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 동부경찰서는 1일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전처를 때려 숨지게 한 박모씨(43)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03년 12월8일 오후 9시께 대구 동구 신암동 자신의 집에서 이혼 후 함께 살던 송모씨(37.여)와 술을 마시다 "돈도 벌어오지 않고 집에서 놀기만 한다"며 핀잔을 듣자 격분, 송씨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해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다 최근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거짓반응'을 보여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재춘기자 leejc@newsis.com　 기사등록 일시: 2006-09-01 11:49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 그곳 뉴스~ 근데 이렇게 분리 되니깐 재미도 없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