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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본격 대만 무기 번역 - 녹스급 호위함 편

4321(1.237) 2018.01.25 1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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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의 녹스급, 사진의 저 함이 나중에 대만한테 팔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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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양급이 쏘는 하푼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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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 30호 훈련에서 아스록 대잠로켓을 쏘는 녹스급




1990년대, 대만 해군은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라이센스 생간 외에도 '광화 4호'라는 이름의 계획을 추진중이었다. 이 계획은 미국으로부터 8척의 녹스급 호위함을 3번에 걸쳐 공여받는다는 내용이었다. 대잠함으로 제작된 녹스급은 1967년부터 74년까지 총 46대가 생산되었다. 90년대에 이르러 녹스급들이 하나둘씩 퇴역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게 나눠지게 된다. 80년대 초, 대만 해군이 미국에게 녹스급 공여를 요청했으나 미국은 거부했다. 대신 스크랩한 포레스트 셔먼급 구축함 4대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아무리 셔먼급이 대잠 능력이 좋았다지만 너무 옛날에 만들어진 놈이라 대만 해군은 미국의 제안을 거절했다.



90년대, 냉전이 종식되어 미 해군한테 더이상 과대한 해군력이 필요치 않게되고 알레이버크 구축함이 미 함대에 배치되면서 다수의 녹스급들이 퇴역한다. 당시 대만 해군은 프랑스의 라파예트급을 성공적으로 구입했었고, 91년 미국은 대만에게 녹스급 판매를 승인했다. 녹스급 호위함 중 FF932~FF934 3척은 1993년 8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계받아, 같은 해 10월 6일 대만에 인도되었다. 그리고 FF935~FF937 3척도 1994년 6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계받아, 1995년 8월 4일 대만에 인도되었다. 1998년에 대만 해군은 녹스급 호위함 3척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나 그중 1척이 상태가 좋지않아 2척의 함정(FF938, FF939)만을 도입하였다. 여담이지만, 대만에 공여된 녹스급들은 베트남 전쟁 때 남베트남 탈출 당시 군인/민간인 호송 임무를 수행했다. 






어쨌거나 99년 9월 29일, 대만 해군은 공식적으로 6척의 녹스급을 구입했다. 녹스급 수리를 담당한 캘리포니아 조선소에서 비싼 수리요금을 불러서 대만이 빡치긴 했지만.




치양급이라는 공식 이름이 붙은 녹스급은 옛날의 양지급 구축함의 이름을 이어받은 것이었다. 울산급에서 라파예트급으로 함종이 변경되어버린 광화 2호 계획 사례와 비교하면 녹스급의 가격은 싼 편이다. 광화 2호 계획의 목표는 배 16척을 사는 것이었지만 라파예트급의 가격이 너무 높아 겨우 6척밖에 사지 못했다. 그런데 녹스급은 중고 함선을 도입했기 때문에 라파예트급 1대 살 돈으로 녹스급 5대를 구입할 수 있었다. 대만 해군은 싼 값이 부족한 주력 전투 함대를 보충할 수 있었다.



녹스급 대잠 능력이 저렴하긴 하나 이건 고급 중고품이 아닌 저급 중고품을 샀기 때문이다. 워낙 오래되어 획기적인 개조를 하기 어려우며 증기 터빈을 쓰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어렵고 기계 노후화가 심각해 잠재적 위험도가 높다.




SQS-35 메인 패시브 소나, SQR-18 예인 소나, 아스록 대잠로켓 같은 대잠 장비들 성능은 훌륭하다. 특히 예인 소나는 녹스급에 달린 게 대만 해군 최초의 예인 소나다. 대만 해군 말로는 SQS-35 소나의 탐지 능력을 물고기가 꾸물꾸물거리는 것까지 탐지 가능하며 해룡급 잠수함과의 대잠 훈련 당시 SQS-35 소나에게 추적당하며 핑을 얻어맞은 해룡급 잠수함 승무원들이 망치가 헬멧 쓴 머리를 후려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녹스급의 임무는 심해까지 커버 가능하다. 대만 동쪽 해협은 수심이 매우 깊으며 여러 나라의 잠수함들이 동쪽 해협에 와서 논다. 녹스급은 그곳을 담당한다. 





녹스급의 격납고는 작은 편이라  S-70C (M) 1/2 대잠헬기를 운용할 수 없다. 대신 SH-2G 슈퍼 사이렌 대잠헬기를 탑재한다. 허나 SH-2G는 기골이 오래된 헬기라 S-70C만큼의 성능은 내지 못한다. 이를 아쉬워한 대만 해군이 녹스급에 S-70C 이착륙 테스트를 몇 번 시행해봤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미 해군은 대만에게 녹스급을 개조해서 S-70C (M) 1/2 대잠헬기를 쓸 수 있도록 격납고와 갑판을 확장시켜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대만 해군은 거절했다.




