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튜토리얼 던전을 돌면서 기본 조작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기본 조작을 설명하는 부분이라 조금 길고 지루할 수 있는데 다음 글부터 던전들을 공략할테니 조금만 힘내봅시다.

시작하면 이런 화면이 덩그러니 있습니다. 일단 움직여서 위에 있는 오크를 죽여봅시다.

캐릭터를 움직이는 방법은

1. 마우스로 땅을 찍는다 -> 찍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2. wasd 혹은 화살표 방향키로 움직인다 (대각선 이동은 안됨)

3. 키보드 오른쪽 넘패드로 움직인다 (대각선 이동 됨)

저처럼 오른쪽 넘패드가 없는 키보드를 쓰는데 키보드로 대각선 이동이 하고싶으면 이동키를 설정하면 됩니다.

Esc키를 누른 다음 키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표시해놓은 저 부분을 설정해주면 됩니다.

저는 돌죽을 조금 했기 때문에 yubn으로 대각선 이동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설정했고

추가로 한 턴 대기하는 단축키는 .으로 설정하고 달리기 단축키에는 아무 키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꼭 저대로 설정할 필요는 없고 각자 편한대로 설정하면 됩니다.

이동하는 방법을 알았으면 스킬을 써봅시다.

탭질만 하는 돌죽의 광전사와는 달리 톰죽의 광전사는 여러가지 스킬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이니 버프기술부터 써봅시다.

사용형 스킬인 "드워프의 강인함"을 써봅시다. 방어력을 늘려주고 사용 속도가 즉시(턴 소모 없음)인 기술입니다.

버프는 즉시 사용인 버프도 있지만 1턴을 먹는 버프도 있기 때문에 내 버프스킬들의 사용속도를 파악하고

사용에 턴이 걸리는 버프라면 전략적으로 미리미리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나한테 이로운/해로운 효과가 걸리면 화면 오른쪽 가장자리에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9라고 써있는건 9턴이 남았다는 뜻이겠죠?

마우스를 올리면 버프의 효과를 읽을 수 있습니다. 방어효율은 뭐고 내성은 또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단단해진다는건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공격스킬을 써봅시다. 탭이랑 방향키만 줄창누르는 돌-죽의 중갑전사와는 달리 톰죽은 근접이건 원거리건 마법이건 스킬 사이클을 돌리는 게임입니다.

"기절의 일격" 스킬을 몹에 붙어서 사용하면 사정거리 1짜리 스킬은 따로 타겟팅 할 필요 없이 알아서 맞습니다.

턴제게임이니 내가 때리면 적도 때리겠죠? 스킬바 위에 전투 메세지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절의 일격 스킬을 사용하니 오크가 "기절" 상태이상에 걸렸습니다.

우리는 아직 공격스킬이 하나밖에 없으니 열심히 기절한 오크를 평타로 패면 되겠습니다.

적 캐릭터쪽으로 이동하면 일반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오크를 우클릭하고 "생명체 조사" 메뉴를 클릭하면 캐릭터 상태창이 뜹니다.

현재 효과에 표시된 "기절" 위로 마우스를 갖다대면 우하단에 툴팁이 나옵니다.

가하는 피해량 -50%, 무작위한 기술에 재사용 대기시간 적용, 이동 속도 -50%, 쿨타임 증가...

복잡해 보이지만 걸린 대상이 병1신이 된다는건 확실합니다. 즉 존나강력한 디버프니까 싸울땐 꼭 이걸 걸고 싸워야겠죠?

빡고수가 되면 일일이 이런걸 안 봐도 되지만 우리는 뉴비니까 모르는 게 있으면 이렇게 파악해야 합니다.

화면 밖에서 화살이 푱푱 날아옵니다. 화면 밖에 뭔가 있는 걸까요?

Caps Lock 키를 누르면 이렇게 스크롤 모드가 되어 화살표 방향키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야 끝자락에 오크 궁수가 있었네요.

다 봤으면 Caps Lock키를 한번 더 눌러서 해제해주면 됩니다.

뚜벅뚜벅 걸어서 다가가면 그동안 원거리 공격을 맞기 때문에 "돌진" 스킬로 거리를 좁혀 처치했습니다.

여러분에게 돌진 스킬에 대해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앞돌진을 박았지만

내가 근접캐릭인데 거리를 좁힌답시고 시야가 밝혀지지 않은 곳으로 돌진을 박는건 자살행위입니다.

