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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쳐간 그룹만 4개? 아이돌계의 프로이직러라는 연예인의 현재직업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6
조회 6489 추천 5 댓글 22
출처-이서안 인스타그램@leeseoan00'데뷔만 n 번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아이돌 그룹들은 다양한 형태로 컴백하는데요. 프로젝트 그룹이나 유닛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죠. 이에 따라 한 가수가 거듭해서 데뷔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솔로로 데뷔한 전소미는 트와이스 준비 그룹에서 아이오아이, 언니쓰를 거쳐 솔로로 데뷔했죠.출처-이서안 인스타그램@leeseoan00그보다 훨씬 전, 4번의 데뷔를 했던 선배가 있습니다. 아이돌계의 프로이직러라고 불리는 분이죠. 그녀는 발라드, 댄스, 혼성그룹 등 다양한 컨셉을 모두 소화하며 가요계를 누비고 다녔죠. 이름도 바뀌며 그룹을 옮겨 다녔는데요. 일명 프로이직러라고 불리는 그녀의 데뷔 전과 그동안 거쳐온 그룹들, 현재 근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1. 데뷔 전에는 승무원출처-온라인커뮤니티,이서안 인스타그램@leeseoan00연예계에 데뷔하기 전에는 승무원 준비생이었습니다. 그저 준비만 했던 것이 아닌, 최종 합격에 합격하고 교육을 받고 있었죠. 대한항공에서 3일 동안 승무원 교육을 받다가 연예계 활동을 준비하게 되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2. 씨야 교체 멤버로 데뷔출처-아츠뉴스씨야는 여자 sg 워너비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그룹입니다.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종 시상식에서 본상도 무리 없이 씨야의 차지였죠. 남규리가 씨야를 탈퇴하면서 수미, 지금의 이서안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머리를 통통 치는 안무와 함께 부른 '그놈 목소리'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죠.3. 프로젝트 그룹 여성시대출처-kbs, 민중의소리프로젝트 그룹에도 참여합니다. 씨야, 다비치 그리고 티아라가 모여서 '원더 우먼' 이라는 곡으로 활동했죠. 당시 신인이었던 다비치와 데뷔 전이었던 티아라에게 집중되어 수미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씨야를 탈퇴하게 되죠.4. 남녀공학의 미소수미로탈퇴는 새로운 그룹 데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수미가 아닌 '미소수미'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이름으로 재데뷔했죠. 남녀공학이라는 혼성그룹에 속하여 새롭게 시작을 한 것이죠. 비록 데뷔한지 얼마 있지 않아 구설수에 휘말리며 활동을 접어야 했지만 수미의 도전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5. 파이브돌스 수미남녀공학에 있던 여자 멤버들과 '파이브돌스'라는 이름으로 무려 4번째 데뷔를 하게 되죠. 당시 남녀공학의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그들의 노래가 다시 주목받고 있죠. '숨어 듣는 명곡'으로 재조명되면서 수미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6. 마지막 직장 될까? 배우 이서안출처-이서안 인스타그램@leeseoan00현재는 수미도 미소수미도 아닌 이서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입니다.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5번째 데뷔를 한 것이죠. 드라마 '착한마녀전'에서는 승무원 역할을 맡아 데뷔 전 경험을 살렸습니다. 최근 이서안은 '저스티스'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여신다운 존재감, 압도적인 동안 비주얼 자랑한 김희선 오늘자 모습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6
조회 3811 추천 19 댓글 9
출처 - 김희선 instagram @lovely.katie.k예쁜 사람들 사이에도 또 예쁜 사람이 있다고들 하죠. 연예인들 중에도 미모 때문에 혹은 아우라 때문에 '연예인 중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예쁜 미모와 분위기로 여신으로 불리며 예쁜 여자 연예인으로 줄곧 언급되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자주 언급되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몇몇 떠오르는 대상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중 김희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출처 - JTBC '아는 형님'김희선은 자연 미인, 청순 미인의 대명사 중 하나죠. 지금도 가끔 김희선 소식이 들릴 때면 김희선의 리즈시절 역시 주목받곤 하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름다운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종종 연기력 논란이 일긴했지만 미모에서만큼은 크게 반박하는 사람이 없었죠.출처 - Pinterest김희선은 고등학생 때부터 예쁜 미모로 잡지 및 CF 모델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금까지 이어온 음악방송인 '인기가요'의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후 SBS 드라마 '공룡선생'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해 지금까지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고요. 출처 - SBS 드라마 '토마토' / 온라인 커뮤니티이후 드라마 등에 줄곧 출연하며 얼굴을 더 알린 김희선은 배우로서도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하고 나온 스타일링과 그 아이템들에 이목이 집중되며 곧 유행템이 되곤 했죠. 이렇게 스타성이 있으니 시청률이 잘 나온 작품도 있었고 작품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출처 - SBS '힐링캠프'하지만, 김희선은 미모에 비해 연기력으로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연기력 논란'도 몇 번 있었고 말이죠.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예쁜 것'만으로는 부족했으니까요. 하지만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오며 김희선은 줄곧 배우로서의 경험치를 쌓았습니다. 출처 - 가을동화 / 미안하다 사랑한다 / 명랑소녀 성공기 / 파리의 연인중간 중간 '김희선이 놓친 대박 작품'이라며 작품 보는 눈이 없다는 말도 들었지만요. 하지만 그렇게만 말하기에 김희선은 시청률 높고 잘 나가는 작품들에도 많이 참여했습니다.출처 - MBC '섹션티비 연예통신'그리고 배우로서의 최대 영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199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스터 큐'를 통해서인데요. 이 드라마는 당시 시청률이 45% 정도로 거의 국민의 절반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민 드라마였습니다. 이렇게 시청률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작품에서 높은 시청률을 얻어온 그녀는 결국 작품을 통해 연기 대상의 연예까지 안았죠. 김희선에게도 잊지 못할 리즈 시절일 듯합니다.출처 - JTBC '아는 형님'정말 이 시대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김희선의 시대였다고 할 정도로 김희선은 잘 나가는 미모의 톱스타였죠. 리즈시절 사진만 찾아보더라도 카메라와 방송 화질을 뚫고 나오는 청순 미녀의 모습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시각으로 봐도 촌스럽지 않고 참 예뻤다는 걸 알 수 있죠. 역시 한 번 미인은 영원한 미인인가 봅니다.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여성동아이렇게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여신으로 잘 나가던 김희선은 2007년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결혼은 연애 결혼으로 김희선 남편까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남편이 재벌 2세로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김희선은 락산그룹의 차남인 박주영씨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하는데요. 락산그룹은 당시 건축시행사 락산하우징과 연예기획사 락산엔터프라이즈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연간 매출 100억 원대 기업이었다고 합니다.출처 - Olive '섬총사'이후 방송에 출연한 김희선은 결혼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희선은 올리브TV '섬총사'에  출연해 연애시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나 둘 다 술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그게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맥주병을 숟가락으로 따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하지만 정작 결혼 후에는 오프너로 딴다고 하네요.출처 - 김희선 instagram @lovely.katie.k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또 지금까지 인스타그램 등 SNS와 작품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는 김희선인데요. 정말 변함없이 예쁜 미모는 물론이고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미모도 가졌는데,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 연기대상 등 정말 많은 것을 이루어낸 것을 보면 말이죠. 한번 쯤 부러워했을만한 김희선의 스토리였는데요. 앞으로도 이어나갈 그녀의 배우 활동도 기대됩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후원금 줄테니…’ 싱글맘 민원인에게 전화건 20대 공무원 결국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6
조회 6306 추천 22 댓글 57
“책 샀더니 택배회사 직원이”···경찰이 민원인 마음에 든다며 연락까지대구 동구청이 7월25일 "여성 민원인들에게 ‘후원금을 주겠다’며 연락한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A(28)씨를 정직 3개월 처분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혼자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여성 민원인 16명에게 총 37번 전화를 걸었다. 그는 민원인들에게 “후원금을 줄테니 만나달라”고 했다. A씨는 민원인 2명과 실제로 만났다. 다른 2명에게는 각각 30만, 10만원 후원금을 보냈다.“늦은 밤 공무원이 자꾸 발신자 표시제한 번호로 전화를 건다”는 민원인의 신고로 사건이 드러났다. 동구청은 A씨에게 공무원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적용해 징계를 내렸다. A씨는 사건이 알려지자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6개월 병가를 냈다. 그는 감사 과정에서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동사무소 돈이 아닌 내 돈을 줬다”고 설명했다고 한다.보배드림 캡처◇개인정보 다루는 민원실 근무자가 사적으로 연락해지난 7월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경찰서 민원실 심각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여성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고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갔다. 민원을 접수한 순경 B씨는 여성이 돌아간 뒤 전화번호를 알아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아 저는 아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해준 사람이에요.ㅎㅎ”, “마음에 들어서 연락하고 싶어서 했는데 괜찮을까요?”보배드림에 글을 올린 게시자는 “메시지를 받는 순간 여자친구가 너무 불쾌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민원인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적으로 이용해도 되는 거냐”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전북경찰청은 B씨가 공무원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민원인을 대하지 않는 내근 부서로 옮기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은 개인정보를 누설 또는 권한 없이 처리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한 자는 3년 이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다른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해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공직자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는 많지 않다.조선DB2018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5년(2013~2017년)간 개인정보 오남용 사유별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이 기간 공무원의 개인정보 오남용 의심으로 당사자에게 소명을 요청한 사례는 2만3156건에 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가운데 698건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징계를 요구했다. 하지만 단 13건(1.8%)만 징계 처분을 받았다. 그마저도 경징계인 감봉과 견책 처분에 그쳤다.강신업 법무법인 하나 변호사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은 개인의 주소·주민등록번호 등을 제3자에게 누설하거나 유출하지 못하게 하려고 만든 법”이라고 말했다. “돈을 받고 민원인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넘길 때나 이 법률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택배 회사서도 개인정보 유출···대책은?고객 개인정보를 다루는 사기업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난다. 지난 4월 택배회사 직원 C씨는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한 중학교 여자 동창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문자를 보냈다. ‘야구장에 가자’, ‘술을 마시자’며 성희롱 표현이 담긴 글을 쓰기도 했다. 피해자는 결혼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더는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C씨는 계속 만남을 요구했다. 결국 피해자는 이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이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크다고 본 것이다.연합뉴스TV 유튜브 캡처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스토킹(지속적 괴롭힘) 처벌법’ 도입이 꼽힌다. 우리나라에선 스토킹이 경범죄에 속한다. 범칙금 8만원 처분만 받는다. 법무부는 2018년 6월 스토킹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스토킹 처벌법’을 입법하려고 했다. 하지만 부처마다 의견이 달라 통과시키지 못했다. 강 변호사는 “일각에선 스토킹 처벌법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또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고 설명했다.일부 국가는 스토킹을 중범죄로 보고 징역형까지 내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고의적으로 특정인을 따라다니기만 해도 처벌을 받는다. 미국은 스토킹을 하면 징역 최고 5년형을 받는다. 강신업 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스토킹 처벌법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져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글 CCBB 영조대왕시시비비랩  
한양대 공대 나온 제가 이렇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6
조회 5654 추천 9 댓글 57
