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 동네는

바이크 집중단속이고 나발이고
걱정할 필요 없을듯

세계육상경기대회 앞두고
지난 가을 쯤 손 봤던 도로 아스팔트
다 새로 까는 병신짓 대대적으로 하는데

경찰들도 뭔가 기합 들어서
단속질 많이 할까 싶었지만...





오늘의 상황1)

뒷바퀴 바람 빠진 멸치를 위한 센터를 소개시켜주는 경찰아저씨.
내친김에 위치와 가는 길 방향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심.

\'살살 타고 가가 저 앞에 횡단 보도 건너가 가믄 된다.\'

바이크 타고 횡단보도 건너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경찰아저씨.






오늘의 상황2)

감사인사를 한 뒤 멸치에 시동을 거는데 경찰아저씨가 다시 붙잡음.
뭔일이냐 물으니
\'라이트가 켜져있다. 꺼라\'
라고 했음. -_-...

켜고 가야죠~ 라고 했더니
왜 켜냐고 낮이니 라이트를 꺼라고 하심.

바이크가 작고 눈에 잘 안 띄어서
낮에도 밤에도 무조건 라이트 켜야 되는게 법으로 있다고 말하니
뭐 그른게 있노~ 라고 하심.

진짜라고, 그래서 요즘 나오는 신형 오토바이는
라이트 끄는 스위치 자체가 없다고 말하니
아 진짜가~? 지도하는 입장에서 그른걸 몰라가 우얄꼬~ 라고 하심.





센터 가서
\'사장님, 저 라이트 안끈다고 경찰이 잡았어여.\' 라고 했더니
다들 뒤집어 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