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손흥민이 한 팀!' 21세기 토트넘 베스트11 '레전드 선수 다 모였다'

아던트뉴스

2023.11.21 19:50:36

조회 232 추천 1 댓글 0

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ball battle field는 21세기 토트넘의 베스트11 라인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football battle field

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ball battle field'는 21세기 토트넘의 베스트11 라인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로 공격 트리오가 구성됐다. 미드필더는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파엘 판데르파르트가 이름을 올렸고, 포백은 카일 워커, 레들리 킹, 얀 베르통언, 그리고 이영표도 선정됐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로 배치됐다.

한국축구의 레전드 이영표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이영표는 2005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2008년까지 3년간 활약했다. 당시 팀 동료이자 토트넘 전설 레들리 킹이 이영표에 대해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최고의 선수였다. 그리고 팀원들은 그를 모두 사랑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킹과 이영표가 지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

손흥민(왼쪽)과 이영표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354억 원)를 지불하고 손흥민을 데려왔다. 첫 시즌 40경기 8골 6도움으로 활약이 좋은 건 아니었다.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적을 모색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버텨 잔류했다.

점차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85경기에 출전해 153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 케인(273골)과 2위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클리프 존스(159골)에 이어 역대 득점 6위에 올라있다.

특히 올 시즌 리그 12경기 8골 1도움을 터트리며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리그 득점도 엘링 홀란(13골), 모하메드 살라(10골)에 이어 자로드 보웬(웨스트햄)과 공동 득점 3위다.

(좌측부터) 매디슨,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사진=Ange Postecoglou 페이스북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의 발끝이 빛난 건 올 시즌 새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덕분이다. 기존 포지션인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득점포가 폭발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아스널, 리버풀,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연이어 득점을 터트렸다.

득점왕에 올랐던 지난 2021-2022시즌보다 더 좋은 출발이다. 충분히 득점왕 경쟁도 펼칠만 하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득점력뿐만 아니라 리더십도 선보였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사진=토트넘 X (옛 트위터)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14일 현시점까지 토트넘을 평가하며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해 "중앙 공격수로 공격을 주도한 손흥민은 완장을 찬 만큼 책임감도 강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리그에서 8골을 넣었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자신이 얼마나 강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또 매디슨과 훌륭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도 했다. 매디슨의 부재는 손흥민에게 뼈아플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도 지난 13일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구단 안팎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주장 완장은 손흥민이 차는 게 틀리지 않았다.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케인의 빈자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우리의 영원한 캡틴이다."라며 치켜세웠다.