"상상도 못했어요", 평생 직장이라 생각했던 곳 떠나 그녀가 선택한 일경찰은 사회 전문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매년 특채를 통해 전문가나 경력자를 채용한다. 대학교에서 교통시스템공학을 전공한 김현미(34) 씨는 졸업 후 기업에서 일하다가, 4년 전 교통 특채를 통해 경찰에 몸을 담았다. 교통 시설 개선부터 안전 교육 홍보까지 담당하고 있는 그를 만나 경찰관이 된 사연을 들어봤다.-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안산 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4년차 경찰관 김현미 경장입니다. 관할 구역의 교통안전시설을 심의하고 교통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유치원이나 학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도 하고 있고, 바뀌는 도로교통법에 대해 홍보도 합니다."jobsN- 교통 특채 경찰은 어떻게 선발되는 것인가."경찰청에서 매년 특정 분야 전문가를 별도로 뽑는 특별 채용을 하고 있어요. 교통, 과학 수사, 외국어 수사, 사이버 수사, 유도, 항공(헬리콥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경찰로 채용합니다. 교통 특채의 경우 교통기사 자격증이나 관련 분야를 전공하면 응시할 수 있어요."- 공대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했다고. 원래 경찰을 꿈꿨었는지."한양대에서 교통시스템공학을 전공했어요. 대학원까지 마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일하다가 경찰청 특채 공고를 보고 응시했죠. 석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교통시스템공학을 오랫동안 공부했지만 경찰관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교통 엔지니어링 관련 회사에 취업하는 게 일반적이었으니까요."교통안전공단 근무할 때 도로안전점검차량으로 출장 다니던 모습. / 김현미 경장 제공.- 교통안전공단은 선호하는 직장 중 하나인데, 그만두고 경찰이 된 이유는."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은 교통 엔지니어링 회사였어요. 지하철을 새로 만들거나  고속도로가 생길 때 그에 따른 수요나 타당성 조사를 하는 일을 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으로 이직한 후에는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갑자기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변수가 생겼어요.당시 본사가 제가 살고 있던 경기도 안산에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경상북도 김천으로 본사를 옮긴다고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데 홀로 덜컹 김천으로 거처를 옮기는 게 쉽지 않더군요.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때 경찰청 교통 특채 공고를 봤어요. 교통시스템에 대해 공부해 온 걸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어요. 경찰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구요."- 특별채용은 어떤 전형 과정을 거치는지."자격증이나 관련 업계 경력 요건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1차로 면접 시험을 봐요. 주로 교통 전문 지식에 대한 면접이죠. 1차에서 통과하면 2차로 체력 측정과 적성검사를 합니다. 경찰 신분이다보니 체력 측정은 필수 과정이에요. 100미터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오래달리기 등 기초 체력을 측정해요. 그리고 3차 최종 면접을 통과하면 거치면 경찰로 채용합니다."교통안전교육중. / 김현미 경장 제공- 경찰에 경력으로 입사한 셈인데, 계급이나 월급은 어떻게 책정되는지."특별 채용의 경우 입사할 때 경찰청 심의위원회를 거쳐서 호봉을 책정해요. 그 동안의 경력을 호봉에 어떻게 적용할 지 심사하는거죠. 저의 경우는 교통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일한 것과 교통안전공단에서 일했던 6년을 모두 경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채로 교통 경찰관이 되면 어떤 일을 맡게되는가."교통 특채의 취지가 본래 교통 시설 업무를 담당하는 것입니다, 경찰서 상황에 따라 교통과 관련된 광범위한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교통 사고 조사나 외근 단속, 민원실, 교통 홍보 등의 업무를 맡기도 하죠. 특채 경찰은 교통계에서 5년 의무 근무해야 합니다. 부서 이동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그 이후에 가능합니다."- 교통 경찰로 일해보니 교통 관련 기업에서 일할 때와 무엇이 다른가."사기업에서 일할 때는 교통시스템 분석을 의뢰한 기업을 상대로 일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이 원하는 목표에 맞춰 분석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의뢰 기업 입장에서는 사업비를 낮추는 경향이 있어요. 원활한 교통을 위해 특정 장비 추가를 권유하거나 CCTV 설치를 추천하면 사업비가 올라간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경우가 있었죠. 지금은 현장 분석 후에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설치할 때 그런 제약이 적습니다. 내 소신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jobsN- 교통 경찰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무엇인가. 부서 분위기도 궁금하다."우리 관할 구역의 경우 안산시 단원구에서만 1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25명 정도에요. 살인 사건이 1년에 한 건 정도 발생하니까 교통이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지 알 수 있죠.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날에는 아침부터 부서 분위기가 침울해요. 불문율 같이 숨소리 하나 내기 힘들 정도로 가라앉아 있어요. 만약 사고의 70프로가 운전자의 책임이라면, 그 이외의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하거든요."- 시민들을 상대하다보니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다."교통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요. 그렇다보니 교통계가 민원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부서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인 민원으로 정신적 폭력을 당할 때가 가장 힘들어요. 개인의 영리를 위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경우도 많죠. 본인 가게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 자택 가는 길에 중앙선을 절선해달라,  집에 가는 길에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신호등 체계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도 하세요. 무리한 민원의 경우에 심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면 폭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극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자전거사고대비 음주측정 및 반사띠 부착해주기. / 김현미 경장 제공-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면. "교통 시설을 개선한 지역을 다시 가보면 뿌듯할 때가 있어요. 안산 지역에도 섬 같이 상대적으로 교통 시설이 열악한 곳이 있어요. 대부도 출장을 가서 살펴보니 어린이 보호구역을 너무 위험하게 방치해 놓았더군요. 통학로를 만들고 안전 시설을 설치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에 뿌듯해요. 제가 해야할 일이 이런 것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혼자 도로를 다니다가 안전 시설을 보며 웃을 때가 제일 기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경찰이 되기 전에는 경찰 관련 뉴스가 나올 때  경찰을 탓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실제 현장에서 부딪혀보니 경찰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어요. 민원인들의 감정에  행정절차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경찰관들이 무척 많아요. 저도 늘 사명감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저의 도움이 필요로하는 순간에 꼭 도울 수 있는 경찰이 되고자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글 CCBB 오종찬시시비비랩 
다들 얼굴보고 놀라시는데… 저 진짜 51살 치과의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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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라고? 동안외모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자기관리 비법서울유로치과 이수진 대표원장치과의사 겸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동안 미모와 탄탄한 몸매 만드는 비결1969년생으로 올해 51살이 된 이수진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서울유로치과를 운영 중이다. 치과의사이자 유튜버,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20대 못지않은 동안 외모와 자기관리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수진 원장은 ‘SNS 중독맘’이라고 불릴 정도로 SNS 활동에 열중한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젊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풀어주는 데 행복을 느낀다. 그녀를 만나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자기관리 비결을 물어봤다.. /이수진 원장 제공◇ 40살 이후의 얼굴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져  - 자기관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한 관리법이 있는지. “100가지 약보다 좋다고 믿는 한 가지가 ‘운동’이다. 주 3회, 2시간 30분씩 운동한다. 예뻐지려는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건 아니다. 29살에 페이닥터(pay doctor·월급제 의사)로 일하면서 건강 상태가 심각해졌다. 주 6일 동안 혼자서 매일 환자 5~60명을 진료했다. 외과 의사인 아버지에게서 경험이 많은 의사가 최고라는 말을 항상 들어왔기 때문이다. 치과를 개원하기 위해 환자를 많이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왼팔에 마비가 왔다. 치과의사들은 보통 오른팔보다 왼팔에 이상이 생긴다. 왼팔이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병가를 내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아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근육 피로가 원인이었다. 고정 자세로 종일 일을 해 근육이 굳은 것이다.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아붓는 게 아둔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22년째 하고 있다. 지금은 10년 넘게 감기에 걸린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 . /이수진 원장 제공- 평소 어떤 운동을 하는지.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그중에서도 스쿼트(squat) 운동을 즐겨 한다. 스쿼트는 허벅지가 수평에 가까워질 때까지 깊숙이 앉았다 서는 동작이다. 대표적인 하체 운동으로 허벅지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동시에 발달시킨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요즘은 운동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무거운 아령을 손에 들고 스쿼트 운동을 하기도 한다.최근에는 하와이안 훌라춤에 빠졌다. 훌라춤은 하와이의 민속무용이다. 손과 팔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춤이다. 부산에서 열린 ‘2019 다이아 페스티벌’을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 다이아 페스티벌은 CJ E&M 다이아 TV(DIA TV) 소속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행사다. 춤을 추니 유산소 운동도 되고 정신적으로 즐거웠다. 치과의사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이 높다.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운동으로 풀어주고 있다.”. /이수진 원장 인스타그램 캡쳐- 동안 외모 비결로 운동 이외에 추천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어디를 가든 가습기를 틀어 놓는다. 신체의 모든 점막은 항상 축축한 상태여야 한다. 점막의 물기가 세균이 점막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코나 목 점막의 습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직장인들의 경우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난방으로 몸이 건조해진다. 사무실에서도 항상 가습기를 틀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 본업만 해도 바쁠 텐데 여러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힘의 비결이 있다면. “가장 큰 힘의 원천은 딸이다. 딸과 유튜브를 찍으면서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영상을 같이 찍다 보니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다. 올해 18살인 딸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딸에게서 뷰티 팁을 얻기도 한다.  두 번째는 호기심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두려움이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1분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시작한다.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헤딩하는 정신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호기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내 나이대의 어른들은 대부분 ‘세상살이가 뻔하지’,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마음가짐의 차이가 얼굴에도 드러난다. 호기심으로 인한 생기와 의욕이 얼굴을 젊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이수진 원장 인스타그램 캡쳐- 동안인 외모가 때로는 속상하기도 하다고. “SNS 게시물에 ‘옷차림이 그게 뭐냐’, ‘머리가 왜 그러냐’, ‘나잇값 좀 해라’ 등의 댓글이 달린다. 댓글을 다는 사람들한테 50대가 넘으면 입고 싶은 옷도 못 입는 게 나잇값이냐고 묻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사람을 대하는 데 성숙한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50대는 이런 옷을 입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옷을 입고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야 한다. 지인들도 SNS에 올린 사진들을 보며 걱정하기도 한다. SNS에서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환자들이 외모에만 신경 쓴다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신뢰를 줘야 하는 전문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에 일을 할 땐 환자에 집중한다. SNS에는 외부 행사나 일정 등이 있을 때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다. 일할 때는 화장이나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일주일 내내 같은 옷을 입기도 한다. 27년간 치과 전문의로 쌓아온 지식이나 노하우도 알아줬으면 한다.” . /이수진 원장 제공-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노하우도 알려달라.  “음식물을 섭취한 뒤 3분 내로 양치해야 한다. 음료수나 간식 등을 먹고 나서도 닦아야 한다. 특히 음료수는 치아와 잇몸 사이에 빠르게 스며든다. 입안에는 1억~10억개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 하루 3번 양치하는 것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없다. 또 성인 환자 60%가 잇몸질환을 갖고 있다. 잇몸은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기관이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잇몸은 약해진다.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르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은 잇몸이 상하지 않는 미세모 칫솔이 좋다. 칫솔 때문에 잇몸에 상처가 나서 치과에 오는 환자가 꽤 많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을 45도 각도로 넣어서 닦는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밑에서 위로 닦아야 한다. 어금니 칫솔을 쓰는 것도 추천한다. 보통 어금니는 맨 안쪽에 있어 닦기가 힘들다. 어금니가 썩으면 다른 치아까지 충치가 퍼지기도 한다. 일반 커다란 칫솔로 닦을 수 없는 부분을 어금니 칫솔로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플라크(plaque·치태) 제거에도 43% 이상 효과가 있다. 플라크가 쌓이면 치석으로 발전한다. 올바른 칫솔질로 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고 각종 치과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이수진 원장 유튜브 캡쳐- 치아에 안 좋은 습관이 있다면. “음식물을 세게 씹는 버릇이 치아에 가장 안 좋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꽉 다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꽉 무는 습관은 얼굴뼈와 근육에 영향을 준다. 턱관절 질환과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턱관절 질환은 입을 크게 벌리면 아픈 증상이다. 평상시에 음식을 잘게 썰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질긴 고기나 딱딱한 홍당무 등은 반드시 잘라먹어야 한다. 자기 전에도 오징어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자기관리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한마디. “체력을 키워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퇴근하면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일하고 나면 의욕이 떨어져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공감할 것이다. 그러다 어머니의 권유로 러닝머신을 뛰기 시작했다. 처음엔 하루에 5분만 뛰었다. 매일 5분씩 늘려 1시간을 뛸 수 있을 때 개인 트레이닝(PT)을 받았다. 속는 셈 치고 해보니 정말 체력이 늘었다. 모든 일의 기초는 체력이다. 궁금한 것도 의욕이 있어야 생긴다. . /이수진 원장 제공어떤 일이든 건강하다면 몇 살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기대 수명을 검사한 결과 130살이라고 나왔다.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항상 지금 시작하면 80년은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평균 수명도 100살인 시대다.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렸으면 한다.” 글 CCBB  잔나비시시비비랩 
