부 보였다.

'뭐지?'

인과조작은 말 그대로 과정이 삭제된 그런 공격이다. 신격 사이에서도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다. 물론, 신격들은 그런 공격에 방어하기 위해서 다른 기술이나 권능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의 난 라파엘의 인과조작의 공격이 말 그대로 눈에 보였다. 아주 느리게 말이다. 처음에는 라파엘이 나를 얕보는 건가 생각했지만, 이내 그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뇌혼이 나한테 인과조작을 보여주는 건가!'

신격들의 싸움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인과조작. 필멸자를 절망에 이르게 하는 공격.
하지만 뇌혼의 힘이 나를 그 영역의 안에 밀어넣어준 것이다. 나는 양손에 힘을 불끈 쥐며 그 수천의 창 사이를 뒤집으며 넘어갔다. 어느샌가 나는 수천의 창 공격을 전부 피하고, 라파엘의 앞까지 다가온 상황.

<무슨!>
"뒈져라!"

라파엘은 내 돌진에 곧바로 전방에 수십이 넘는 방어막을 펼쳤다.

'흥! 그 정도로 되겠냐!'

그 방어막에 나는 곧바로 사정없이 구궁파천뢰를 전개했다.

일백
뇌명

이흑
역천보륜

삼벽
굴검

천검

오황
삼보절기

육백
무량단

어느샌가 육백에 이른 내 구궁파천뢰는 라파엘이 만든 방어막을 가볍게 잘라냈다. 라파엘은 대천사인 자신의 방어막이 저렇게 쉽게 박살내는 것이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했다. 아무래도 그는 당시에 세피로트의 세계에서 만날 날 기준으로 생각한 모양이지만, 당시와 지금의 나는 거대한 차이가 있었다. 아마 당시의 나로써는 라파엘을 상대하기 버거웠으리라.

칠적
뇌신검명

<커, 헉!>

마지막 내 최강의 신역절기 기술인 뇌신검명이 라파엘의 목을 깔끔하게 잘라냈다. 제대로 된 방어와 회피도 없이 베는 것을 손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라파엘은 지금의 상황에 처절한 단발마를 내질렀다.

<······천사왕이시여. 죄송합니다. 부디 아이온에 도달하시기를.>

그것이 끝이었다. 대천사이자 세피로트 세계의 대천사의 일각중 차지하는 라파엘의 최후. 나는 그런 라파엘의 단발마를 내려다 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의 내 힘은 상위 신격한테도 통한다!'

라파엘의 정확한 수준은 모르지만 상위 신격이거나 그 이상 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난 그 라파엘을 뇌혼의 힘으로 쓰러뜨린 것이다. 세계수의 신력 무효화 같은 절대적인 상성 없이 말이다. 순수한 뇌혼의 무공만으로 쓰러뜨렸다!
이런 내 모습에 휘파람을 한 번 불은 십이율주는 내 옆에 착지했다.

"그건 도대체 뭐지? 그게 무공이라고?"
"그래, 여태까지의 무공의 상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어쨌든 무공은 맞아."
"마지막에 보인 기술은 뭐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데."

아마 내 직감이지만 십이율주는 조금 전 내 기술은 강인공지능으로 분석했으리라. 하지만 강인공지능으로도 신역절기는 제대로 분석할 수 없던 것이다.

"신역절기 뇌신검명. 내가 도달한 신역의 기술이다."
"····그게 그렇게 이름이 자자한 신역절기인가."

십이율주가 팔짱을 꼈다.

"무신이라는 작자도, 무신백좌도 종말의 날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백웅 너는 그런 신기루 같은 자를 믿는다는 소리인가."
"나도 무신을 만나지는 못 했어. 뭐, 무신백좌도 뭔가 생각은 있는 모양인데, 뭐가 목적인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집단이기는 하지."

여지껏 무신에 대해서는 타인한테서 들었을 뿐, 그 정체도 목적도 전혀 알 수 없는 자였고, 무신백좌도 무엇이 목적인지 알 수 없었다. 대웅제국 시절에 황제한테 대항한 건 결국 여동빈, 장삼봉, 아지다카하의 세 명에 불과했으니까.
다른 신역의 고수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여전히 무신백좌는 무엇을 노리는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집단인 것이다.

"무신이나 백좌들이 뭘 노리는지는 몰라. 하지만."
"하지만?"
"나는 그저 내 무를 믿을 뿐이야. 무는 내가 배신하지 않으면 배신하지 않으니까. 무신이나 백좌가 어떤 생각인지는 후순위지."
"그 믿음에 배신당해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상관없어. 내가 믿고 결정한 길이니까. 만약 무(武)가 나를 배신한다면 내가 부족했다는 거겠지."
"·····."

나는 돌아서서 십이율주를 봤다.

"지금 당장 내 동료가 되라고는 하지 않겠어, 십이율주. 하지만 우리들은 같은 목표를 가진 자로써 이번 삶에 한정해서라도 공동 전선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어차피 현 상황에서 백웅교과 동맹을 맺지 않고 종말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아. 좋아. 어디 갈 때까지 가보자고, 공동전선."

그렇다.
이번 삶 한정일지 모르겠지만, 십이율주와 제대로 된 동맹을 맺는 것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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