돌진으로 들어간 곳이 개활지인데 궁수 5마리가 더있다면? 돌진도 빠졌고 탈출기도 없는 뚜벅이가 걸어서 도망가면 화살꽂이가 되기 딱 좋습니다.

완전 쌩개활지가 아니라면 후퇴해서 벽을 엄폐물로 삼아 숨어서 대기하면서 상대 궁수가 다가오길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시야확보가 된 곳으로 상대 원거리몹을 유인하면 그때야 돌진을 박거나 걸어가서 패면 됩니다.

적이 많으니 전투함성 스킬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내 주위 원뿔형 부분에 광역혼란을 거는 스킬입니다.

혼란에 걸린 오크 궁수가 턴을 낭비했습니다.

혼란 상태이상에 걸리면 랜덤한 하나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고 쿨타임을 더 오래 기다려야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튼 이것도 걸리면 스킬을 못쓰는 병1신이 된다는 것을 알수있죠? 전투함성은 만에 하나 스턴이 뻑났을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스킬사용으로 몹들을 잡아줍시다.

전투 로그가 엄청나게 빨리 사라져서 당황스러우신 분들이 있을텐데 h키를 누르면 전투 로그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나간 로그들도 스크롤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하다 보면 스킬도 쿨타임이 돌고 자원도 바닥나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 옵니다.

광전사는 MP가 아니라 기력이라는 자원을 사용하는데 스킬 사용에 필요하고 쉬면 찬다는 점에서 사실상 타 게임에서의 마나라고 보면 됩니다.

톰죽에서는 이런 자원들을 "원천력"이라고 부릅니다.

아무튼 원천력이 바닥나서 정비를 해야 할 타이밍이니 r키를 눌러봅시다.

r키를 누르면 시야에 적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모든 원천력이 다 찰때까지 휴식합니다.

다 쉬었으면 z키를 눌러 맵을 자동탐색합시다. 맘대로 돌아다니면서 맵을 탐색하는 기능입니다.

맵을 돌아다니면 이런 아이템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자동으로 안 먹어지는 아이템들은 직접 먹어야 합니다. 아이템 위에 올라가서 g키를 눌러봅시다.

아이템 위에서 g키를 누르면 아이템이 내 인벤토리로 들어옵니다.

i키를 눌러서 인벤토리를 열어봅시다.

우리의 캐릭터는 흰템 갑옷이랑 무기, 조명만 들고있는 거지새끼입니다.

따라서 맵에 이런 거적떼기들이 보이면 주워서 입어줘야 캐릭터 스펙이 눈곱만큼이라도 올라갑니다.

아까 주운 마법모자를 클릭한 다음 장착을 눌러줍시다.

마법모자를 주웠습니다. 광전사가 마법모자를 쓰니 모양이 안 살지만 이런거라도 주워서 입어야 합니다.

던전을 돌다보면 주입물이나 룬이라는 아이템을 줍게 됩니다.

이것들은 소모품이 아니라 장비템처럼 캐릭터의 각인 슬롯에 "새기는" 아이템인데 한번 새기면 다른 주입물/룬을 덮어쓸 수는 있지만 해제할 수 없습니다.

한번 새겨진 룬/주입물은 스킬처럼 사용하면 여러가지 이로운 효과를 내고, 쿨타임이 돌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깐 톰죽의 세계에서 왜 스크롤, 포션을 안 쓰고 이런 불편한 물건을 쓰는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톰죽의 세계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 "마법폭발(스펠블레이즈)"이라는 사건에 의해 대충 멸망했다가 가까스로 복구된 세계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대강 마법 쓰는 애들이 일으킨 사건이라는건 알겠죠?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 사람들은 마법사들을 적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포션, 스크롤을 만드는 마법사들을 다 죽였기 때문에 포션, 스크롤 대신에 룬, 주입물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주입물은 더 좋은 주입물이 나오면 바로바로 껴주는 것이 좋지만 룬은 끼지 말고 모아만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룬은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룬을 끼면 마법사를 사냥하는 지구르의 마법 사냥꾼들에게 추적을 당하게 되고

우리는 아직 쪼렙캐릭이라 그들의 추적을 뿌리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법사를 사냥하는 지구르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톰죽에는 포션/스크롤 되신 룬과 주입물이 있고, 인벤무게도 많이 안 차지하니 걍 모아놓으면 좋다" 정도만 알면 됩니다.

말이 나온 김에 주입물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시작하는 주입물은 총 3가지입니다:

* 재생 주입물: 체력 재생량을 일정 턴수동안 엄청나게 늘려줍니다.