"해수욕 가능하냐" 물음에 후쿠시마현이 공개한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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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BC요즘 우리 국민들의 일본 정부에 대한 분노와 규탄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는 걸 다들 느끼실 텐데요. 일본산 제품 관련 불매운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방사능에 대한 우려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후쿠시마 인근 해수욕장을 개장해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방사능 원전 인근에 있던 해수욕장이 과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지난 2019년 7월 13일,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9년 가까이 폐장됐던 후쿠시마 현 이와키시의 히사노하마 해수욕장이 개장되었습니다. 해당 해수욕장은 후쿠시마 제2원전에서 남쪽으로 불과 20km 남짓 떨어져 있어 안전성을 두고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출처: 서울신문그럼에도 일본 아베 정부는 안전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며 해수욕장의 개장을 강행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원전 후쿠시마 현 인근의 해수욕장 3곳도 이미 개장한 상태인데요. 소마시 하라가마오바마 해수욕장을 포함해 미야기 현에 위치한 해수욕장 2곳이죠. 세 곳 모두 지난해부터 안전성 논란이 지속돼 왔지만,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출처: ItzaGoal365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인근 해수욕장이 개장하자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서핑족들은 작동하지 않는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파도를 탔는데요. 해안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주민은 "해수욕장 주차장이 가득 차서 가게 주차장을 빌려 쓴다든가, 점심시간에 수영복에 타월을 두른 사람들이 식사를 하러 왔으면 좋겠다"라며 빠른 시일에 사람들이 북적였으면 좋겠다고 전했죠.출처: ANN사실 히사노하마는 동일본 대지진 전까지는 연간 3~5만 명 정도의 피서객이 방문했을 만큼 후쿠시마 현의 유력한 관광도시입니다. 원전과 비교적 가깝지만, 논란에도 개장을 감행한 것도 이 지역의 수익성 때문으로 보이는데요.출처: ANN하지만 시는 안전에 대한 논란을 일축하며 7.2m 높이의 방파제 등 각종 안전설비를 재정비해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 현은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오히려 격하게 환영하는 입장이었죠.출처: ElotiTV.com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물론 국제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이미 정화됐다고 밝혔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중 80% 이상이 여전히 배출 기준치를 크게 넘어서는 방사능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이 오염수들을 바다로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출처: ANN어쨌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재건을 목표로 관광사업 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각종 여행 상품의 할인 혜택과 함께 관공서와 공립학교 등 단체여행을 계속해서 보내면서 후쿠시마의 관광객은 매년 30% 이상씩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죠. 최근에는 일본의 인기 여행지에서 여타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출처: The Japan News일본은 이처럼 원전 근처의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두고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인 듯 보이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일본여행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여론이 환기됐으면 좋겠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불난 집에 부채질하냐” 망언으로 일본 불매 운동 불 붙인 인물 7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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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요즘 반일 감정이 세지면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지속되고 있죠. 불매운동이 시작됐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으나 약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열기가 뜨거운데요. 불매운동이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한겨레이는 계속되는 망언 때문에 한국인들끼리 끈끈해졌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죠. 오늘은 현재의 한일 관계에 대해 누가 어떤 망언을 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1. 아베 총리출처 : 연합뉴스아베 총리는 평소에도 우리나라에 대한 망언을 많이 해 미운 털이 박힌 인물이죠. 특히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징용 아닌 모집이다", "위안부 강제 연행 증거 없다"라는 발언을 하며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에 대해 한국 법원의 배상 판결이 나오자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죠.출처 : 한국일보악화되는 한일 관계의 1등 공신인데도 최근에는 이 사태와 관련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라며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일방적인 경제 보복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답을 가져오라니 기가 찰 노릇이죠.2. 유니클로 CFO 오카자키 타케시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에 불매 운동의 열풍이 불었는데요. 이 사람의 발언은 그 열풍에 부채질을 한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내 대표 일본 기업 중 하나인 유니클로의 재무책임자가 도쿄에서 진행된 실적 발표와 관련해 불매 운동과 관련해 망언을 한 것인데요. "매출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다. 당연히 없을 수 없다"면서도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해주고 계신 만큼 그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죠.출처 : 서울신문이는 한국인의 불매 운동을 무시한 발언으로 한국인들의 엄청난 분노를 샀습니다. 이후 유니클로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됐으며 유니클로는 실적이 26%까지 떨어졌죠. 유니클로 한·일 본사는 사과문을 올리며 "그 영향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했지만 늦은 저녁 언론을 통해 전한 사과문이라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라며 비난을 받았습니다.3.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출처 : 연합뉴스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아베 총리와 마찬가지로 연이은 망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지난 4월에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관련 한일 무역 분쟁에서 일본이 패소하자 "대한민국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출 안 해도 750만 한국 관광객이 와서 먹어준다"라며 무시하는 발언을 했죠. 일본인조차 안 먹는 후쿠시마산 해산물을 우리나라 사람들 보고 먹으라니 어이가 없죠.출처 : 연합뉴스최근에는 남관표 주일 한국 대사를 초치한 자리에서도 늦게 등장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날 고노 외무상은 일본 측이 제3국 중재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설정했던 시한인 7월 18일까지 한국 정부가 응답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남 대사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잠깐만요"라고 말을 끊으며 "한국의 제안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고 국제법 위반 상태의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전에 한국 측에 전달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그걸 모르는 척하면서 제안을 하는 것은 극히 무례하다"라며 우리나라를 비난했죠. 이는 양측이 한 차례씩 발언을 하기로 한 합의에도 어긋난 일이었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모두발언을 종료시키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 보고 무례하다면서 오히려 무례한 태도를 선보였죠.4. 다바타 히로시 일본 관광청 장관출처 : MBC 뉴스데스크요즘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일본 비행기 표를 취소하는 분들의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에 불을 붙일만한 발언이 있었죠. 다바타 히로시 일본 관광청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일부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취소가 있었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인 여행의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고 아직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라고 했습니다.출처 : 연합뉴스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본 관광은 많이 감소하였죠. 많은 일본 언론 매체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향후 일본 이외 다른 나라로 여행지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골프장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평소보다 20% 이상 감소해 매출 타격이 큰데 관광청 장관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 예약 인원 기준으로는 50% 줄었다고 합니다.5. 전 주한 일본 대사 무토 마사토시출처 : 월간조선 뉴스룸전 주한 일본 대사인 무토 마사토시는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라는 제목의 책을 쓰는 등 혐한 행동을 하는 일본의 논객입니다. 최근에 나온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에 대한 한국 법원의 배상 판결에 대해 "이제 와서 그런 판결이 나온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일본이라면 이런 판결이 안 나온다"라고 했죠. 그는 "일본 기업이 돈을 내는 것 자체가 이미 확립된 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출처 : Getty Images무토 전 대사는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의 고문으로 재직했을 당시 대법원의 강제징용 사건 선고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무토 전 대사는 미쓰비시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주선으로 전 외교부 장관이었던 윤병세를 만나 전범 기업의 손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강제징용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하죠. 6. 전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출처 : 연합뉴스 TV 캡처구로다 가쓰히로는 대표적인 일본 우익 언론인입니다. 그는 한국에서 벌어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비판을 했는데요. 지난 20일 "한국인의 불매운동은 인터넷에서만 활발하며 의류, 맥주 등 소비재가 아니라 일본산 부품이 잔뜩 들어간 삼성 스마트폰을 불매해야 한다"라며 조롱했죠. 더불어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화제인데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반일 애국 증후군'의 일종"이라며 "남몰래 조용히 (불매)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불매) 하고 있다'라고 선전하고 싶어 한다"라고 비하했습니다.구로다 전 지국장은 지난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한국이 이만큼 풍요로운 나라로 경제적으로 발전한 것은 1965년 일본이 준 3억 달러가 기초가 된 덕분"이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방송에서 이런 발언을 하다니 간도 크네요.7. 일본 후지 TV 해설 위원 히라이 후미오출처 : FNN 유튜브 캡처일본 내에서도 한일 관계가 이슈죠. 그 가운데 지난 17일 일본의 우파 방송인이자 후지TV의 해설 위원인 히라이 후미오가 방송에서 선 넘은 발언을 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분노했는데요. "(한국은) 일본에 내놓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있다면 문재인을 자르는 것 정도일까"라며 막말을 했죠. 한일 관계를 구하려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하고, 한국은 탄핵이 가능한 나라라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됐다고 합니다.출처 : SBS 뉴스/조국 페이스북이는 한일 관계 해법이 정권 교체뿐인 것처럼 해석되는 내정간섭 망언이죠. 이에 대해 조국 청와대 민정 수석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을 넘었다"라며 짤막하게 비판했습니다. 막말이 논란이 되자 후지TV는 FNN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42년 기록깨고 속옷 회사가 선택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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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불매운동 확산불매운동 논란의 중심, 마케팅 임원 퇴출창사 이래 최초 트랜스젠더 모델 기용조선일보세계에서 가장 큰 란제리 패션쇼를 진행하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들은 항상 주목받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모델들이 패션쇼에 서기도 하며, 신인 모델들이 해당 브랜드의 무대를 통해 유명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마른 몸매만 추구하고 여성이 성 상품화되는 패션쇼라고 여겨지며 빅토리아 시크릿은 대중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1위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기용했다고 합니다. 창사 이래 전례가 없었던 새로운 모델을 발탁했다는 빅토리아 시크릿,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마케팅 총괄 경영자 퇴출  빅토리아 시크릿 모기업인 'L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인 에드 라젝이 트랜스젠더 모델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라젝은 패션 잡지 보그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과 트랜스젠더 모델 영입에 대해 “반드시 트랜스젠더 모델을 쇼에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쇼는 판타지이며, 42분짜리 엔터테인먼트 특집이다"라고 말했는데요. 그의 발언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거세지자 자신의 발언이 “무신경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틀림없이 쇼에 설 트랜스젠더 모델을 발탁할 것”이라고 해명하며, 패션쇼 후보 모델 중에도 트랜스젠더가 있었으며, 그들이 성별 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패션엔라젝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분노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불매운동과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음에도 그는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켰는데요. 빅토리아 시크릿 최고 경영자 얀 싱어가 매출 감소와 불매운동 악재의 책임을 지고 회사를 떠난 것과 비교되는 행보였죠. 결국 제 발로 걸어나가지 않은 라젝은 회사에 의해 퇴출당합니다.연합뉴스, 발렌티나 삼파이우 인스타그램◎빅토리아 시크릿, 첫 트랜스젠더 모델 기용 빅토리아 시크릿은 불매운동 논란 중심에 있었던 애드 라젝을 퇴출시킨 후 같은 날 트랜스젠더 모델을 기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을 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지난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브라질 CF 신 모델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발렌티나 삼파이우를 빅토리아 시크릿 창립 이래 첫 트랜스젠더 모델로 뽑았습니다. 그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자매 브랜드인 ‘핑크(PINK)’ 카탈로그에 모델로 등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서울패션페스티벌, 밴조선 장터그동안 마른 모델만 패션쇼에 세우는 등 기존 방식을 고집했던 빅토리아 시크릿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으며 문을 닫는 매장의 수가 늘어났죠. 이러한 상황에 빅토리아 시크릿의 트랜스젠더 모델의 기용은 대중들에게 심어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애드 라젝의 퇴출과 최초의 트랜스젠더 모델 캐스팅은 대대적인 개편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모델, 발렌티나 삼파이우 이번에 기용된 발렌티나 삼파이우는 22살의 모델로, 브라질 출신입니다. 삼파이우는 빅토리아 시크릿 이전에도 패션잡지와 패션쇼, 브랜드 광고 모델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는데요. 당시에도 성전화 수술 이후로, 트랜스젠더 모델로서 활동했습니다.발렌티나 삼파이우 인스타그램삼파이우는 이번 소식을 통해 자신의 SNS 계정에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해당 글에 공개적으로 트랜스젠더임을 밝힌 미국 배우 레번 콕스는 “와, 드디어!”