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도 야히코나 다른 페인들처럼 코난 시체로 만든 페인 일부인 줄 알았음.

입술 아래쪽 피어싱이 애니에서는 차크라 수신기랑 같은 색인 어두운 회색이라서

이 피어싱 부위가 다른 페인 애들한테 달린 차크라 수신기인 줄 알았음

원채 페인 새끼들이 귀뚫고 코뚫고 팔뚫고 아주 몸에 회색 봉(차크라 수신기)로 문신충마냥 개지랄을 해놨길래

코난도 비슷한 애인 줄 알았고 '그래도 얜 여캐라서 이쁘게 꾸민다고 이것저것 안 뚫고 피어싱으로 최소한만 했구나' 싶었다.

심지어 페인이 다 윤회안 카멜레온 눈깔이고

코난만 혼자 사람 눈했어도 '여캐라 이뻐야 된다고 윤회안도 포기했네. 이 새끼는 페인 중에서 싸움 안 하고 본체 전용 리얼돌 역할이 수행하는 그런 페인인가?' 싶어서 끝까지 코난도 페인 일부라고 생각했음.

근데 나중에 보니까 그냥 페인(나가토)랑 관계없는 멀쩡히 살아있는 인간인 거 깨닫고 무안해짐

안 그래도 페인들 옆에 같이 출연하고

젊을 때랑 다르게 눈 화장하니까 과거랑 다르게 존나 표독해져서 뭔가 '뒤진 놈 = 시체'라는 느낌이 컸는데 내 과대 해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