* 자연 주입물: 임의의 물리 계열 디버프를 해제하고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물리 피해를 덜 받습니다.

* 회복 주입물: 체력을 한번에 채워주고 독, 질병계열 디버프를 해제합니다.

여기서는 HP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회복 주입물을 사용하겠습니다.

왜 인벤에서는 회복이라고 뜨고 스킬바에서는 치료라고 떠서 헷갈리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주입물을 쓰면

이렇게 HP가 차오르고 캐릭터에 생기가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입물에는 쿨타임이 돌고, 오른쪽에 "주입물 포화"라는 디버프가 걸리는데

"주입물 포화" 디버프가 걸린 동안 다른 주입물을 사용하면 주입물의 쿨타임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잡몹들을 열심히 잡으면서 돌아다닌 끝에 레벨 2가 되었습니다. 스탯/클래스/제너릭포인트들을 분배해봅시다.

대충 위와 같이 포인트를 투자했습니다.

체력이 좀 달았는데 적들이 계속 몰려옵니다. 이번에는 재생 주입물을 사용해보겠습니다.

턴당 재생되는 체력이 쭉쭉 늘어난것이 보이시죠?

내 캐릭터에 2체 이상의 적들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스킬을 쓰면

이렇게 어느 적에게 스킬을 쓸 것인지 물어봅니다.

마우스로 쓰고싶은 대상을 선택하거나 키보드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z키를 계속 눌러서 맵을 탐험하다 보면 다음 층으로 가는 계단에서 멈추게 됩니다.

계단 위에서 <키, >키를 누르면 다음 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레벨이 또 올라서 힘과 기절의 일격에 투자했습니다.

일반 기술 점수는 당장은 투자할 스킬이 없어서 아껴뒀습니다.

톰죽에는 필요할때 포인트를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먼저 찍을 수 있는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해놨다가 필요할 때 취소해서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 포인트 저글링이라는 것이 있는데

저난이도는 그런 번거로운 짓을 안해도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아 고인물들은 그런 걸 쓰는구나" 정도만 알면 됩니다.

내려가니 딱 봐도 강력해 보이는 몬스터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배운 것을 활용하여 스킬, 주입물을 아낌없이 사용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보스를 잡으면 퀘스트를 깼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퀘스트 목록은 j키를 눌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톰죽의 퀘스트는 깬다고 돈이나 경험치 보상을 준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진행상황 확인 + 자기만족용.

첫 보스를 잡으면 "귀환의 장대"라는 아이템을 줍니다. 사용하면 수십턴후 월드맵으로 보내주는 아이템입니다.

귀환이 스킬바로 들어오는데 인벤토리에서 우클릭 -> 사용으로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토템을 주웠습니다. 토템/마법봉은 장착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착해봅시다.

장착하면 이렇게 장비슬롯에 쏙 들어옵니다.

마법봉/토템은 장착하자마자 사용할 수는 없고 2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서로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니 마법봉/토템을 여러개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때는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보스를 잡고 아이템들을 주운 다음 계단으로 올라오면 튜토리얼 던전은 끝입니다.

드워프의 시작마을은 철의 평의회입니다. 마을에는 각종 상점들이 있습니다.

쉬불 6골드밖에 없는데 갑옷, 방패 가격 실화냐? 돈이 없어 서러우니 던전에서 주운 폐지들을 팔아 골드를 벌어봅시다.

보석을 포함한 흰템은 거진 다 팔면 되고 방패, 안쓰는 무기, 갑옷 등등도 다 팔면 됩니다.

아이템을 팔려면 상점창에서 아이템을 클릭하고

판매버튼을 누르면

짤랑하고 골드로 들어옵니다.

상점에 판 물건은 다시 살 수 있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이니(0.25골드 주고 판 흰템활인데 다시 사려면 6골드 줘야함)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합니다.

나중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변환의 상자"라는 아이템을 얻으면 던전 진행중 얻은 아이템을 자동으로 골드로 바꿔주니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없는 아이템은 모두 팔되 다음에 해당하는 아이템들은 인벤토리에 남겨놔야 진행이 편해집니다:

1. "전기"저항이 붙어있는 아이템 - 다 들고있을 필요는 없고 부위별로 하나씩만 모아두면 됩니다.

2. "착용자는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혹은 "착용자는 언데드로 취급됩니다" 라는 설명이 붙은 아이템 - 이건 하나만 들고 있어도 됩니다.