라는 댓글을 달아 축하를 전하기도 했죠. 에이전트 에리오 자논를 통해 삼파이우는 “이번 모델 발탁이 장벽을 허무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든 이들을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랜스젠더 모델을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캘빈클라인, 갭, H&M과 같은 의류 브랜드도 최근 트랜스젠더 모델을 광고에 기용했습니다. 현재 젠더의 구분이 점점 사라지고 플러스 사이즈가 생기는 등 다양성 추구 되는 패션 업계에서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해지네요. 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반성문 쓰세요" 배달 앱 후기에 공격 글 남긴 치킨집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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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항의글에 점주가 조롱하는 댓글 달아결국 본사 제재 받아 물류 중단까지피자가게 비롯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도 서비스 논란조선일보최근 한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의 태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배달 어플의 리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왔는데요. 음식을 받은 고객은 불만스러운 음식 상태와 서비스로 후기를 남겼지만 점주는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점주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죠. 그렇다면 점주는 어떤 반응을 보였길래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달의 민족◎"배가 고파 조현병 온 거냐" 치킨집 점주 막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에게 반성문 써오라고 하는 치킨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한 치킨 전문점에서 배달 대행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치킨을 주문한 이용자가 남긴 후기와 그 후기에 달린 점주의 답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이용자는 배달 앱 리뷰에 “45분 기다리다 출발했는지 궁금해서 전화했더니 기분 나쁘게 대응하더라. 요청사항에 벨 누르지 말고 전화해달라고 했는데, 벨까지 눌러서 아기가 깼다. 닭 냄새도 나고 실망스러웠다"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이를 본 치킨집 점주는 “직원에게 확인해보니 손님이 처음부터 말투를 더럽게 했다더라”, “반성문 써서 가게에 들고 오라"라는 등의 답글을 남겼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일 싫어하는 게 맘충짓이다”, ”배가 많이 고파서 조현병이 왔냐”등 모욕적인 말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이후 논란을 일으키며 해당 글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습니다.배달의 민족◎다른 고객의 글에도 조롱 이뿐만이 아닌데요. 해당 점주는 서비스와 음식에 대해 지적하는 글을 남기면 조롱하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한 고객이 “별 한 개도 아깝다. 한 시간 넘게 걸렸는데 진짜 짜고 음식이 모두 타서 왔다”라고 한 리뷰에 점주는 “항상 한 시간 걸립니다. 적응해주세요. 아니시면 부적응자 되세요”라고 모욕하는 답글을 남긴 바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비판 리뷰에도 “그냥 다른 데서 먹어라"라며 조롱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장사하느냐”, ”손님들의 갑질이 문제가 되곤 하지만 이번에는 사장님의 태도가 잘못됐다”,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배달의 민족◎논란이 거세지자 사과 점주의 답글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점포는 뒤늦게 배달 앱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도가 지나치게 반응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다 감안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러지 못했다. 제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점주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변 몇몇 식당이 고객 항의로 폐업하는 모습을 봐서 예민하게 대처한 것 같다"라며 "잘못했고 고객께 죄송하다. 당시 행동에 대해 많이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사이트해당 치킨 업체의 본사 측은 논란이 된 매장에 물류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매장 점주는 지난 1일 배달 앱 공지에 "8월 8일부터 14일까지 물류 중단이 됐다"라며 "기간 동안 자숙하며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솔했던 행동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매일경제◎새까맣게 탄 채 배달된 피자, 다른 제품 배달 등 도마에 오른 업체 앞선 치킨 전문점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하는 서비스와 음식으로 논란이 된 가게들이 있습니다. 지난달 피자헛에서 인기 메뉴를 주문한 고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죽이 시커멓게 타버린 피자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새까맣게 탄 피자를 받은 고객은 가맹점을 통해 항의했는데요. 그러나 해당 가맹점은 ‘교환, 환불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다음날 소비자는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안타깝지만 탄 맛 제공에 대한 실물을 확인하고도 정상 제조라 하여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매장 대응에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라는 황당한 답글을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업체의 대응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하자 본사는 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업체는 7월 22일 한 가맹점 매장에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며 “그 후 해당 가맹점주와 논의해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본사는 물론 가맹점 모두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에 한국 피자헛 본사는 해당 매장에 즉각 제품 및 CS 교육을 재실시했다”고 강조했죠.유튜브_홍사운드같은 달 먹방 유튜버인 ‘홍사운드’가 ‘BBQ에게 사기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새로 출시했다고 광고한 2만 원짜리 치킨을 시켰는데, 막상 먹어보니 기존에 판매하던 1만 8천 원짜리 메뉴였던 것이죠. 해당 유튜브 영상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BBQ 본사는 공식 SNS 계정에 “해당 유튜버를 포함해 같은 피해를 받은 고객 모두에게 차액을 환불해 드리고, 치킨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라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배달 업체의 부적절한 대응을 본 전문가들은 “배달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서 부작용도 함께 증가했다."라며 “업체별로 적절한 고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문제가 있는 제품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공론화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낳은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SNS 수입만 11억, 폭주하는 비난 속에도 놀라운 호날두의 재산 수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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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스포츠 스타 SNS 영향력 1위지난해 수입 1억 900만 달러페라리 등 슈퍼카 종류별로 모아중앙일보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별명은 '우리 형'에서 이제 '날강두'가 되었습니다. 소속팀 유벤투스의 내한 친선경기에서 45분 출전을 약속했던 그는 컨디션 난조를 핑계로 그라운드에 단 1분도 올라오지 않아 국내 축구팬들을 크게 실망시켰죠. 이후 사과는커녕 "집에 돌아오니 좋다"며 러닝머신 뛰는 모습을 인스타에 올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한국 측 주최사인 더 페스타 사무실이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대표 로빈 장이 출국금지를 당하는 등 사건의 여파는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요. 이런 와중에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스포츠 스타 SNS 영향력 순위' 1위, '수입이 가장 많은 스포츠 스타' 2위에 호날두가 이름을 올리면서 다시금 그에게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아무도 출전을 강요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부유하다는 호날두, 대체 그의 재산은 얼마나 많은 걸까요?Hopper HQ, Forbes◎ 인스타그램 포스트 하나당 11억SNS 상에서 호날두의 영향력을 알린 것은 <포브스> 뿐만이 아닙니다. 영국의 SNS 마케팅 업체 호퍼 HQ 역시 지난 7월 24일 발표한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2019' 스포츠 부문 1위에 호날두를 올렸죠. 호퍼 HQ에 따르면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 7028만 명, 인스타그램을 통한 수입은 포스트 당 97만 5000 달러입니다. 한화로 11억 5천만 원이 넘는 금액이죠. 호날두의 뒤를 이은 것은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72만 2000 달러),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64만 8000 달러)였습니다. '스포츠 스타 SNS 영향력 순위'를 발표한 <포브스>는 팔로워가 아닌 'SNS 상호작용'을 수치화합니다. 호날두의 상호작용은 8억 8700만 회로, 2위 메시(3억 6700만), 3위 네이마르(2억 8900만)을 크게 앞질렀죠. <포브스>는 또한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려주는 대가로 기업들로부터 받는 돈이 1년에 무려 4400만 달러(약 528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 연간 총 1,318억 원 벌어들여물론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아도 호날두의 수입은 충분한 정도를 크게 넘어섭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에게 지급하는 연봉만 해도 3천만 유로니까요. 세금을 떼고 나면 호날두가 손에 쥐는 돈은 한화로 392억 원 정도입니다. 한 달에 32억 원, 일주일에 8억 이상을 번다는 계산이 나오죠. 광고 수익, 사업 수익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나이키에서는 호날두를 평생 모델로 기용하는 조건으로 1억 달러(약 1,212억 원)을 지급했죠. 그 외에도 호날두는 허벌라이프,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등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직접 벌인 호텔 사업, 이니셜과 등번호를 딴 'CR7' 의류사업 수익까지 더하면 그의 연간 수입은 1억 900만 달러(약 1,318억 원)에 이른다네요.◎ 지금까지 소유한 차만 60대이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을 벌어들이는 호날두는 과연 어떤 집에 살고, 어떤 차를 몰까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에 새 집을 마련했죠. 언덕에 위치해 도시 전체와 강이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이 집에는 호날두와 그 가족만이 드나들 수 있는 프라이빗한 진입로가 있습니다. 또한 호날두 가족의 이웃은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존 엘칸 회장이라고 합니다. 물론 호나우두에게는 이 외에도 집에 여러 채 있습니다. 2015년 그는 뉴욕에서 가장 비싸다는 트럼프 타워 상층부의 아파트를 구매했죠. 이 아파트의 가격은 1850만 달러(약 224억 원)으로,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도 트럼프 타워에 거주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고향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도 집이 있습니다.  CR7이 200만 유로 (한화 약 27억)에 사들인 이 집은 호날두의 다른 집들에 비하면 가격도, 인테리어도 소박하지만 굉장히 밝고 아늑한데요. 심플한 인테리어와 창문 너머 보이는 나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우리가 이름을 들어본 슈퍼카라면, 호날두가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어릴 때부터 페라리의 팬이었던 그가 거의 모든 종류의 페라리를 다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죠. 이 외에도 부가티, 람보르기니, 애스턴 마틴, 벤틀리, 포르쉐 등 그가 지금까지 소유한 자동차는 60대가 넘는다고 하네요.포브스, 메시 인스타그램◎ 총 수입에서는 메시에 밀려하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수입의 호날두보다도 돈을 더 버는 사람이 있었으니, FC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그 주인공입니다. 비록 SNS 영향력 순위에서는 호날두에 밀렸지만 역시 <포브스>에서 발표한 '가장 수입 많은 스포츠 선수' 순위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죠. 메시는 9200만 달러의 연봉과 상금, 3500만 달러의 광고·스폰서 등 부수입을 합해 지난해 1억 2700만 달러(약 1500억 원)을 벌어들이며 호날두와 1800만 달러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메시가 호날두보다 앞선 것은 수입뿐만이 아닙니다. 팬들에 대한 매너 역시 호날두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죠.  종아리 부상으로 예정되어 있던 미국 투어에 동행할 수 없게 되자, 메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첫 훈련에서 작은 사고가 나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직접 미국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불참 소식을 공지했는데요. 이에 한국 축구팬들은 “컨디션이 안 좋다더니 놀리듯 운동하는 모습을 올린 호날두와 비교되는 모습”이라는 반응을 주로 보이고 있습니다.글 CCBB 피클시시비비랩 
이상형이라고 말했더니 스캔들 터져버린 여배우의 오늘자 사진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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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나 instagram @jin_a_nana예쁘고 잘생긴 얼굴과 몸매, 특유의 분위기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이들이 많죠. 그리고 그들에게 많이 따라붙는 것이 열애설, 스캔들과 같은 것들입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등 연기활동을 하다보면 상대배우와의 케미스트리때문에 더욱 이런 스캔들이 터진다고들 하는데요. 출처 - 나나 instagram @jin_a_nana그중 세계 미녀 순위에 줄곧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던 가수 겸 배우 나나도 황당한 스캔들이 터지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해프닝이었는지 지금까지의 스캔들과 나나의 근황, 한 번 살펴볼까요?출처 - 나나 instagram @jin_a_nana나나는 최근 소위 '실물짤'이라 불리는 사진이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공유되면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모델같은 몸매와 작은 얼굴은 물론이고, 끝이 올라간 눈썹과 각진 턱이 매력포인트였죠. 바비인형같은 비율과 미모인만큼 눈에 띄는 방송활동이 없는데도 시선이 집중됐는데요. 이와 함께 과거 나나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떠오르곤 했습니다. 하지만 전부 '사실무근'이었다고 하죠. 그래서 나나 스캔들의 전말은 어땠는지 한 번 알아봤습니다.1. 홍종현과의 스캔들출처 - On style '스타일로그'지난 2015년 1월 나나가 모델출신 배우 홍종현과 열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잡지사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기고하면서였죠. 해당 매체는 나나와 홍종현이 연말에 인천 월미도 근처 놀이공원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는 말을 전하며 두 사람이 연애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스캔들이 터진 것이죠.출처 - On style '스타일로그' / MBC '우리 결혼했어요'게다가 그 시점에 홍종현 집 부근에서 나나와 홍종현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스캔들에 불을 지폈습니다. 특히 이 스캔들은 크게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홍종현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상 결혼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부부처럼 결혼 생활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이기에 더 큰 논란이 일었던 것이죠.출처 - MBC '우리 결혼했어요'그러나 이는 진짜가 아니었고 두 사람의 소속사는 즉각 부인했습니다. 나나 측은 "두 사람이 이 서로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며, 홍종현 측도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보도된 내용처럼 연인관계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연인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죠.