▶ "황금기 멤버 다모였다!"... 콘테·펩·안첼로티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베스트11 \'SON도 포함\'▶ '홀란·살라도 비교불가!\'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피니셔인 이유... '기록 보면 답 나온다'▶ 올 시즌 EPL 이적생 베스트11 공개 \'SON 동료 2명 선정\'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3]	아던트뉴스	23.11.27	836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12]	아던트뉴스	23.11.27	6278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	23.11.27	336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3]	아던트뉴스	23.11.27	629	0
1360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아던트뉴스	23.11.27	587	0
1359	"성경험 있어야 고음 잘 돼"… 제자들 성추행 한 성악가 [87]	아던트뉴스	23.11.27	5427	33
1358	'이런 카페는 처음일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동굴카페 3곳	아던트뉴스	23.11.26	374	0
1357	"수영장이 94개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되는 두바이 초호화 호텔 BEST4	아던트뉴스	23.11.26	636	0
1356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가장 핫한 스키여행 패키지 BEST5	아던트뉴스	23.11.26	625	0
1355	"전 세계 최초 3층 회전목마"...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마파크 TOP3	아던트뉴스	23.11.26	383	0
1354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니"...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행지 TOP5 [11]	아던트뉴스	23.11.26	2046	7
135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외 온천 여행지	아던트뉴스	23.11.26	355	0
1352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인생샷 명소 BEST5	아던트뉴스	23.11.26	258	0
1351	23/24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던트뉴스	23.11.25	1087	0
1350	"따뜻하게 힐링해요"... 가족들과 가기 좋은 국내 온천여행 BEST 5	아던트뉴스	23.11.25	2616	0
1349	"눈꽃 보러오세요!" 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5 [4]	아던트뉴스	23.11.25	4709	2
1348	2030 세대 위한 이색 템플스테이, "올해는 솔로 크리스마스가 싫어 템플스테이 왔다"	아던트뉴스	23.11.25	391	0
1347	'라디오쇼' 박명수 "성격 차이로 이혼? 이해 안 가" [5]	아던트뉴스	23.11.24	734	0
1346	"SON 바르샤 골잡이 제쳤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10 '1위는 홀란'	아던트뉴스	23.11.24	332	0
1345	강주은 "남편 최민수 권유로 30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울컥 [1]	아던트뉴스	23.11.24	769	1
1344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	23.11.24	301	1
1343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13]	아던트뉴스	23.11.24	6495	13
1342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영혼 없는' 반성문 진정성 의문 [1]	아던트뉴스	23.11.24	316	2
1341	어쩌다 사장 3, 한효주 "이 사람이 제 남편"... 조인성 "효주는 무서운 와이프" 부부케미	아던트뉴스	23.11.24	493	0
1340	사형장 시설 재정비하자 "날 죽이라"던 연쇄살인마 유영철, 돌연 교도관에게 복종 [148]	아던트뉴스	23.11.24	9548	170
1339	"평일 점심엔 거의 만석, 음식 주문하면 30분 기다려야 돼" 2030 직장인들 여기로 모인다. [77]	아던트뉴스	23.11.24	9199	6
1338	지드래곤 "女실장 진술 신빙성 없어"...부실 수사 직면한 경찰 [3]	아던트뉴스	23.11.23	489	3
1337	'태계일주3' 기안84 "대상 타면 경사스러울 것"	아던트뉴스	23.11.23	434	0
1336	게임업계와 콜라보 열풍... 기존 이용자 유지, 신규는↑ [11]	아던트뉴스	23.11.23	3027	3
1335	장근석 "코 수술 안 했는데 댓글에 성형외과에서 사진 찍어보라 해"	아던트뉴스	23.11.23	548	4
1334	"역시 SON도 포함!"... 축구계 가장 호감형 선수 베스트11 '모두 실력도 월클이다' [2]	아던트뉴스	23.11.23	392	2
1333	낮 2시 일터로 찾아온 전 남자친구, 흉기로 18차례 찔러... [102]	아던트뉴스	23.11.23	10045	29
1332	라디오 스타 강남 "결혼기념일을 나보다 엄마가 더 잘 챙겨"	아던트뉴스	23.11.23	311	0
1331	대통령 뽑아놨더니 이게 무슨 일...? 페소화 가치 13% 떨어진 이 나라	아던트뉴스	23.11.23	261	0
1330	"넥타이만 20~30개씩 사가는 손님도 있다" 팩토리아울렛, 리뉴얼 오픈 후 매출 ↑	아던트뉴스	23.11.23	826	0
1329	전현무 "기안84, 연예 대상 신경 쓰고 있어... 불안하고 초조해해"	아던트뉴스	23.11.22	356	1
1328	김정민♥루미코 "현재 따로 살고 있어"... 무슨 일? [41]	아던트뉴스	23.11.22	7378	21
1327	이종석, 이응복 감독 신작 남주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아던트뉴스	23.11.22	559	3
1326	새벽 1시 도착하는데 밥상 차리고 기다린 시어머니, 국밥 먹었다고 하자 분노 [96]	아던트뉴스	23.11.22	9428	15
1325	英 국빈만찬 참석한 블랙핑크 멤버들 [8]	아던트뉴스	23.11.22	628	1
1324	전 여자친구 성관계 불법 촬영 리스크 황의조, 국가대표 경기 출전 논란	아던트뉴스	23.11.22	485	0
1323	'짝사랑한 유흥업소 종업원' 다른 남자 교제 사실 알자 스토킹에 살인예고... 여성의 거부에 무참히 살해	아던트뉴스	23.11.22	309	0
1322	'운수 오진 날' 이성민, 살인마 유연석과 동승... 악몽의 시작	아던트뉴스	23.11.22	382	3
	'이영표·손흥민이 한 팀!' 21세기 토트넘 베스트11 '레전드 선수 다 모였다'	아던트뉴스	23.11.21	232	1
1320	'나는 솔로' 16기 상철...16기 영숙·영철·변혜진에게 "법적 대응 예고"	아던트뉴스	23.11.21	945	0
1319	아수라장 된 '나는 솔로' 17기... 데프콘 "저건 말실수"	아던트뉴스	23.11.21	566	0
1318	지드래곤, 모발 이은 '손발톱' 검사 결과 '음성'... 이제 억울함 풀릴까	아던트뉴스	23.11.21	257	0
1317	'나혼산' 호텔, JMS 의혹 전면 부인... 전 직원은 "100% 거짓"	아던트뉴스	23.11.21	267	1
1316	'싱글 인 서울' 이동욱, "혼자 지내는 게 익숙.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하고 내버려 둔다" [25]	아던트뉴스	23.11.21	6429	9
1315	휠라홀딩스, 올해 들어 실적 부진... 본업 '휠라'에 집중, 할인 줄이고 프리미엄 이미지 만들기 추진	아던트뉴스	23.11.21	18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