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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이름표 뗐다?" 주인이 바뀐 채 3월 31일 돌아오는 '프리랜더'의 정체

오토센티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27 10:00:02
조회 450 추천 0 댓글 1
한때 랜드로버의 입문을 책임졌던 추억의 이름, '프리랜더(Freelander)'가 9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랜드로버의 모습은 아니다.

이번에는 재규어랜드로버(JLR)가 합작법인(CJLR)을 통해 만든 새로운 '독립 전기차 브랜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브랜드의 첫 번째 결과물은 오는 3월 31일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 영국 디자인과 중국 플랫폼의 결합, '효율' 정조준

새로운 프리랜더는 '전략적 협업'의 정체성을 띤다.

디자인은 영국 JLR 디자인 스튜디오가 직접 맡아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브랜드 DNA를 유지하며, 뼈대에 해당하는 플랫폼은 합작사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0X'를 사용한다.

이는 JLR이 자체 플랫폼 개발에 드는 천문학적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이미 검증된 전기차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랜드로버에서 독립한 '프리랜더'라는 브랜드의 위상

가장 큰 변화는 이 차가 더 이상 랜드로버 엠블럼을 달지 않는다는 점이다. JLR은 최근 브랜드를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등 4개의 핵심 라인업으로 재편했다.

프리랜더는 이들과는 별개로 합작법인을 통해 운영되는 독립 브랜드가 된다.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이미지는 계승하되,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결합해 기존 럭셔리 라인업보다 문턱이 낮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명확하다.


| 글로벌 시장 공략의 신호탄, 3월 31일

오는 3월 31일 공개될 첫 모델은 현지 시장을 우선 겨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900km(중국 CLTC 기준)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는 최신 플랫폼 기술이 JLR의 디자인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건이다.

랜드로버의 헤리티지가 새로운 운영 체제와 만난 결과물은 3월 31일 공개될 실제 제원을 통해 증명될 전망이다.


체리-랜드로버 프리랜더 스파이샷 / 사진=autocar


에디터 한 줄 평: 랜드로버의 감성을 빌린 영리한 부활인가, 이름만 남은 변주인가. 3월 31일 그 해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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