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한 지인일뿐이었는데 양측 다 열애설이 터져 황당하단 반응이었습니다.하지만 프로그램에 '스캔들'은 치명타였는지 홍종현은 당시 상대로 출연한 유라와의 가상 결혼을 종료하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아 나나와 홍종현은 각각 방송에서도 줄곧 해명하곤 했습니다. 정말 갑작스런 스캔들인데 파장도 후폭풍도 컸던 셈이죠.2. 김수현과의 스캔들출처 - 한국일보그런데 더 이전에 나나는 또 한 번 황당스캔들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위 홍종현과의 사례처럼 목격담이나 두 사람이 같이 노는 사진때문도 아니었죠. 말그대로 '뇌피셜 스캔들'이었다고 하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요?출처 - Mnet '비틀즈코드'이 스캔들의 전말은 방송에서 나나가 직접 밝혔습니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비틀즈코드'에 출연한 나나는 방송 중 MC들에게 김수현과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나나는 이 스캔들에 대해 나 역시 그 소문을 들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했습니다. 나나는 "내가 예전에 이상형으로 김수현 씨를 언급한 적이 있다"는 것뿐이라고 덧붙였죠. 이상형이 열애설로 번진 것이었습니다.출처 - 나나 instagram @jin_a_nana같이 출연한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와 레이나는 "김수현 씨가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오렌지캬랴멜을 언급해서 그런 것 같다"며 열애설의 원인을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형 언급과 좋아하는 걸그룹 발언만으로 억측한 사례였던 셈이죠. 이를 해명하며 나나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고 말해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출처 - 나나 instagram @jin_a_nana옛말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란 말이 있는데요. 연예계의 황당 루머들을 보다보면 이 말이 꼭 맞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이처럼 연예인들은 사소한 말,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주목 받다보니 억측도 생기고 과장도 더해져 루머가 생성되곤 하니까 말이죠. 그 당시에는 '스캔들'이란 이름으로 큰일처럼 여겨졌지만 지나고보면 정말 황당한 해프닝들인 것 같네요. 이제는 황당 스캔들이 아니라 행복한 연애와 연예소식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형부가 잘생겨서..." 어렵다는 처제가 바로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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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조현재 인스타그램@jo_hyunjae결혼을 하면 상대방의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결혼을 하면 당사자만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닌, 양쪽 집안이 합쳐진다는 말도 있죠. 그만큼 서로 친근해지고 자연스럽게 가족처럼 지냅니다. 그런데 뜻밖의 연예인이 가족이 되면 어떨까요? 게다가 잘생긴 외모로 아우라를 풍기는 새로운 가족은 어색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hb엔터테인먼트최근 동상이몽에 출연한 연예인이 부인과 부인의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형부가 너무 잘생겨서 어렵다는 처제와, 마찬가지로 사위가 너무 잘생겨서 어려워하는 장모님도 함께 출연했죠. 가족으로 받아들이기에 어려울 만큼 잘생긴 연예인 누구일까요?출처-hb엔터테인먼트어느덧 데뷔 19년 차 조현재입니다. 배우 조현재는 2000년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카이스트에서'장동하'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죠. 하지만 그전에 가수로 활동했었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는 배우 김강우와 그룹으로 활동했습니다.출처-kbs,sbs랩을 했던 김강우와 노래를 불렀던 조현재, 두 사람은 그룹 '가디언'에 소속되어 음반 낸 적 있습니다. 그룹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조현재와 김강우 모두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죠. 조현재는 가수 시절 보컬로 활동했었던 재능을 살려 OST를 부르기도 했습니다.조현재는 2018년 프로골퍼 박민정과 결혼했습니다. 골프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관심사가 비슷했기 때문에 가까워질 수 있었죠. 조현재의 부인 박민정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출처-sbs, 웰스 엔터테인먼트조현재와 박민정은 동상이몽에 출연하여 화제를 끌었습니다. 조현재는 이번 예능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했기 때문이죠. 예능에 출연하여 프러포즈에 대해 말을 꺼내서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박민정이 먼저 조현재에게 프러포즈를 했기 때문이죠.출처-조현재 인스타그램@jo_hyunjae박민정은 아이를 가지고 싶었고, 결혼을 하지 않을 거면 다른 아빠를 찾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죠. 이에 조현재는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조현재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인기가 상승하고 있죠. 최근에는 가요 시상식에 시상자로서 참여하면서 미모를 뽐냈습니다.출처-sbs잘생긴 외모 탓에 처제는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 잘 생겨서 어렵다는 것이었죠. 조현재의 장모도 그의 잘생김에 낯을 가린다고 하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민정은 잘생긴 남편을 만들게 된 것이 그의 후광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글 CCBB 연예톡톡        시시비비랩 
여자지만 반할 거 같다는 "레전드 수영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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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인스타그램, BARREL얼마 전 에이핑크의 윤보미의 여행 사진이 화제 되었습니다. 태국 여행 중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개인 sns에 올린 것인데요. 화려한 패턴의 수영복을 입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윤보미의 수영복 사진처럼 연예인들의 수영복 사진은 쉽게 주목을 받습니다. 한혜진 인스타그램, 황승언 인스타그램연예인들의 수영복 사진을 통해 여름의 필수 템인 수영복 트렌드를 살펴볼 수도 있죠. 특히 여자가 보기에도 반할 만한 여자 연예인들의 수영복 사진으로는  운동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레전드라고 불릴 만큼 화제 되었던 연예인의 수영복 사진들을 함께 보실까요?재경, NS윤지의 커플 수영복 화보BARREL재경과 NS윤지가 함께 찍은 수영복 화보입니다. 닮은 외모의 두 사람이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88년생 동갑으로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친구입니다. 친구가 함께 수영복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되었죠.BARREL특히 재경은 레인보우 해체 후 특별한 활동이 없었지만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 화보를 찍은 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면에 사랑합니다' 드라마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BARREL수영복 모델로서 재경과 NS윤지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며 건강미를 과시했습니다. 걸크러시를 불러일으키며 여자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얻었는데요. 이 화보를 통해 두 사람의 다이어트 방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죠. 특별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닌 스쿼트와 같은 다양한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미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레전드 잡지 커버를 남긴 황승언위키트리독립영화 족구왕에 출연했었던 황승언입니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도 출연하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던 중 2015년 8월 맥심의 커버 모델로 나서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뉴스1, 황승언 인스타그램너무나도 완벽한 몸매로 사람들은 보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었죠. 황승언은 방송에서 직접 보정이 된 것 같다고 밝혔지만 정작 잡지 회사 측에서는 보정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기사 사진과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통해 보정이 필요 없는 몸매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빅픽처엔터테인먼트최근에는 드라마 '시간'에서 은채아 역으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 이후로는 작품 활동이 없지만 유기견들을 돕는 플리마켓 행사에 참가했네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는 황승언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다.모델다운 수영복 핏, 한혜진MBC모델 한혜진은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셀프 화보를 찍었습니다. 20년 지기 친구인 모델 김원경과 함께 하와이에서 수영복을 입고 직접 사진을 찍었는데요. 진짜 화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델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죠.한혜진 인스타그램, 김원경 인스타그램, MBC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죠. 방송활동은 물론 모델 활동도 활발합니다. 최근에는 전신 누드 화보를 공개하여 실시간 검색어에 오랫동안 자리했습니다.GRAZIA화보가 공개되기만 하면 큰 화제를 얻는 한혜진입니다. 방송에서 직접 수영복 화보를 찍은 것뿐만 아니라 잡지를 통해 공개한 수영복 화보 사진 또한 주목을 받았으니까요. 2017년도에 공개되었던 수영복 화보 사진이지만 여전히 회자되는 레전드입니다.윤보미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한혜진 인스타그램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된 레전드 수영복 사진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연예인들은 종종  자신의 SNS를 통해서 수영복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에이핑크의 윤보미나 설리 등, 휴가를 보내며 찍었던 사진들을 공개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앞으로도 많은 레전드 수영복 사진들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글 CCBB 연예톡톡시시비비랩 
한국인들만 몰랐던 대한민국 손으로 만든 유일한 슈퍼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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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슈퍼카 생산은 번번이 성공하지 못했다. 우수한 차량 생산력은 갖추고 있었을지 몰라도 여태껏 완성도 높은 슈퍼카 생산에는 미치지 못했던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한국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카가 탄생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는 금시초문인 소식이다. 하지만 외신에서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슈퍼카’로 여러번 이슈가 되었다. 과연 한국인의 손을 빌려 어떤 슈퍼카가 탄생했는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보자.‘한국의 슈퍼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다.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으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기에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탓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도 ‘슈퍼카다운 슈퍼카’가 생산된 적이 있다. 실제로 생산은 모두 해외에서 이루어졌지만 개발은 모두 한국인이 주도하였기 때문에 ‘한국 최초의 슈퍼카’가 맞다.해외에서도 ‘한국 유일의 슈퍼카’로 연일 보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차량은 놀랍게도 이름난 자동차 회사가 아닌 한 개인의 손에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GS그룹 창업주 고 허만정 회장의 증손자 허자홍씨가 슈퍼카 사업에 뛰어들어 개발 및 판매에 모두 관여했다고 한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슈퍼카를 수집하던 그가 직접 클래식한 다지인의 슈퍼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그렇게 생산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슈퍼카 이름은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이다. 허자홍씨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고 캐나다 토론토의 모터스포츠 전문업체인 멀티매틱에 의뢰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다소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70년대 르망 레이서 디자인을 오마주하여 생산되었다고 한다. 점점 날렵해지는 현재, 유선형의 슈퍼카와 차별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7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주목하기도 하였다. 수동기어와 핸들과 계기판도 클래식카다운 디자인을 고수했으며 고풍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었다. 순수 수제작으로 만들어지는 차량이기 때문에 제작기간은 대략 6개월이 걸리며 차량가격은 17억원에 육박한다. 슈퍼카치고도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원도 뛰어난 차량이기에 값어치는 충분하다. 배기량 5.4 리터에 V형 8기통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845 마력, 최대 토크는 75.5 kg.m에 달한다. 도어방식은 걸윙도어를 채택하였으며 주요 부품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차체 중량이 1,450kg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제로백이 3.1초, 최고 속도는 370 km/h에 이르는 높은 스펙을 지니게 되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돠어 있으며 서스펜션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와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2011년 두바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어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도 화제를 낳았다. 대한민국에서도 탑기어 코리아 시즌6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으나 국내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아 안타깝게도 대중들의 관심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한국인들이 이 차량의 존재에 대해 자세히 알지못하는 이유이다. 국내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은 이유는 현실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영향이 크다. 한 남자의 열정에 의해 탄생된 차량이기는 하지만 많은 돈이 투자된만큼 실구매로 이어져야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에 대한 투자는 막을 내려야했다. 애초에 이 차량은 국내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여 생산된 차량이 아니다. 기존 슈퍼카들에 싫증을 느꼈을 중동부호들이 주요 타겟층이었으나 폭발적인 반응은 커녕 가시적인 성과마저 보여주지 못했다. 허자홍씨도 현재는 슈퍼카 사업을 접고 국내 환경전문업체 대표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니 앞으로 뒤이은 개발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인의 손으로 슈퍼카를 개발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자랑스러운 일이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보기만 해도 살 떨리는 '초호화 슈퍼카'들의 사고현장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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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액의 슈퍼카들이 반파된 사고현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자동차 사고란 불시에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재난이므로 늘 경계해야하는 일이죠. 하지만 아무리 주의한다고 해도 언제 자신에게 닥칠지 모르는 것이 자동차 사고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고액의 슈퍼카 차주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고성능 차로 스피드를 즐기다 보니 더욱 자주 사고가 발생한다는 슈퍼카들의 살 떨리는 사고현장, 자세히 살펴보러 가시죠.