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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묘수 (16/32)

(218.39) 2008.05.23 21:46:20
조회 133 추천 1 댓글 0






귀수묘수 이제 딱 절반 왔습니다.

저번에 이은 "패싸움의 묘(4)"  16기 본인방전 도전기 4국입니다.

백: 사까다 에이오
흑: 다까가와 가꾸

1. 백1은 흑 모양의 급소다. 그러나, 흑은 반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떻게?

2. 우하에 백 116으로 막았다. 이 수는 흑 A의 치중에 손을 뺄 경우 B의 젖힘으로 죽게 된다. 그래도 이 교환은 해두는 것이 원칙이다. 왜그럴까, 하변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자.

3. 우하에서 백으로 패를 만들어보자. 그것도 늘어진 패가 아닌 단패를 만들어보자.



(;CA[ks_c_5601-1987]ID[16/4]AP[MultiGo:4.3.0]FF[3]RO[4]DT[1961]PB[Takagawa Shukaku]
BR[9d]PW[Sakata Eio]WR[9d]KM[4.5]RE[B+12.5]MULTIGOGM[1]
;B[pd];W[cq];B[dd];W[qp];B[oq];W[lp];B[np];W[pq];B[pr];W[qr];B[pp];W[qq];B[po];W[qn]
;B[dn];W[fp];B[dj];W[fc];B[df];W[db];B[cc];W[ic];B[fn];W[ho];B[jq]C[5선의 백24는 심했을까... 당장 침입. 좋지 않다기 보다는, 바둑이 급해졌다.]
;W[mq];B[jo];W[ln];B[pn];W[qm];B[pm];W[pl];B[ol];W[ok];B[nl];W[ll];B[nk];W[pk];B[hq]
;W[jn];B[in];W[jp];B[io]C[40, 42는 이런 상황에서 적당해 보이는 수. 이런 정도...그러나, 먼저 손해본 느낌.]
;W[ip];B[hp];W[kp];B[go];W[nj];B[mj]
(;W[mk];B[nn];W[im];B[hn];W[nq];B[nr]
(;W[lj];B[mi];W[li]LB[oi:A]C[58은 A가 좋았다.];B[oj];W[ni];B[mh]LB[qg:A]C[59로 먼저 몰고 61로 뻗는 것이 수순으로 나중에 A가 듣는다. 또한 본보에서는 흑의 팻감공장이 된다.]
;W[oi];B[qo];W[ro];B[qs]
(;W[rq]C[공격을 계속하려면 어쩔 수 없는 수.]
(;B[lr];W[mr];B[ms];W[iq];B[ir];W[jr];B[js];W[kq];B[mp];W[lq];B[kr];W[hr];B[jq]
C[패가 되어 일이 커졌다.];W[ls]
(;B[ks];W[jr];B[ql]C[이동네에 팻감이 많아서, 백은 일일이 받아줄 수 없다.];W[is]
;B[rl]
(;W[qj];B[rn]C[백두점이 잡힌 것은 크다. 우하는 어떤가? 패로 살리는 멋진 수를 사까다는 보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손해였다는..

지금까지를 정리하면,

1. 백은 상당한 희생을 무릅쓰고 흑을 공격했다.

2. 백의 최대 보가인 우변이 망가졌다.

3. 그런데도 흑은 살아나갔다.

4. 이건 하변에서 패를 이긴 걸로 충당이 안된다.

즉, 백이 수지가 맞지 않은 싸움이었다.]
;W[ng];B[nc];W[bn];B[lh];W[qg];B[jh];W[rd];B[kc];W[cb];B[ik];W[ld];B[lc];W[kh];B[kg]
;W[ki];B[lf];W[ji];B[ih];W[ii];B[hi];W[hj];B[gc];W[gd];B[hh];W[ce];B[de];W[fe];B[ij]
;W[rs]LB[sr:A][so:B];B[sr]LB[so:A][ls:B][ns:C][or:D][ps:E]C[나중에 흑 A의 젖힘으로 죽는다고 해도, 116, 117의 교환은 해두는 것이 원칙이다.

1. 백B로 먹는 수가 나중에 백C, 흑D, 백E로 넘는수가 되고,

2. 백B에 흑C는 D에 먹여쳐서, 패가 된다.

