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 잘들 지내시고 있으시오. 벌써 일년이 지나써!! 어제 경악했던 것 같은데 시년의 한달이 벌써 거의다 지났소. 

새해 목표는 아직 잘 지키시고 있으시오? 내 새해복표는 올해는 아프지 말자였는데 새해첫날 부터 틀려먹었다오.

미끄러운 길에 미끄덩 했는데 매우 안면팔리게 넘어져서......... 갈비가 나갔다오. 

인생살면서 처음 뼈뿔가져 봤는데 그게 하필 갈비였소. 정말이지..... 숨쉬면 아프고 안숨쉬어도 아프고, 코흥 하면 아프고, 기침하면 아프고, 움직이면 아프고 안움직여도 

아프고, 몇주간 눈뜨고 쉼쉬는 모든 시간동안 아팠소. ㅠ_ㅠ 그냥 움직이면 너무 아파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부목을 사서 했는데.... 갈비다 보니 이게 

접착식에 복대였소. 하지만 여기서 몸뚱아리가 함정카드를 발동시켰소.

본인의 피부는 매우 약하고 예민하며 파스, 밴드 등등에 있는 접착제들에 알레르기 증상 및 접촉성 피부염증상이 심하게 생기오. 하지만 때면...

숨쉬어도 아프고 안쉬어도 아프고 숨 크게쉬면 아프고 작게쉬어도 아프며 앞으로 숙이면 아프고 뒤려 젖혀도 아픈 상황이 생기니 일당 부착하고 생활했는데...

갈비는 나았지만...... 피부는 지금 농성중이오... 매우 심하게..... 갈비가 나아서 정형외가 해방인가 했더니 피부과와 접선하고 있다오.

그래서 나는 올해 삼제인가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고..... 현생이 바빠서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그게 뭐임??? 내외하는 중이오.

그와중에 뚱이(이러면 어찌아냐.. 퀴즈냐??? 퀴즈야??? ㅡㅡ;;;).... 하나 보고있소. 결말이 궁금해서 죽을 지경이지만... 내 피부상태가 

더 죽을 지경이라 겨우 참는 죽이라오. ㅋㅋㅋㅋ

다들 건강하시오. 본인처럼 아프지 마시고들~~ 모니모니 해도 건강이 쵝오라오. 보기좋은 환자보다 약간 거슬리는 건강인이길 바라오. 보기좋은 건강인이면

더 좋겠소. 

다시 한번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쪼금 일하고 돈 많이 버시고, 하시는 덕질마다 행운이 따르기를 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빌겠소이다.

결말은, 그래서 랑야방3는 어떤 스토리라는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