SH-2F와는 달리 S-70-C (M) 1/2에는 음파 탐지기 신호 처리 시스템이 직접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음파 탐지기에 걸린 데이터를 배로 전달할 필요가 없다. S-70C (M) 1/2에는 ASN-150 공중 데이터 링크 터미널이 설치되어 있어 헬기가 알아서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대만이 구입한 녹스급의 일부는 FFISTS 수중 전투 명령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소나의 성능을 더 높게 끌어올릴 수 있다. 그리고 TMA 기능이 포함된 C-STEMS 시스템도 달려있다. 대잠전 능력 말고도 치양급 몇 대에는 하푼/아스록을 둘 다 쓸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 대잠 헬기를 이용한 추적 말고도 SQR-18A (V) 1 예인 서나를 이용하여 수평성 너머의 목표물을 탐지하여 하푼 미사일 유도를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대잠/대함 능력이 원판보다 크게 향상되었다. 98년 8월 미국은 대만에게 하푼 대함 미사일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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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급 후면, SQS - 35 가변심도 소나가 저기서 튀어나온다






대만 동쪽 바다의 심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잠수함 출현이 급증하자 대만은 녹스급을 구입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대잠 능력 향상이라는 대만 해군 목표는 달성되었다. 허나 녹스급의 최대 약점은 허약한 방공 체계이다. 배에 달린 기관총이 유일한 방공무기인데 이딴걸로는 대함 미사일 격추는 불충분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3번함에는  MK-15 Block 1이(라파예트급에도 같은 게 장착되었다), 4-6번함에는 MK-15 Mod11 Block 1B가 장착되어 있으며 신형 무선 조종 장치로 움직인다.



녹스급에는 127미리 MK-42 함포가 달려있는데 대만 해군은 MK-42를 처음으로 만지게 된다. 최대 34발/분의 사격 속도를 보유한 MK-42의 성능은 이전에 운용한 2대전 구축함의 MK-30 / MK-38와 차원을 달리했다. 





치양급 수준




03년,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키드급 구축함을 구입한 결과. 무진 3호 구축함 7대가 03년 말부터 퇴역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진 3호에 달려있던 장비들 상당수가 대만 녹스급에 이식된다. H-930MCS 전투 시스템, SM-1 대공 미사일, STIR 180 레이더, DA-08/2 2차원 대공 레이더 등이 그대로 이식되었다. 04년 3월, 녹스급 2번함이 이 이식 작업을 처음으로 받았으며 겨우 26억 원이 들었을 뿐이지만 뛰어난 대잠능력을 보유한 녹스급이 괜찮은 대공 능력까지 보유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레이더를 교체함으로써 대공 감지능력이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설명되어있지만 너무 복잡해서 생략함. 정리하자면, 1960년대 수듄이었던 레이더가 80년대 수준으로 급성장했다고 함.


05년 3-4월에 치양급 2번함이 5인치 포, 미사일 사격 테스트를 수행했다. 테스트 결과가 괜찮게 나오자 대만 해군은 나머지 녹스급들도 개량했고 09년 중반에 작업이 완료된다. 작업 완료 후 대만 녹스급은 FFG로 분류되었다.






녹스급의 어두운 면



90년대, 대만 해군은 미국으로부터 8척의 녹스급을 구입해 와 치양급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치양급이 대만 해군 대잠 능력을 효과적으로 강화시켰지만 제작된 지 20년이 훌쩍 넘은 고물이라 선체가 노후화되고 고장잘나는 증기 추진 시스템, 너무 많이 필요한 인력 등은 부정적 요소였다. 




1995년 4월, 치양급 3번함의 증기 파이프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했다. 치양급 여럿에서 기름이 유출되었고 5번함은 보일러가 손상되었지만 해군 자금난때문에 제때 수리받지 못하고 9개월 반을 항구에 쳐박힌 채 임무에 투입되지 못했다. 동북쪽 해협에서 비상 정지되어 전원 공급 없이 15시간 표류되어 둥둥 떠다니다가 민간 선박에 의해 발견되어 항구로 견인된 적도 있었다.



이런 난장판은 치양급이 제대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걸 의미했다. 군사 물자 부족, 전문 인력들의 군생활 때려침 등이 치양급에 타격을 먹였다.




결국 대만 해군은 2대의 녹스급을 추가 도입해서 노답 수준으로 맛이 간 치양급을 대체하려고 했다. 14년 미국이 승인하여 15년 5월 1일 새로운 녹스급이 들어오면서 문제 많았던 치양급 2척은 해체당했다.



성능 개량 계획(취소당함)



14년 2월, 대만 해군 사령부가 발표한 '15년간의 군비 개발 비전'에 따르면 녹스급을 대대적으로 뜯어고쳐 과다하게 배치된 인원 수를 줄이면서 함 수명을 늘리는 계획이 잇었다. 그리고 SM-1/2 미사일을 갈아버리기 위해 개발된 해검-2 함대공 미사일을 치양급에도 달기로 했다.




또한 유지/보수가 어렵고 위험한 증기 터빈 추진 시스템이 디젤 추진으로 대체되며 S-70C (M) 1/2 대잠헬기를 쓸 수 있도록 갑판 및 격납고 설계가 대거 변경될 것이다. 대만 해군은 개량 계획이 3-5년 걸릴것으로 내다봤다.



허나 15년 12월 국방 예산에 압력이 들어오자 치양급 개량을 포함한 해군 사업 여러개가 폭파당했다. 




당해 계획




대대적 개량이 폭파되긴 했으나 녹스급에 해검-2 함대공을 단다는 계획은 폭파되지 않았다. 14년 6월 대만 중산 과학원이 해검-2 개발을 완료되었다. 치양급에 달린 SM-1의 경사 발사 장치와 3차원 탐색/추적 레이더 (헬리콥터 격납고 위)에 대신 해검-2 발사대가 설치되었고 실사격까지 해본 다음 개조된 대만 녹스급이 14년 9월에 연례적으로 열리는 대잠 및 방공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15년 상반기에 2차 실사격 시험이 있을 예정이며 모든 일이 잘 풀리면 녹스급에다 해검-2를 다는 작업이 17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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