이런데 흑에게 116을 허용하면, B에 C로 잇는 수가 생긴다.]
;W[bc];B[bd];W[cd];B[dc];W[be];B[bb];W[ad];B[eb];W[ba];B[ab];W[ac];B[ec];W[fb];B[fa]
;W[gb];B[cf];W[bf];B[jb];W[gg];B[eg];W[if];B[kk]
(;W[sm]C[140의 치중은 부분적으로는 좋은 수단.];B[rm];W[sn];B[sl];W[sp]
(;B[ib];W[fg];B[ei];W[jd];B[km]C[우하에서 묘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149에 중앙이 죽어버린다. 승부 결정!]
;W[gi];B[gj];W[fj];B[gh];W[kl];B[jl];W[gk];B[lk];W[dk];B[ck];W[jm];B[ko];W[dl];B[cl]
;W[il];B[jk];W[gm];B[kn];W[fh];B[fi];W[cj];B[bj];W[ci];B[di];W[cm];B[dm];W[em];B[fm]
;W[fl];B[bi];W[en];B[eo];W[el];B[co];W[fo];B[ep];W[dp];B[do];W[bl];B[bk];W[ch];B[bh]
;W[eq];B[bo];W[gn];B[bq];W[br];B[cp];W[dq];B[ar];W[cs];B[ao];W[hk];B[jf];W[hg];B[jg]
;W[ej];B[eh];W[qd];B[pc];W[lo];B[lm];W[ls];B[or];W[ps];B[ns];W[sq];B[qh];W[pg];B[ri]
;W[rj];B[sj];W[qb];B[qc];W[rc];B[pb];W[rb];B[rg];W[rf];B[pe];W[qf];B[ie];W[he];B[je]
;W[id];B[gq];W[ap];B[bp];W[fq];B[kd];W[nf];B[ne];W[bg];B[cg];W[gr];B[an];W[mf];B[me]
;W[hb];B[so];W[sn];B[ph];W[nh];B[ml];W[pa];B[oa];W[qa];B[of];W[og];B[jc];W[sg];B[rh]
;W[pf];B[oe];W[mn];B[mo];W[mg];B[lg];W[ah];B[ai];W[ag];B[pi];W[pj];B[qe];W[re];B[hm]
;W[hl];B[ig];W[hf];B[ff];W[gf];B[ef];W[mm];B[nm];W[ia];B[ja];W[ha];B[da];W[aa])
(;B[so];W[sn]
(;B[sm];W[sq]C[단패가 된다.])
(;B[sq];W[rr];B[sm];W[ss];B[so]C[이것도 단패.])))
(;W[sn];B[sm];W[sp]LB[sq:A]C[보통은 백1, 3을 생각하기 쉬우나, 백A로 잇고 난 다음에야 단패. ])
(;W[sp];B[sn]C[백1은 흑2로 무조건 죽음.]))
(;W[rm];B[sm];W[rn];B[pj];W[qk];B[pi];W[rk]C[이렇게 귀를 살려뒀어야 했었다는 사까다의 국후감상.]
;B[oh]))
(;B[lo];W[ns];B[ko];W[or]C[흑은 위에서 연결할 수도 있지만, 손해가 크다.]))
(;B[mm];W[lm];B[ml];W[lk];B[mo]C[지금도 흑일단은 이렇게 두면 살 수는 있지만, 백을 두텁게 해주는 것이 싫어서 참고 있는 것.]))
(;W[rs];B[ps];W[rq];B[mr];W[lr];B[mp];W[lq];B[ms]C[백 1,3으로 두면 하변에서 눈이 생겨 버린다.]))
(;W[as];B[lj];W[ar];B[lm];W[km];B[mm];W[kl];B[mo]C[흑이 2에 뻗으면 4로 끼우는 수가 있다. 4,6이 선수교환되면 흑8로 손쉽게 사는 수가 있다.])
(;W[mp];B[lr];W[no]C[이렇게 눈을 없애는 수도 생각할 수 있으나...];B[op];W[mr];B[ms]
;W[iq];B[ir];W[jr];B[js];W[kq];B[hs];W[ks];B[kr]LB[hr:A]C[하변에 큰 패가 생긴다. 흑은 A로 패를 해소할 수 있으며, 이것은 좌하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W[nn];B[mm]C[먼저 백1로 흑모양을 무너뜨리고 싶지만, 흑2로 도로 들여다 보는 수가 있다. 어느쪽으로 이어도 신통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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