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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모어 LEGENDARY NO.1 VAULTS WAREHOUSE
[시리즈] 2025 스코틀랜드 여행 · 0. 글래스고 · 1. 클라이드사이드 증류소 · 2. 캠밸타운과 카덴헤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 3. 스프링뱅크 Barley to Bottle Tour · 3.5. 캠밸타운에서 아일라로 · 4. 라프로익 Wood Exploration Experience · 5. 라가불린 Distillery Exclusive Experience · 6. 부룩라디 Warehouse Tasting Experience+아드벡 · 7. 쿨일라 Spirit of Smoke · 8. 보모어 LEGENDARY NO.1 VAULTS WAREHOUSE 언제부터 제목 글자 수 제한이 있는거냐... 여튼 보모어 증류소는 LEGENDARY NO.1 VAULTS WAREHOUSE TASTING을 다녀왔다. 버스 타고 보모어에서 내리면 거의 바로 앞에 증류소가 있고 걸어들어가면 보모어 증류소의 비지터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증류소 바 쪽으로 올라가면 세계지도에 어디서 왔는지 핀을 꼽게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며칠 전 위붕이 한명이 2025년 한국 1호 인증을 해서 난 서울 1호로 방문 핀 남기고 왔다. 아일라에서만 한국인을 한 10명정도 봤는데 이 겨울에 아득바득 아일라 기어들어들어오는게 다들 똑같구나 싶었다. 보모어 투어는 캐나다 노부부랑 나 총 3명이서 진행했다.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이라 생산 공정은 포함 안되어있는데 보모어는 그냥 가는 길에 몰팅 플로어랑 킬른은 간단하게 보여주고 설명을 해줬다. 뭐 특별한 내용은 없었어도 투어 내용이 포함 안돼있는데 따로 짧게 해준건 긍정적이게 생각했다. 이제 막 피팅 시작해서 킬른 내부에 연기가 조금씩 차고 있었다. 뭔 설명을 해줬던것 같은데 2주가 넘게 지나니까 암것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 타고있는 피트 이제 웨어하우스 테이스팅이 진행될 No.1 볼트로 이동한다. No.1 볼트는 대부분 올로로소 캐스크가 숙성중에 있고 일부 버번 캐스크와 와인 캐스크가 숙성되고 있다. 해수면 아래 있어서 증발량이 어쩌니... 가장 오래된 웨어하우스들 중 하나니... 이런 이야기는 이미 다들 알 내용이라 생각하고 한쪽 끝에 미즈나라 캐스크 3개가 따로 있는데 야마자키에서 쓰고 넘겨받은 캐스크를 실험용으로 숙성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 미즈나라를 전면적으로 사용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미즈나라 버진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리필 캐스크를 사용하는 것 같다. 이제 보모어 감옥(?)으로 들어가서 테이스팅을 진행하는데 제공되는 캐스크는 3가지 이다. 1. 2006 버번 캐스크 54.5% 2. 2008 와인 캐스크 58.3% 3. 2005 아몬틸라도 피니쉬 58.4% (12년 버번 + 7년 아몬틸라도) 그래도 보모어가 확실히 다른 증류소 보다는 제공되는 드램의 퀄이 높다. 맛고 버번캐는 내기준에서 조금 삑사리 난 느낌이긴 했는데 다른 사람은 괜찮다고 했다. 캐나다 노부부는 버번이랑 아몬틸라도 하나씩 했고 나는 와인캐가 생각보다 꾸릉내도 없고 괜찮은것 같아서 와인캐로 골랐다. 고른 술은 그자리에서 바로 100ml 소분병에 넣어준다. (사진을 자주 찍는 타입이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네) 다시 비지터 센터로 돌아오면 증류소 바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고숙성 라인이나 증류소 익스클루시브 바틀 약 6종? 중 2개를 골라서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진심 혜자) 캐나다 노부부 택시가 도착해서 증류소 바에서 마시지는 못하고 바이알로 담아간다고 해서 나도 부탁해서 바이알로 받았다. 나는 디스틸러리 엔쏠로지02 25년이랑 2024 페스아일 19년 바이알로 받아왔다. 그렇다고 증류소 바에서 안먹기에는 오늘 일정도 끝났고 버스까지 시간도 남아서 한 2잔 정도? 스위스 아조씨랑 노가리 까면서 먹었다. 이쉐키 ㄹㅇ 맛있음 그리고 보모어 증류소 바가 전반적이게 가격이 좋았다. (디아지오랑은 다르게) 마지막으로 핸드필(직전 배치) 먹어주고 나도 나와서 버스 타고 포트아스킥으로 돌아갔다. 내가 여길 다시 올 수 있을까...
작성자 : 닥철고정닉
2024 이태리 프랑스 가족여랭-3
- 관련게시물 : 2024 이태리 프랑스 가족여행 -1- 관련게시물 : 2024 이태리 프랑스 가족여행 -2에귀디미디 내려와서 점심식사샤모니 물가 치고 괜찮았고 주인장이 아이리쉬라 재밌었음샤모니시내를 관통하는 빙하시냇물브레방전망대 가는 곳 도착케이블카에 프랑스인 아저씨와 4살정도 되는 딸랑구랑 같이 탔는데 샤모니 거주중이라 해사 천국에 사는구나~ 하고 부러워 했음본인은 에귀디미디쪽 전망대보다 그 멋있는 몽블랑과 산맥을 바라볼 수 있는 브레방 전망대를 최고라고 생각 한다는 데 나도 전적으로 동의했다브레방 스테이션 내리자마자 보이는 뷰서양인은 췌장이 커서 암벽등반도 어쩌구저쩌구자전거도타더라 췌장들빙하샤모니시내이 날 약 3만 5천보정도 걸었는데 일흔이신 아버지는 멀쩡하시고 엄마는 무릎 불편해하시고 난 무릎이링 발바닥 맛탱이 가서 미지막에 아버지 스틱 뺐어서 내가 씀 ㅋㅋㅋㅋ 물론 짐은 내가 다 들었지만… 중고딩 때 다친 무릎발목이 이제 슬슬 치고 올라오는 구나 싶더라 ㅠ 이럴게 이틀차 마무리- dc official App- 2024 이태리 프랑스 기족여행-4오늘은 몽땅베르 가는 날+ 계속 된 강행군으로 좀 쉬는 날아침 동네 빵집에서 사고바게트 뜯으며 걷는데 프랑스 여사님이보나뻬띠~ 하고 지나가셔서 아침부터 기분 넘 좋았음여행내내 프링스시림들 너무 친절하더라아침쌔려주고몽땅베르빙하 올라가는 역샤모니패스에 포함되어있어서 가볼만 함날씨가..외계같음몽땅베르 안에서는 거의 다 인물사진이라 올릴 게 없네빙하 안을 걸을 수 있다는 점 하나로도 충분히 가볼만함어쩌다보니 빙하특집이 됐음샤모니패스 뽕 뽑으려고 레보송빙하 리프트 타러 ㄱㄱ샤모니동계올림픽때 쓰던 리프트같음 ㅋㅋㅋ 완전 수동식전혀 정보없이 왔는데 60년대인기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추락해서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음.워낙 산이 험해 구조활동도 거의 못했고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녹음으로 예전 잔해들이 하나 둘 나온다더라 자세한건 예전 여행기에 썼으니 이따링크 올림제대로 된 첫 만찬. 라끌렛치즈를 녹여서 저기에 뿌려먹는겆데 진짜진짜 맛있었음 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사진이 ㅠㅠㅠ 암튼 일케삼일차 마무리-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배낭은여행여행은배낭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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