이 사고 현장은 이탈리아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밑에 깔려 반파된 차량이 바로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로 이탈리아에서는 경찰차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속도 320㎞, 제로백 3.9초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차량을 활용해 긴급 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을 이송하거나 속도위반 차량을 검거하는 용도에 이용하고 있습니다.당시 이탈리아 경찰차가 반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오던 차를 피하려다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역대 람보르기니 차량 중 가장 판매 대수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인지도가 높고 대중적인 성공을 획득한 차량으로 3억이 넘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는 55.06kg.m의 차량이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고 저정도의 사고로 마무리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슈퍼카는 차량 가격이 비싼만큼 부품들도 모두 고가의 상품이므로 한 번 사고가 난다면 수리비로만 어마어마한 가격이 깨질 게 분명합니다. 이로인해 차주의 마음이 쓰라릴 것도 명백한 사실이지만 성능이 워낙 좋은 슈퍼카를 타고 운전하던 중에 발생한 위험천만한 사고에서 큰 인명피해를 입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페라리 360 스파이더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컴의 차량으로 알려진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래, 지누션의 '전화번호'에서 이 차량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슈퍼카 답게 출시 당시 3억 2천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었던 모델입니다.페라리 360 스파이더는 페라리가 20번째로 내놓은 도로주행 전용 컨버터블로 페라리 인기 모델이었던 360 모데나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력 400마력, 최고시속 295km, 제로백 4.5초의 성능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차종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차량도 자동차 사고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주 제대로 찌그러진 모습이죠. 더욱 놀라운 점은 이렇게 사고가 난 차량을 운전했던 운전자가 73세의 고령의 연세를 자랑하는 할아버지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페라리뿐만 아니라 10여 대의 수퍼카를 더 보유하고 있었을 정도로 수퍼카 사랑이 남다른 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차들 모두 위의 차량처럼 사고로 훼손되는 사태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할아버지의 스피드 사랑을 이길 수는 없었나 봅니다. ​슈퍼카 끝판왕, 라페라리의 사고 모습입니다. 이는 런던에서 발생한 사고로 노면이 젖어있는 도로에서 라페라리 차량이 과속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차량이 빙글빙글 돌 정도로 제대로 스피드를 즐기고 있었던 차주입니다. 물론 고성능의 슈퍼카를 사고나면 짜릿한 스피드를 맛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은 날만이라도 이런 욕심을 버린다면 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겠죠.라페라리는 전세계에 499대 밖에 없는 한정모델로 1000마력에 가까운 파워를 내뿜는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입니다. 이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페라리 차량을 5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슈퍼카 매니아들에게 있어 반드시 갖고 싶은 페라리의 상징적인 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한화로 18억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인 라페라리입니다. 18억 차량이 저렇게 반파되면 차주의 심정은 어떨지 감히 상상도 안되는군요. 위와같이 보기만 해도 살 떨리는 슈퍼카들의 사고현장은 해외에서만 목격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슈퍼카 사고현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엔쵸 페라리가 사고당한 모습입니다. 페라리 창업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그의 이름을 그대로 딴 '엔초 페라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위의 차량은 전세계적으로 399대밖에 없는 차량입니다. 그만큼 차에대한 값어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 한국엔 딱 2대밖에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차주는 국내 최초의 엔초 페라리 사고자로써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이는성북동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사진입니다. 위의 차량 역시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도로용 스포츠카로 '슈퍼카 중의 슈퍼카' 라고 불리었던 엔초 페라리입니다. 원래 출시가가 7억정도였으나 차량 희소성으로 인해 현재 국내에서는 15억에서 20억 정도로 거래가 되는 차량이죠. 하지만 아무리 비싼 차량이라도 사고 앞에서는 피해볼 방도가 없었나 봅니다.글 CCBB 오토앤군사시시비비랩 
“먹는 모습으로 돈번다” 부정적 시선에 원조 먹방러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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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 신화’ 푸드 파이터는 왜 유튜버가 됐나…먹방 크리에이터 ‘인아짱’카메라 앞에 앉아 불특정 다수에게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은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시작된 특이한 문화 현상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식욕을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특유의 매력으로 먹방은 전세계로 확산됐고, 현재는 많은 나라에서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도 먹방(Mukbang)이 등재되어 있을 정도다. 유튜브에서 먹방 채널 ‘인아짱 Inah Eats’를 운영하고 있는 인아짱(조인아·26)은 한때 아프리카 TV에서 생방송 평균 시청자가 3000~50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있는 BJ였다. 2015년 방송을 시작한 인아짱은 웬만한 남자 3~4명이 배불리 먹을만한 양의 음식을 거뜬히 먹을뿐더러 특유의 귀여운 말투와 털털한 성격까지 더해져 단번에 스타 BJ로 떠올랐다. 다른 BJ들과 많은 양의 음식을 누가 더 빨리 먹는지를 겨루는 ‘푸드 파이터’에서도 인아짱은 매번 이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아짱' 조인아씨/jobsN현재 인아짱은 유튜브 채널에 먹방 영상을 집중적으로 올리고 있다. 방송 스타일도 많이 달라졌다. 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영상이 주를 이룬다. 산으로, 계곡으로 나가 야외 먹방을 찍기도 하며 집 주변 음식점을 찾아 ‘혼밥’을 하기도 한다. 음식 재료 준비부터 촬영, 편집을 모두 직접 담당했던 인아짱은 최근 영상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편집자를 구했다고 한다. 8월 12일 인아짱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 하남시에서 그를 만났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유튜브에서 먹방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먹방 크리에이터 인아입니다.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한 것은 2015년 5월이고, 작년 초부터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집중하고 있어요. 현재 구독자 수는 11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먹방 영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아짱' 조인아씨/인아짱 제공-지금은 여자 먹방 크리에이터가 많지만, 2015년에는 흔하지 않았는데요. 먹방은 어떤 계기로 시작했나요?“처음부터 먹방 BJ 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제 대학 전공이 패션 디자인인데, 학교 다니면서 만든 에코백을 판매하고 싶었거든요. ‘어떻게 에코백을 홍보하지’를 고민하던 중 한 친구가 ‘요즘 먹방이 유행이라는데, 먹방을 하면서 에코백을 홍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제가 워낙 잘 먹는 것을 친구들도 다 알고 있었거든요. 전 그때 먹방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됐어요. 에코백 홍보 목적으로 첫 방송을 했죠. 그런데 먹방이 인기를 끌다보니 어느새 BJ가 본업이 되었습니다.” -첫 방송에 먹었던 음식은 뭐였나요?“처음 먹었던 음식은 네네치킨 스노윙 치킨 1마리였어요. 그땐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었거든요. 2마리는 무리였어요.” -방송을 보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데 고향은 어디신가요?“고향은 대구예요. 대학을 서울로 오기 전까진 대구에 오래 살았어요. 처음 아프리카 방송 시작할 때는 인천 송도에서 자취하고 있었고요. 아프리카 BJ를 하면서 대전으로 이사를 하기도 했어요. 지방에 사는 다른 BJ들과 합동 방송을 종종 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한반도 한 가운데인 대전이 낫겠다 싶었거든요. 지금은 유튜브 하면서 경기도 하남시에 살고 있죠.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서울만큼 집값도 비싸지 않아서요. 부모님은 인천에 살고 계세요.”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아짱' 조인아씨/인아짱 제공-먹방 유튜버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집에서 영상을 찍는 것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보통 오전 9시쯤에 일어나서 전날 준비해 둔 음식 재료를 손질해요. 휴대폰으로 요리 레시피를 찾아놓고 그것을 보면서 음식을 조리해요. 음식 조리 과정부터 영상을 찍기 때문에 미리 카메라 세팅은 다 해놔야하죠. 음식이 완성된 후 불면 안되기 때문에 만들자마자 곧바로 촬영을 하는 편이에요. 아침 겸 점심으로 먹방 촬영을 하고 영상 편집까지 마치면 벌써 오후 5~6시가 되어 있어요. 편집이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보통 오후 8시쯤에 그날 찍은 영상을 바로 업로드 합니다. 영상 올린 후에도 항상 댓글 등 시청자의 반응을 살펴요. 9시쯤 늦은 저녁을 먹고 내일 먹방 영상은 어떤 음식으로 찍을지 구상을 하죠. 재료 준비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새벽 1~2시쯤 잠이 들어요.” -최근 영상 편집자를 구했다고 하던데.“이번 달부터 편집을 전문으로 해오신 분이 영상 제작을 도와주기로 했어요. 영상의 질도 높아지고, 저도 남는 시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 하나 촬영하고 편집하면 하루가 후딱 지나가기 때문에 다른 시도를 할 수 없더라고요. 이제는 야외 먹방도 더 자주하고, 지방에 숨겨진 맛집도 많이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찍을 생각이에요.”      -먹방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신경쓰는 점은 무엇인가요? 또는 힘든 점이 있다면.“예전에는 화면에 나오는 음식의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어떻게 하면 더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일까를 고민했죠. 요즘에는 여기에 소리까지 더해졌어요. ASMR이 유행하면서 맛있게 먹는 소리까지도 영상에 담아야하죠. 마이크 장비도 새로 구입하고 테스트 영상도 많이 찍었어요. 힘든 점을 꼽는다면 지금처럼 더운 여름이라도 에어컨을 틀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땀 줄줄 나며 영상을 찍어야한다는 것이 있겠네요. 에어컨을 틀면 소리가 영상에 들어가서 안되거든요.”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아짱' 조인아씨/인아짱 제공-평소에도 방송을 찍을 때처럼 많이 드시나요?“보통 아침 겸 점심으로 먹방을 찍고, 밤에 저녁 식사를 하는데 촬영할 때처럼 많이 먹지는 않아요. 촬영할 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로 먹습니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이 먹는 편이죠. 예전에 아프리카 TV에서 방송 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었어요. 하루 한 끼를 방송에서 몰아서 먹는 일이 많았죠. 지금은 예전보다는 먹는 양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어요.”   -가끔씩 ‘혼술’ 먹방도 하는데,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소주 2병까지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요. 다른 종류의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이에요. 전 오히려 맥주를 먹으면 금세 취하는 편이에요.” -방송 촬영 말고 평소에 가장 즐겨먹는 음식은 무엇인가요?“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해요. 예전에는 음식을 진짜 못 만들었는데 요즘엔 백종원님 레시피도 있고, 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진 것 같아요. 카레도 많이 만들어 먹고, 혼자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소주 한잔 하기도 하고요. 김치찌개도 자주 끓여 먹어요. 어렸을 때는 밖에서 먹거나 주문 음식을 좋아했는데 요즘엔 집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고 좋은 것 같아요. 싸기도 하고요.”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아짱' 조인아씨/인아짱 제공-요즘에는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데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은 안 하시나요?“당분간은 유튜브 채널을 키우는 데 집중할 생각이에요. 요즘에는 크리에이터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 평가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느 순간 ‘내가 너무 유튜브를 손놓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프리카 TV는 생방송 위주로 하는데, 생방송에선 많이 먹는 것 외에는 사실 시청자들로부터 관심받기가 쉽지 않아요. 제 몸을 불살라가며 많이 먹는 방송을 먼 미래까지 계속 할 수는 없을 것 같았어요. 한때 인기를 끌었던 푸드파이터도 한번 하고나면 정말 몸이 많이 힘들거든요. 요즘에는 이런 자극적인 콘텐츠는 이제는 시청자 분들도 싫어하셔서 거의 사라진 것 같아요.  아프리카를 하면서 채팅창에 올라오는 안 좋은 글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었어요. 초창기에는 채팅창에 올라오는 안 좋은 글들을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계속 반복되다보니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반면 유튜브는 악플이 덜한 편이에요. 한번 올린 영상이 오랫동안 반복 재생되기 때문에 수익 측면에서 좀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기에 좀더 나은 것 같아요. 아프리카 TV는 해 볼만큼 한 것 같고 앞으로는 유튜브 채널을 좀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에요.”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할 때와 현재의 수입을 비교한다면.“처음 유튜브에 집중하기 시작했을 때는 처참했죠. 처음에는 수입이 거의 없었어요. 지금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아요.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할 때는 별풍선 외에 부대 수입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식품 홍보 영상 촬영 등 유튜브에 붙는 광고 수입 말고도 다른 수입원이 많이 생겼어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식품 홍보 영상을 찍는 것 같아요. 한 달에 일이 많을 때는 7개까지 홍보 영상을 찍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여름 시즌에 맞춰 투썸플레이스의 빙수들을 리뷰하는 영상을 찍은 게 기억에 남네요.”   -최근 여자 먹방 크리에이터가 많이 늘었는데, 다른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기도 하나요?“저도 ‘도로시’님이나, ‘문복희’님 등 다른 분들의 먹방 영상을 자주 봐요.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볼 때도 있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볼 때도 있어요. 맛있을 것 같은 음식이 나오면 ‘나도 이거 방송에서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기도 하고요.”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인아짱' 조인아씨/인아짱 제공-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먹방에 대해선 아직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게 사실이에요. ‘왜 남이 먹는 것을 보고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남에게 먹는 것을 보여주면서 돈을 버는 것을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일이고, 먹방은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인기를 끌고 싶은 욕심에 푸드파이터 같은 다소 자극적인 영상을 찍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요. 각박한 일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제 영상을 보시면서 잠시나마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소소하지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영상을 많이 찍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글 CCBB 이준우시시비비랩  