3. "체격" 혹은 "마법" 능력치가 붙어있는 아이템 - 역시 다 들고있을 필요는 없고 부위별로 하나씩만 모아두면 됩니다.

그 외 무게가 많이 안 나가는 냉기, 화염, 황폐, 어둠 저항이 붙은 붙은 반지, 목걸이는 들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1, 2는 상위던전을 쉽게 공략하기 위함이고 3은 스킬을 쉽게 찍기 위함입니다.

이런 남겨둘 아이템을 구분하고 싶으면 아이템을 클릭한 뒤 "꼬리표 붙이기"를 선택합니다.

저는 아까 주운 전기저항 신발에 꼬리표를 붙이겠습니다.

전기저항이니 rElec이라고 적겠습니다. 꼭 이렇게 적을 필요는 없고 각자 편한대로 표시하면 됩니다.

쨘! 아이템에 =rElec=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서 내가 왜 이 아이템을 인벤에 넣어놨는지 나중에 헷갈리지 않고 알 수 있습니다.

덤으로 "꼬리표 떼기" 기능으로 꼬리표를 해제하기 전까지는 아이템을 버리거나 팔 수 없습니다.

마음이 바뀌어서 아이템을 버리거나 팔고 싶으면 "꼬리표 떼기"로 꼬리표를 해제하면 됩니다.

c버튼을 누르면 캐릭터의 정보 창이 표시됩니다. 다른 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생략하겠습니다.

[일반]

죽은 횟수, 남은 생명 - 어드벤쳐 모드에서는 특정 레벨마다 생명을 줍니다. 내가 몇 번 죽었는지, 생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라이크 모드는 그없.

회복 효율 - 주입물이나 기타 회복 스킬/아이템을 사용할 때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회복하는지 알려줍니다.

시야 - 톰죽은 몹시야=내시야가 아닙니다. 광원 반경이 적으면 나는 몹을 못보는데 몹은 나를 보게 되는 불리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좋은 랜턴을 껴서 시야를 늘려줍시다.

은신/투명 탐지 - 자세한 메커니즘은 저도 잘 모릅니다. 아무튼 이게 높으면 은신/투명몹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격]탭에서는 내 공격력과 공격속도, 치명타 확률과 배율을 볼 수 있습니다.

톰죽의 공격속성은 크게 물리/마법/정신으로 나뉘는데 우리는 광전사니까 아이템 옵션으로 물리력, 물리 치명타 확률, 물리 치명타 배율, 물리 저항 관통을 챙기면 더 강력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겠죠?

[방어]탭에서는 방어적인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에서 내성은 별 필요가 없고 각종 속성과 효과 저항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반에 강력한 몹들은 크리티컬로 원턴킬을 내버리기 때문에 "치명타 무효화" 옵션도 후반에는 꼭 챙겨야 합니다.

보스를 잡으니 레벨이 쭉쭉올라서 스탯을 투자하려는데 더 이상 힘 스탯이 안 찍힙니다.

톰죽은 레벨당 능력치 제한이 있어서 힘 스탯에 투자하려면 레벨이 더 올라야 합니다.

필연적으로 남는 스탯포인트가 생기므로 스탯을 하나만 올리는 것이 아닌 2~3개의 스탯을 올리게 됩니다.

우리는 힘을 먼저 올리고 남는 포인트는 체격에 주겠습니다.

체격에 투자한 모습입니다. 체격은 피통과 물리내성, 그리고 회복효율을 늘려줍니다.

일반기술에는 "두꺼운 피부"라는 스킬이 있는데 모든 피해 저항을 늘려주는 갓스킬입니다.

이 스킬에 투자하기 위해 체격 붙은 아이템을 모아놓으라고 한 것입니다. 저는 체격템이 안떠서 못찍었는데

혹시 체격템이 뜨면 체격템을 끼고 두꺼운 피부에 포인트를 넣은 다음 체격템을 빼면 됩니다.

레벨과 힘이 올라서 두번째 스킬들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각 하나씩 찍고 일반기술 점수는 1포인트 남겼습니다. 

마을 남서쪽에 보면 "세계 지도로의 출구"라는 계단이 있습니다. 들어가봅시다.

귀환의 장대를 사용하거나 맵에 있는 세계 지도로의 출구를 이용해면 월드맵에 나오게 됩니다.

이 월드맵에서 마을이나 던전으로 이동할 수 있고, 여러가지 인카운터도 발생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월드맵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1티어 던전들을 공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