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이길래 봤는데 기본적인 것도 안 되어 있더라.
작가라면 해야할 기초적인 걸 안 한 '예의없는' 글. 딱 그런 느낌.

남 시간 써서 리뷰 맡겼으면 최소한 그 리뷰에 해당하는 1~5화 정도는 퇴고하고 맡겨야지.
고작 5화 저 짧은 글에 비문과 오탈자가 저리 많은 게 말인가...
리뷰어가 교정, 교열 해주는 자기 담당편집자도 아니고 뭐 하잔 거임.
진지하게 리뷰 받을 작품 모집했더니 퇴고 한 번 안 거친 쌩초보글 가져오면서 좋은 소리 들으려 했다는 정신머리부터가 글러먹음.
리뷰어들처럼 1~5화 보는 내가 다 화나더라. 이런 애들 때문에 진짜 리뷰 절실한 작가들 순위 뒤로 밀리고 아예 리뷰 신청도 못한 작가들도 있을 거 아냐.


밑에는 좀 다른 소린데 몇 자 주절거려보면,
취미글에 글 많이 안 써본 애들 특징이
시작을 전투씬으로 하든가, 정체모를 흑막 둘 나와서 뜻모를 소리 ....그런가. ....그렇게 된 건가. ㅇㅈㄹ하는 거.
이게 왜 이런 지 앎?
애니 많이 보고 옛날 라노벨 많이 읽어서 그럼.
애니는 시각적 효과가 있으니 도입부에 전투씬 박아도 흥미와 기대감을 끌 수 있음. 그러면서 따로 서술없이도 캐릭터 외형, 성격, 그리고 배경 등이 자연스레 파악되니까.
옛날 라노벨? 지금에 비하면 취미글 수준의 필력으로 써도 잘 팔림. 근데 지금은 아냐. 글 읽는 사람들 다 고인물화 돼서 똥글필력 안 읽어줘. 세상에 라노벨, 웹소가 수만가지 작품 있는데 굳이 읽어줄 필요 없지. 예전처럼 수백단위 작품에서 골라 읽는 수준 아니니까.

글고 전투씬 글로 읽으면 존나 안 궁금하고 존나 재미없어. 1화에는 걍 좀 배경, 상황 설명, 주연 캐릭터 소개라도 서술하든지 기대감을 줄 뭔가를 써야하는데 그런 기초적인 지식조차 없음.
그저 있어보이게 멋진 척 존나 쩌는 척 폼 다 잡으면서 자기 망상딸 글로 난잡하게 풀어놓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대체 뭘까? 이 생각만 듬.




? 적다 보니 뭔가 살짝 올라와서 길게 쓴 듯.

걍 할 말은 하나임.
남이 공짜로 시간 써서 뭔가 해주면 너도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라.
홈파티에 드레스 코드 없이 자유복식이라고 티셔츠 반바지에 떡진 머리로 슬리퍼 질질 끌면서 가는 몰상식한 짓 하지 말고.
리뷰어가 샤워도 시켜주고 옷도 새로 입혀주길 원하나? 보모를 구하는거면 돈을 내고 퀘스트를 신청하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