고객 만족도 92점의 에버랜드 최신 놀이기구,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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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거래액 60억에서 1450억으로 늘린 스타트업의 비결대기업, 스타트업 협업으로 벽 허물어키튼플래닛·토스·줌마·미트박스‘관람객 하루 4000명 이상. 대기시간 평균 1시간. 만족도 100점 만점에 92점.’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슈팅고스트'의 성적이다. 슈팅고스트는 레이저총으로 홀로그램 유령을 맞추는 놀이기구다.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T-익스프레스'만큼 사랑받고 있다. 슈팅고스트는 사실 기존 놀이기구 '미스터리맨션'의 새로운 버전이다. 2014년에 창업한 엔토소프트와 함께 리뉴얼한 것이다.엔토소프트는 광대역통신(UWB) 전파의 시간차 송신 기술로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하는 위치추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할 곳이 필요했고, 당시 삼성물산은 놀이기구를 리뉴얼할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다. 서로의 니즈(needs)가 맞아 협업을 진행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세계적인 테마파크 박람회 '2018 IAAPA 홍콩'에서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렇게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큰 자산과 인력을 보유한 대기업이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사례를 알아봤다.T-익스프레스(좌)와 슈팅고스트(우)/에버랜드◇금융 및 보험사와 협업한화생명은 2018년 12월 디지털 덴탈 케어 스타트업 키튼플래닛과 어린이 치아 보험을 출시했다. 키튼플래닛은 세계 최초 증강현실 칫솔 브러쉬몬스터를 만든 곳이다. 앱을 통해 핸드폰과 연동해서 캐릭터와 증강현실로 게임하듯 양치질을 가르쳐 준다.한화생명은 2018년 6월 어린이 치아 보험 서비스 출시 제안을 했다.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아이들 양치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브러쉬몬스터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B2B사업 진출을 원하던 키튼플래닛과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싶던 한화생명의 니즈가 잘 맞아 제품출시까지 이어졌다. 출시 첫날만 2500건을 팔며 인기를 끌었다.신한금융투자는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와 제휴를 맺고 CMA 계좌를 개설했다. 해당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송금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토스 서비스로 번거로운 송금과 가입 절차를 간편하게 줄여 고객 편의를 높였고 결국 57만건을 개설하는 성과를 냈다.이 밖에도 다양한 보험 및 금융사가 토스와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토스는 자회사 토스보험서비스를 설립해 삼성화재, 에이스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과 미니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미니보험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토스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은 해외여행보험, 미세먼지보험, 운전자보험, 반려견보험 등이 있다.키튼플래닛 최종호 대표(좌),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우) / jobsN, 비바리퍼블리카 제공◇효율적인 배송 위해 손잡는 스타트업과 대기업SK에너지, GS칼텍스는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C2C(소비자 간 거래) 택배 서비스 ‘홈픽’을 론칭했다. 고객이 앱으로 홈픽에 택배를 접수하면 반경 3km 지역에 있는 주유소의 택배 수거 기사 ‘피커’가 1시간 내로 집으로 방문해 택배를 수거한다. 이렇게 모인 물건은 택배 전문 업체가 배송한다.일반적으로 택배회사 물류창고는 땅값과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에 있다. 이동 거리가 늘어나고 많은 택배 물량과 뒤섞여 집하 처리가 늦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다. 반면 근처 주유소가 집하장인 이 서비스는 이동 거리도 줄고 분실 위험도 적다. 또 이용자가 어디에 있든 1시간 안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하루 최대 배송량 1만건을 돌파했고 현재 420여개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고 있다.정보통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도 대기업과 손잡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메쉬코리아 솔루션을 탑재했다. CJ대한통운 배차 시스템은 편도만 관리해 물건을 싣지 않은 빈 차량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 기술로 공차량을 줄여 비용 절감은 물론 효율적으로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게 했다. CJ대한통운 외에 현대글로비스, 올리브영, SK네트웍스 등과 협업을 하고 있다.홈픽 홈페이지(좌), 디자이노블이 SJYP와 협업해 만든 디노후드티(우) / 홈픽 홈페이지 캡처, 디자이노블 제공◇패션·먹거리에도 적용패션 기업 한섬의 브랜드인 SJYP는 2018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AI는 이미지 33만장을 바탕으로 기본 캐릭터, 콘셉트 등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디노후드티'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SJYP 패션쇼에도 올랐다.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는 패션 AI 스타트업 디자이노블이다.'스타일 AI'가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미지와 콘셉트를 입력하면 AI가 그동안 학습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한다. 스타일 AI는 콘셉트당 2~3분 만에 초벌 스케치를 할 수 있다. SJYP외에도 패션잡화로 유명한 F사, 스포츠 브랜드 R사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축산스타트업 미트박스는 오뚜기 자회사 오뚜기OLS와 제휴를 맺었다. 미트박스는 축산 도매 시장 유통단계를 간소화한 곳으로 육류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었다. 2015년 60억원이었던 거래액이 2018년 1450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오뚜기OLS와의 협업 덕분이라고 한다.미트박스는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Full-cold Chain)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시스템 운영 비용이 만만치 않았고 이를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풀기로 했다. 오뚜기 자회사 오뚜기OLS의 남는 창고와 냉장 차량의 잉여 공간에 제품을 실어 배달하는 방법을 생각했고 협업을 제안했다. 미트박스 성장 가능성을 본 오뚜기는 제안을 수락했고 미트박스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오뚜기 매출도 늘어났다고 한다.미국 와일드 크리에이션(Wild Creation)의 공동창업자 렛 파워(Rhett Power)는 ‘대기업과의 협업’을 스타트업이 눈여겨 봐야 할 3가지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금융·농업·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도전하는 대기업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뿐 아니라 신속한 의사결정, 추진력 등 장점으로 대기업이라는 좋은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글 CCBB 하늘시시비비랩 
“무릎으로 운전하던데…” 딸 말에 분노한 분당아빠가 벌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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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이 무릎으로 운전한다고?”···인텔 출신 학부모가 한 일학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이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가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도 무릎으로 운전할 수 있어?” 당황한 아버지는 되물었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아이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우리 기사님은 스마트폰 들고 전화하면서 무릎으로 운전도 해.”아이와 대화하던 아빠는 놀랐다. 화도 났다. 그래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그 아빠가 바로 한효승(38) 리버스랩 대표다. 리버스랩은 ‘옐로우버스’를 운영한다. 옐로우버스는 학원 셔틀버스다. 그런데 평범한 버스가 아니다. 여러 학원 학생이 함께 타는 버스다. 또 실시간으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탑승 시각까지 알려주는 ‘무서운’ 버스다. 위성항법장치(GPS·Global Positioning System)·근접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등 여러 IT 기술이 들어간 덕분이다. 리버스랩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연 매출 2억원을 냈다. 옐로우버스의 정체가 궁금했다.리버스랩의 옐로우버스. /리버스랩 제공-이력을 간단히 소개해달라.“경희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2010년 스타트업 올라웍스에 취직했다. 올라웍스는 사진에 나온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아 2012년 인텔이 350억원에 회사를 인수했다. 2015년까지 인텔에서 차량 센서 개발을 기획했다. 2016년 회사를 나와 리버스랩을 세웠다.”-창업 계기는.“경기도 분당에 산다. 집 근처가 학원가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원을 보내려 했다. 보내고 싶은 학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았다. 이유를 물어보니 셔틀버스를 운영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학원에 아이를 보내야 했다. 어느 날 아이가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물었다. '아빠도 무릎으로 운전을 할 수 있냐'고 하더라. 기사님이 통화하면서 무릎으로 운전대를 조작했다고 했다. 깜짝 놀랐다. 아이들을 태우고 어떻게 그런 식으로 운전할 수 있나. 학부모로서 납득할 수 없었다.시장 조사를 해보니 학원 버스 시장에 문제가 많았다. 안전사고가 잦고 차량 운영도 비효율적으로 하더라. 예를 들어 빈 좌석이 많은데 학원은 차량 대수만큼 돈을 주고 버스를 이용했다. 조사해보니 학원 버스 한대당 좌석 점유율이 38%였다. 좌석 10개 가운데 6개는 빈 자리다. 만일 여러 학원이 버스를 함께 이용하면 빈 좌석도 줄이고 돈도 아낄 수 있을 거라고 봤다. 또 학원 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회사가 있으면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 거라고 판단했다. 이런 회사가 없어서 창업했다. 어떻게 보면 내가 필요해서 만든 서비스다.”한효승 대표. /리버스랩 제공-옐로우버스는 기존 학원 버스와 어떻게 다른가.“쉽게 말하면 ‘합석’ 버스다. 대치동처럼 학원이 몰려 있는 동네에선 한 버스로 여러 학원 학생을 태울 수 있다. 빈 좌석을 최대한 줄여서 효율적으로 버스를 운영하는 거다. 또 승하차 알림·실시간 위치 확인·학부모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동승자도 태운다. 2015년 1월부터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태울 때 성인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타야 한다. 중·고등학생만 탑승할 때는 동승자가 없어도 괜찮다. 옐로우버스에는 온종일 동승자가 있다. 경력단절 여성을 정규직으로 뽑았다. 여덟 분이 동승자로 근무 중이다.”-IT 기술을 활용한다고 들었다.“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학부모에게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린다. 맞벌이하는 학부모는 아이가 버스를 잘 탔나 궁금해한다. 일하다가 아이한테 ‘버스가 안 온다’는 전화를 받으면 일에 집중할 수 없지 않나. GPS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원도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은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앱에서 볼 수 있다. 비나 눈이 많이 오는 날에 바깥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리버스랩 제공10cm 거리 안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근접무선통신(NFC) 기술도 활용한다. 옐로우버스를 타는 학생에게 NFC 칩이 들어간 카드를 준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처럼 버스를 탈 때 단말기에 카드를 찍는다. 학부모는 아이가 버스를 언제 탔는지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학원에 안가고 다른 곳에 있어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종종 카드를 깜빡하고 안 가져올 때가 있다. 그래서 버스에 원격 통신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아이가 버스를 타고 내릴 때마다 화면에 뜬 자신의 이름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탑승 정보가 간다.버스 이동 경로도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학원 버스는 지하철처럼 정해진 노선으로만 다녔다. 옐로우버스는 그날그날 노선이 바뀐다. 학생이나 학부모가 앱에서 당일 등원 여부를 선택한다. 정류장에 한 아이만 타는데 결석하면 굳이 들를 필요가 없지 않나. 그러면 그 정류장은 지나치고 바로 다음 정류장으로 간다.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이용한다. 기름값을 아낄 수 있고, 학생은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CCBB]안전하고 편리한 학원 셔틀버스 공유시스템 제공하는 '리버스랩'-옐로우버스 운영 지역이 궁금하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용인시 수지구·고양시 덕양구에서 차량 8대를 운영한다. 아직 규모가 크지 않다. 계약을 추진 중인 차량도 여럿이다. 연말까지 20대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학원 42곳이 옐로우버스를 이용했다.”-매출은 어느 정도 나오나.“2017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8년 매출은 2억원이었다. 올해는 상반기에 작년 매출을 달성했다. 2019년 목표 매출은 8억원이다.”리버스랩 제공-고객 반응은 어떤가.“처음에는 우리처럼 작은 회사가 학원 버스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분이 많았다. 대기업처럼 이름이 많이 알려진 곳도 아니지 않나. 또 옐로우버스를 이용하면 버스 운영 비용이 더 늘어나는 게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많았다. 그런데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본 분들의 만족도는 높다. 학부모와 학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학부모 서비스 만족도는 97%였다. 학원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뒤 평균 버스 운영비를 30% 아꼈다. 또 학원 입장에서는 차량 관련 학부모 문의에 응대할 시간에 상담·교육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일석이조다.”-앞으로 계획은.“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학부모가 옐로우버스를 보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하고 싶다. 세스코를 예로 들면 식당 입구에 세스코 인증 로고가 붙어 있으면 안심하고 들어가지 않나. 우리도 고객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글 CCBB 영조대왕시시비비랩
