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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믿고 샀는데 수리는 각자도생?" 전국 직영점 폐쇄에 150만 오너들 '멘붕'... "이제 어디로 가나"

오토센티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25 08:15:57
조회 1004 추천 6 댓글 15
당신이 만약 튼튼한 기본기와 안전성을 믿고 쉐보레나 캐딜락의 차량을 선택했다면, 지금 들려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 150만 명에 달하는 고객층을 보유한 한국지엠이, 고난도 정비를 책임지던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를 돌연 전면 폐쇄하며 오너들을 '정비 난민'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GM 코리아 부평공장 / 사진=GM코리아


이번 정비 대란의 핵심은 한국지엠(쉐보레·캐딜락·GMC)의 직영 정비사업소 셧다운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주요 거점의 직영 정비사업소를 지난 15일부로 모두 폐쇄했다.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거구의 수입 모델부터 이쿼녹스 EV 등 최신 전기차까지, 정밀한 정비가 필요한 오너들은 이제 갈 곳을 잃게 됐다.


쉐보레 SUV 라인업 / 사진=쉐보레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정비 품질의 저하다. 직영 정비소는 제조사 소속의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엔진이나 변속기 같은 중증 결함을 수술하는 '대학병원' 역할을 해왔다.

사측은 380여 개의 협력 서비스센터로 충분하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고난도 정비 역량을 갖춘 협력사는 4곳 중 1곳(약 23%)에 불과하다.


쉐보레 서비스센터 / 사진=쉐보레코리아


특히 최근 쉐보레가 공을 들이고 있는 최신 전기차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고가 모델들의 경우, 일반 협력사에서는 전용 장비나 기술력 부족으로 접수조차 거부당할 가능성이 크다.

쉐보레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억 가까운 타호를 샀는데 동네 카센터 수준의 정비를 받으라는 거냐", "차 팔 때는 프리미엄 수입차라더니 사후 관리는 철수 준비하는 거냐"는 분노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GM 창원공장 생산라인 / 사진=GM코리아


여기에 부품 공급망 지연 문제까지 겹치면서 정비 현장은 아수라장이다. 부품이 없어 수리 기간이 무기한 길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20대 이상의 차량이 직영점을 찾았다가 헛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이번 조치는 판매 실적에만 열을 올리고 고객의 안전과 직결된 사후 서비스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외면한 자가당착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GM대우 모터쇼 이미지 / 사진=오토에볼루션


'정비 난민'이 된 150만 오너들의 신뢰를 잃은 쉐보레가 과연 국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에디터 한줄평: 150만 오너를 등진 비용 절감의 대가가 브랜드 이미지 추락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을지 우려된다.



▶ "쏘나타가 유일하게 긴장했던 라이벌..." 62년 역사 끝내고 '완전 멸종' 확정된 이 세단, "이제 한국엔 차가 없다?"▶ "미국서 1위 하던 '일본판 팰리세이드'가 전기차로?" 등장하자마자 EV9 예비주주들 '대혼란'▶ "아이폰 연결 안 된다고?" 벤츠·현대차엔 있는데 '이 차'들엔 절대 없는 '의외의 기능' 정체▶ "셀토스보다 강렬하네" 2천만 원대 올블랙 괴물 SUV 등장에 아빠들 난리▶ "죽었다 살아나더니 기아 킬러 됐네" 1,600만 원 더 싼 '부활 신차'에 아빠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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