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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호텔, JMS 의혹 전면 부인... 전 직원은 "100% 거짓"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1 16:54:37
조회 267 추천 1 댓글 0
														


나혼자산다에 등장한 호텔 /사진=MBC 나혼자산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대둔산 인근에 위치한 A 호텔이 여신도 성폭행 논란으로 불거진 JMS가 운영한다는 의혹에는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이 호텔에서 근무했었다는 B 씨가 한경닷컴에 "이곳 직원 중 JMS 신도들도 있고 나도 신도였다. 정명석 총재 성착취 사실을 알고 나서 탈교 했다. 그 이후로 여러 협박을 받았었다"라고 털어놨다.

B 씨는 JMS 탈교자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호텔을 오픈한 때부터 2019년까지 프런트에서 근무했다는 이력을 밝히면서 탈교 사실을 전했다. B 씨가 작성한 글 중 정 총재가 여성 신도들과 호텔을 방문한 걸 목격했다는 내용도 여럿이었다. 정 총재가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스위트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여성 나체 사진 자주그려"


정명석 총재 /.사진=기독교복음선교회


B 씨는 최근 A 호텔이 JMS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에 대해서 "100% 거짓"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 호텔 근무 당시에 촬영했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더불어 정명석 총재가 여자 사우나 안에 그려놨다는 여성의 알몸 그림이 담긴 사진을 전하면서 "이걸 그릴 때 그 옆에 저도 있었다. 제가 탈퇴한 후라서 아직까지 남아있을지 가려 놓았을지 파악되지 않지만 여자 사우나에 방문하신 분들이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그림은 여성의 나체로 몸은 나무의 몸통으로 여성의 얼굴은 여러 개 열매로 표현했다. 정명석 총재는 평소 신도들에게 여성의 나체와 비유되는 그림을 자주 그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재가 신도들에게 그려줬다는 편지 속 그림에도 여성들은 옷을 입지 않은 나체로 표현한 부분이 확인됐다.
A 호텔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정명석 총재 /.사진=유튜브 구제역


나 혼자 산다 방송 직후 MBC에 항의문을 보낸 차재용 목사는 "정 총재는 여성을 선악과로 비유해 그림으로 자주 그렸다"며 해당 그림을 해석했다. 차 목사는 "호텔 측에선 아니라고 하지만 탈교자들은 모두 A 호텔이 JMS 거라고 말한다. 성지사역이라고 해 신도들을 그곳으로 보내서 청소를 시키기도 하고 노역을 시키고 그걸 겪은 사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종교단체는 영리 사업을 할 수가 없어 운영을 위해선 기관을 세워야 되니 서류상으로는 무관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를 따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관련이 없는데 JMS 교회마다 분양권을 받게 하고 A 호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회로 신청하게 하니 합리적인 의심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A 호텔 측은 관련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호텔 관계자는 "벽화는 그저 서양풍으로 그린 것이다. 해당 벽화는 오픈부터 그려져 있었다"며 JMS와의 관계성을 일축했다. JMS 신도 모임도 하고 정 총재 방문뿐만 아니라 신도들의 모금으로 A 호텔을 인수했다는 주장에도 사실이 아니라 말하며 "손님일 뿐이다. 손님을 가려 받아야겠나"라며 반박했다.


나혼자산다에 등장한 호텔 /사진=MBC 나혼자산다


A 호텔은 샤이니 키가 대둔산 등산을 위해서 전북 완주를 방문한 과정에 등장했다. 이후 한 유튜버는 "방송에서 한 호텔 유료 PPL 홍보를 해줬다. 그 호텔은 JMS 기업이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서류상으론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 있지만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텔이다. 운동회나 축제를 대부분 대둔산 호텔에서 한다. 정명석이 여자들에게 몹쓸 짓 한 장소도 이 호텔 스위트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명석 총재는 2018년 2월~2021년 9월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여신도를 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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