“스튜어디스 그만두게 만든 척추…오히려 그게 전화위복 됐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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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그만두고 '동양인 최초' 비키니 프로카드를 받았습니다"비행기 승무원으로 일했다. 불규칙한 생활과 기압 차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다. 척추측만증이 심해져 수술을 권유받았다. 해결책은 운동이었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 헬스장 위 컨테이너에서 먹고 자며 밤낮없이 운동했다. 주변의 권유로 나간 첫 대회인 2014년 머슬마니아 코리아대회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1등을 했다. 이후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비키니 프로카드를 받았다. 주이형(36) 비키니 프로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주이형 선수 제공-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해달라. “비키니 프로선수로 활동하는 주이형이다. 피트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24살 때부터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4년 6개월간 일했다. 일을 그만두고 비키니 프로선수로 나섰다. 현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운동방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엘리스핏’이라는 운동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또 DJ일도 한다.”주이형 선수 제공-비키니 프로선수라는 직업이 생소하다.   “비키니 프로선수는 보디빌더랑 완전히 다른 직업이다. 보디빌더처럼 근육이 많거나 몸이 크진 않다. 중점적으로 운동하는 부위도 다르다. 보디빌더는 근육을 크게 하고, 퀄리티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비키니 프로선수는 근육보다는 여성미를 중점적으로 본다. 아름다운 신체 곡선을 만들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몸의 비율, 체형, 라인 등이다. 둔부 근육과 어깨 근육을 중점적으로 키운다. 예를 들어 둔부와 허벅지 근육은 키워야 하지만 종아리는 가늘어야 한다. 어깨 근육은 키워서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또 코어운동을 열심히 한다. 코어운동이란 몸 중심부위인 척추, 복부, 허리 등과 관련한 골격 및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말한다. 몸통을 가늘게 보이게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해 체지방을 뺀다. 또 스트레칭도 자주 해 몸의 라인을 살린다. 비키니 선수는 몸의 건강미와 여성미를 뽐낸다.” -비키니 프로선수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어릴 때부터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다. 중학교 때 용돈을 모아서 에어로빅, 수영 학원에 등록해 다녔다. 또 초등학교 땐 육상부였다. 학교에서 오래달리기, 높이뛰기 선수도 했다. 건강 문제로 승무원을 29살 때 그만뒀다. 몇 년간 하늘을 날았으니 이번엔 땅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일을 그만두자마자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20일간 전국을 걸었다. 해남에서부터 판문점까지 하루종일 걸었다. 같이 한 친구들이 다들 대학생이라 가장 나이가 많았다. 종일 걸으면서 땀을 흘리고 몸을 쓰니 성취감이 컸다. 운동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운동하니까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더라.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꾸준히 운동했다. 승무원일 땐 몸무게가 51~52kg였다. 운동을 시작하고 61~62kg까지 체중이 늘었다. 10kg가 더 늘었지만 몸매나 체형, 옷맵시는 훨씬 더 좋아졌다. 키가 172cm로 큰 편이다. 몸에서 근육이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지니까 보기 좋았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노력한 결과를 평가 받아 보고 싶었다. 주변에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보라고 권유하더라.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이형 선수 제공-승무원은 왜 그만뒀나.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여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이 갔다. 유니폼을 입고 하늘에서 일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졸업하자마자 대한항공에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했다. 일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다. 사무장까지 달았다. 보람도 느꼈다. 하지만 오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명절이나 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없었다. 그 기간이 성수기라서 가장 바빠서 쉴 수 없었다.  또 4년 반 정도 일하니까 대부분의 출항지를 거의 다 갔다. 당시 대한항공은 143개 도시로 출항했다. 갔던 데를 또 갔다. 다시 오지 못해도 아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 몸에도 문제가 생겼다. 시차가 항상 바뀌는 일이다 보니 몸이 안 좋아졌다. 기압 차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꼈다. 불면증에 시달렸다. 척추측만증이 심해졌다. 병원에선 허리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수술을 하자고 했다. 수술 대신 운동으로 극복해보려고 했다. 건강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  주이형 선수 제공-주변에서 편견이 있을 것 같다.   “부모님이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다. 다 큰 딸이 직장을 잘 다니다가 갑자기 그만두고  비키니 프로선수를 한다고 하니 놀라시더라. 속옷 같은 비키니를 입고 대회를 출전한다고 하니 이해를 못 하셨다.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고, 몸도 건강해지니까 좋아하시더라. 지금은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사진을 저장하고 자랑하고 다니신다.”   -처음 대회에 어떻게 나갔는지 궁금하다. “처음 출전한 2014년 머슬마니아 코리아대회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1등을 했다. 스포츠모델 부문 외 미즈비키니, 피규어 부문이 있다. 만 16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부문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다. 당시엔 주로 헬스 트레이너들이 출전하는 대회였다. 트레이너도 아닌 일반인이 우승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아시아 대회에 출전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4 머슬마니아 아시아 스포츠모델&미즈비키니 부문에서 1등을 했다. 주변의 응원을 받아 세계 대회에도 나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에서 동양인 최초로 비키니 프로카드를 받았다. 스포츠모델 부문 3위를 했다.” 주이형 선수는 2015 머슬마니아 유스버스에서 비키니 프로카드를 동양인 최초로 획득했다./주이형 선수 제공-비키니 프로카드는 무엇인가. “머슬마니아 유니버스는 세계 3대 피트니스 대회 중 하나다.  전 세계 72개 나라에서 열린다. 체급별로 미디움, 숏, 톨 부문이 있다. 각 1등을 뽑는다. 이후 3명 중 최종 1등을 뽑는다. 쉽게 말해 나라별로 1명을 뽑는 것이다. 나라에서 1등으로 뽑힌 선수들이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에 출전한다. 총 72명이 프로카드 10개를 놓고 경쟁한다. 2015년 머슬마니아 유니버스에서 동양인 최초로 비키니 프로카드를 받았다. 역대 대회 중 동양인이 비키니 프로카드를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동양인보다 체형이 좋다. 몸에 더 굴곡이 있고 선도 예쁘다. 비키니 프로카드를 받을 줄 몰랐다. 정말 기뻤고 영광스러웠다. 비키니프로 카드를 받으면 상금은 따로 없지만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측이 직접 선수 관리와 홍보를 해준다. 팬페이지를 운영해준다. 보충제 회사에서 영양제를 협찬 받았다. 스포츠 의류 등을 받기도 했다. 피트니스 행사 등에 초대받아서 홍보일을 했다.” 주이형 선수 제공주이형 선수 제공-어떤 노력을 했나.   “한국대회에는 약 3개월을 준비하고 나섰다. 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곤 6~7개월을 준비했다. 매일 운동했다. 아침 2시간, 점심 2시간, 저녁 2시간씩 하루에 총 6시간을 운동했다. 헬스장 위에 컨테이너 숙소를 얻었다. 거기서 먹고 자고 했다. 주로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했다. 머슬마니아는 보디빌더 같은 근육보다 건강미, 여성미를 보는 대회다. 라운드별 워킹이나 의상이 중요하다. 운동뿐 아니라 워킹과 포즈를 연습하기 위해 모델라인 아카데미에 다니며 레슨을 받았다.  의상도 직접 꾸몄다. 동대문에 가서 반짝이는 보석을 사서 비키니에 달았다. 당시엔 그런 선수가 없었다. 김연아 선수의 무대복을 만들었던 디자이너를 찾아가 의상을 부탁하기도 했다. 또 시중에 나온 패션 잡지를 거의 다 봤다. 미국 최대의 란제리 회사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 영상을 찾아서 보면서 워킹과 포즈를 연구했다. 마음을 먹으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다. 외국에서는 스포츠맨들을 존중하는 분위기더라. 우리나라는 아직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나 보디빌더는 힘만 세고 무식하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인식을 바꾸고 싶어 더 열심히 했다.”  주이형 선수 제공-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나. “2018년부터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예술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무용하는 학생들에게 근력 운동하는 법 등을 가르친다. 몸매 라인이 중요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로 시킨다. 또 작년 ‘엘리스핏’이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운동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집해 운동법을 가르친다. 작년에 1기를 모집했다. 50명의 일반인과 3개월간 운동을 함께했다. 현재 2기를 모집 중이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든 운동과 식단법은 한계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마인드 트레이닝을 한다. 운동법이나 노하우를 전한다. 일주일에 3번 운동한다. 주말에는 센터를 대관해 함께 운동한다. 또 평일에는 야외 트레이닝을 한다. 운동시간이 2시간이라면 40분은 이론 강의를 한다. 2시간 내내 운동을 하는 게 아니다. 식단이나 마인드 트레이닝과 관련해 강의한다. 자신감을 높이고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운동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수강료를 약간 받는다.”  -안정적인 직업을 그만둔 게 아니냐. 현재 수익이 궁금하다.   “지금 승무원 때보다 약 2배를 더 번다. 승무원 때는 약 300만~400만원을 벌었다. 비키니 프로선수를 하면서 새롭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이 생겼다. 운동 수업, 모델료 등을 포함하면 현재 600만~700만원을 벌고 있다. 열심히 하면 천만원 단위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키니 프로선수라는 경력을 살려서 스스로 노력한다면 수입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물론 선수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도 있다. 요즘은 대회도 많고 1등도 많다. ‘1등 했으니까 뭔가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먼저 알아주지 않는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가 나를 보고 ‘어떻게 저런 몸을 가질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끔 더 열심히 운동하고 홍보해야 한다.” 주이형 선수 제공-현재 DJ 활동도 한다고. “2016년부터 디제잉을 시작했다. 운동할 때 음악이 없으면 집중도 잘 안되더라. 헬스장에서도 항상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지 않나. 운동에 집중하기 좋은 음악을 직접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트감이 일정하게 있는 음악이 좋더라. 음악 중간에 ‘치얼업’과 같은 멘트를 넣는다. 2017년엔 ‘사운스 퍼레이드&워터워’라는 음악축제에서 디제잉을 했다.”주이형 선수 제공주이형 선수 제공-앞으로의 꿈과 목표는. “피트니스 파티나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이 모여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운동하는 행사다.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으로 다과를 하고,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운동과 관련한 문화가 없다. 행사를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이 ‘재밌게 놀고 왔는데 살이 빠졌네’ ‘운동은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고 싶다. 또 ‘웰니스핏’을 잘 키워서 전용 센터를 만들고 싶다. 나만의 다이어트 운동 방법을 개발하고 싶다. ‘이 운동법은 주이형이 개발한 방법’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나라의 ‘피트니스 여제’ 하면 주이형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다.” 글 CCBB 귤시시비비랩
"회사 올 때 화장 안해요?" 무례한 직장상사 물음에…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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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머 매거진, 알리샤 키스 인스타그램노메이크업 운동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노메이크업 운동은 민낯인 얼굴로 당당히 사회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얼굴이 갑갑한 것이 싫어 민낯으로 출근을 하면 “회사 올 때 화장을 왜 안해요? 화장은 좀 하고 와야지”라는 직장상사의 말을 듣기도 하죠. 이와 같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운동으로 해외에서부터 활발히 시작되어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셀럽을 비롯해 노메이크업 운동이 진행 중 입니다. 노메이크업 운동 뿐만 아니라 노 브라, 노 하이힐처럼 여자에게 필수로 여겨졌던 것들을 하나씩 탈피해나가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와 같은 여성들의 사회적 움직임에 대해 알아봅시다. 노 메이크업 운동얼루어지난 2016년 유명 알엔비 스타 알리샤 키스는 노메이크업 선언을 했습니다. 알리샤는 “화장은 일종의 사회적 도구로 개인의 참된 개성을 감춰버린다”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회가 정한 미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덜어보자는 뜻도 담고 있었죠. 이후 알리샤 키스는 시상식 등의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민낯을 당당히 드러냈습니다.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알리샤 키스 외에도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노메이크업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당당하게 ‘#nomakeup’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셀카를 올렸죠. 이어 니콜리치, 카일리 제너, 셀레나 고메즈 등의 유명 셀럽들이 SNS에 자신의 민낯 사진을 올렸습니다.일간 스포츠 한국, 매일경제우리나라에서도 유명 연예인을 시작으로 ‘노메이크업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우 배두나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노메이크업 연기를 고집한다고 밝혔습니다.“슬플 때, 기쁠 때, 흥분할 때 얼굴 빛이 다 다른데 자연스럽게 나오는 얼굴 톤의 힘을 받아야 한다”라며, “그러려면 메이크업이 최대한 얇아야 하며, 입술로 시선이 가는 것도 싫어서 립글로스도 바르지 않고 액세서리도 자제하는 편이다”라고 노 메이크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습니다.김태은 포토그래퍼 인스타그램또한 이효리는 ‘노 메이크업’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생얼 메이크업’이 아닌 ‘노 메이크업’으로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로 카메라 렌즈 앞에 섰습니다. 민낯으로 촬영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 후 따로 보정작업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노메이크업에 이어 노브라, 노하이힐까지설리 인스타그램화장 뿐만 아니라 여성이 꾸밈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평소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노브라’를 실행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음으로써 불편함을 덜어내고 브래지어가 여성에게 국한된 필수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설리가 노브라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널리 퍼졌습니다. 당시 ‘선정적이다’,’관심받으려고 한다’등의 거부감을 느끼는 댓글들이 달기도 했지만 설리는 꿋꿋하게 노브라 사진을 올렸습니다.JTBC 악플의 밤최근 한 방송에서 설리는 “브래지어 착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라며 ”나에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죠. 설리의 소신을 알게 된 여성들은 설리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용기를 얻기도 했습니다경향신문노브라에 이어 노하이힐을 실천하기도 하는데요. 매일 하이힐이나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직장인 여성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하이힐 대신 단화를 신거나 운동화를 신는 것 입니다. 일본에서는 ‘쿠투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의 ‘하이힐을 신지 않을 권리’를 주장했죠.다양한 사회적 편견에 대항트위터 @CreadBrab_Kim이와 같은 여성들의 움직임은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는 뜻 또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스럽다’라는 단어는 ‘불편하다’와 동의어와 다름 없다며, 꾸미기 위해 들이는 비용과 노력을 줄이겠다는 여성들이 늘어남을 통해 알 수 있죠.JTBC최근 뉴스에서는 여자 아나운서가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기상캐스터가 달라 붙는 치마가 아닌 바지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 승무원의 복장 은 꽉 끼는 바지, 치마가 아닌 편한 바지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이처럼 점점 여성들은 ‘화장, 브래지어, 치마, 하이힐 등이 여성의 것’이라 불리는 사회적 편견을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메이크업, 노브라부터 노하이힐까지, 여성은 ‘미’라는 이름 아래에 수많은 불편함을 감수하였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나아가 여성들이 당당히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시시비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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