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새벽 1시 도착하는데 밥상 차리고 기다린 시어머니, 국밥 먹었다고 하자 분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2 16:01:29
조회 9427 추천 15 댓글 96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부갈등 사연/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가 시어머니를 무시했나'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은 글쓴이 A 씨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이다. A 씨는 주말에 남편과 급하게 시댁을 가야 하는 일이 생겨서 결혼 후에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하게 됐다.

시댁은 전라도 광주고 A 씨 신혼집은 인천이라서 차로 3시간~4시간을 가야 하는 꽤 먼 거리이다. A 씨는 "남편이 갑자기 일이 생겨 저녁에 출발하게 됐다. 저녁을 못 먹고 저녁 8시쯤 출발했고 열두 시는 돼야 도착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늦은 시간 시댁에 가는 중에 밥을 먹었다.


늦은 시간 시댁에 가다 너무 배가 고파 밥을 먹고 시댁에 도착했지만 시어머니는 밥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셨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어 그는 "가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에서 밥 좀 먹고 가면 어떠냐, 어차피 늦게 도착하니 시부모님 주무실 거고 밥 먹고 조용하게 들어가서 자고 아침에 인사하자'고 제안했고 남편도 그러자고해서 가는 길에 국밥 먹고 새벽 1시가 돼서야 시부모님 댁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댁에 도착한 부부는 조용히 들어가려 했으나 불을 다 켠 채 밥을 차려놓으신 시어머니를 목격했다. A 씨는 "미리 밥을 차려 놓으시겠다는 말씀이 없으셨고 출발 전에 열두 시쯤에 도착하니 먼저 주무시라고 남편이 전화를 드렸다.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갈등이 시작됐다.


시댁에 도착에 밥을 먹고 왔다고 하자 갈등이 시작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들 부부를 기다리시던 시어머니는 A 씨 부부를 향해 "아들이 먼 길을 운전해서 오는데 어떤 부모가 발 뻗고 잠을 자겠냐. 얼른 밥 먹어라"고 하자 이미 국밥을 먹고 온 A 씨 남편이 "우리 밥을 먹고 왔다. 어차피 늦어서 엄마가 연락이 없길래 자는 줄 알고 국밥을 먹고 왔다"고 답했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됐다. A 씨 남편의 말을 들은 시어머니가 국밥은 누가 먹자고 했냐며 집요하게 캐물었고 A 씨가 먹자고 했다는 말에 버럭 화를 내기 시작했다.


A 씨를 몰아세우기 시작한 시어머니/사진=게티이미지뱅크


A 씨의 말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아들이 오랜만에 와서 정성스럽게 음식 준비하는 엄마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가자는 소리는 못 한다. 니네 엄마가 밥 차려 놨는데 남편이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가자고 하면 너는 기분이 어떻겠니. 내 아들이 거절을 못해 그렇지 집밥이 얼마나 먹고 싶었겠냐"며 A 씨를 몰아세웠다.


시어머니의 한 마디에 상처를 입은 글쓴이/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후에도 시어머니는 서운함을 계속 토로했고 A 씨는 "어머니 니네 엄마라는 말은 삼가해달라. 그렇게까지 생각은 못 했다.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시어머니는 "어른한테는 삼가하라라는 말은 하는 게 아니다"며 받아쳤다.

심지어 남편도 거들기 시작했다. A 씨가 "어머니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얘기하는 것이 좋겠다. 저도 남편도 피곤하다"고 말하자 A 씨 남편이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말을 끊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A 씨를 지적했다.
조언을 구하는 글쓴이


글을 쓴 A 씨는 조언을 구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국 남편과도 싸우게 돼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는 A 씨다. 이후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사과를 안 하면 같이 못살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어떻게 생각하나. 지적도 충고도 다 좋다. 저는 진짜 이해가 안된다. 의견 좀 듣고 싶다"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 '과 후배 XX'…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의문의 성관계 영상 올라왔다.▶ 예방접종 맞고 밤에 운 아기, 아랫집서 "시끄럽다" 민원... "아기는 누구나 운다, 배려 필요"▶ "폰 보여주세요"… 휴가 나온 일병, 강남역서 몰카범 잡았다.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0

3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835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278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336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29 0
1360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87 0
1359 "성경험 있어야 고음 잘 돼"… 제자들 성추행 한 성악가 [8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427 33
1358 '이런 카페는 처음일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동굴카페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374 0
1357 "수영장이 94개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되는 두바이 초호화 호텔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36 0
1356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가장 핫한 스키여행 패키지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25 0
1355 "전 세계 최초 3층 회전목마"...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마파크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383 0
1354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니"...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행지 TOP5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046 7
135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외 온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355 0
1352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인생샷 명소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58 0
1351 23/24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1087 0
1350 "따뜻하게 힐링해요"... 가족들과 가기 좋은 국내 온천여행 BEST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2616 0
1349 "눈꽃 보러오세요!" 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5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4709 2
1348 2030 세대 위한 이색 템플스테이, "올해는 솔로 크리스마스가 싫어 템플스테이 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391 0
1347 '라디오쇼' 박명수 "성격 차이로 이혼? 이해 안 가"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734 0
1346 "SON 바르샤 골잡이 제쳤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10 '1위는 홀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32 0
1345 강주은 "남편 최민수 권유로 30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울컥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769 1
1344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01 1
1343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6495 13
1342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영혼 없는' 반성문 진정성 의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15 2
1341 어쩌다 사장 3, 한효주 "이 사람이 제 남편"... 조인성 "효주는 무서운 와이프" 부부케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493 0
1340 사형장 시설 재정비하자 "날 죽이라"던 연쇄살인마 유영철, 돌연 교도관에게 복종 [14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9547 170
1339 "평일 점심엔 거의 만석, 음식 주문하면 30분 기다려야 돼" 2030 직장인들 여기로 모인다. [7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9199 6
1338 지드래곤 "女실장 진술 신빙성 없어"...부실 수사 직면한 경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89 3
1337 '태계일주3' 기안84 "대상 타면 경사스러울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34 0
1336 게임업계와 콜라보 열풍... 기존 이용자 유지, 신규는↑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027 3
1335 장근석 "코 수술 안 했는데 댓글에 성형외과에서 사진 찍어보라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47 4
1334 "역시 SON도 포함!"... 축구계 가장 호감형 선수 베스트11 '모두 실력도 월클이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92 2
1333 낮 2시 일터로 찾아온 전 남자친구, 흉기로 18차례 찔러... [10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0045 29
1332 라디오 스타 강남 "결혼기념일을 나보다 엄마가 더 잘 챙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11 0
1331 대통령 뽑아놨더니 이게 무슨 일...? 페소화 가치 13% 떨어진 이 나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61 0
1330 "넥타이만 20~30개씩 사가는 손님도 있다" 팩토리아울렛, 리뉴얼 오픈 후 매출 ↑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826 0
1329 전현무 "기안84, 연예 대상 신경 쓰고 있어... 불안하고 초조해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356 1
1328 김정민♥루미코 "현재 따로 살고 있어"... 무슨 일? [4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7378 21
1327 이종석, 이응복 감독 신작 남주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559 3
새벽 1시 도착하는데 밥상 차리고 기다린 시어머니, 국밥 먹었다고 하자 분노 [9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9427 15
1325 英 국빈만찬 참석한 블랙핑크 멤버들 [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628 1
1324 전 여자친구 성관계 불법 촬영 리스크 황의조, 국가대표 경기 출전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485 0
1323 '짝사랑한 유흥업소 종업원' 다른 남자 교제 사실 알자 스토킹에 살인예고... 여성의 거부에 무참히 살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309 0
1322 '운수 오진 날' 이성민, 살인마 유연석과 동승... 악몽의 시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382 3
1321 '이영표·손흥민이 한 팀!' 21세기 토트넘 베스트11 '레전드 선수 다 모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32 1
1320 '나는 솔로' 16기 상철...16기 영숙·영철·변혜진에게 "법적 대응 예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945 0
1319 아수라장 된 '나는 솔로' 17기... 데프콘 "저건 말실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566 0
1318 지드래곤, 모발 이은 '손발톱' 검사 결과 '음성'... 이제 억울함 풀릴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57 0
1317 '나혼산' 호텔, JMS 의혹 전면 부인... 전 직원은 "100% 거짓"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67 1
1316 '싱글 인 서울' 이동욱, "혼자 지내는 게 익숙.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하고 내버려 둔다" [2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6429 9
1315 휠라홀딩스, 올해 들어 실적 부진... 본업 '휠라'에 집중, 할인 줄이고 프리미엄 이미지 만들기 추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8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