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 이런거 올리는거 별로 안좋아 하지만
후기란 깽깽이도 처음이지만
캠핑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이한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희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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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회룡포 캠핑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416-2번지 회룡포캠핑장
[2012년 8월 18일 ~19일]
전기 : 기본적으로 안되나..누구는 끌어쓰더군요.
개수대 : 1곳(꼭지4개)
화장실 : 컨테이너 1동(충분), 24시간 클래식 음악 나옴.^^
샤워 : 야밤 화장실 이용가능
바닥 : 모래+바닥석(?)+흙
나무 : 어려서 그늘없음. 해먹 걸었다간 자빠링.
예천 곤충 엑스포 티켓이 무료로 생겨 가족들과 함께 겸사겸사 캠핑도 하고
엑스포도 관람하려고 1박2일 일정으로 예천 회룡포 캠핑장을 다녀 왔습니다.
예천군에서 곤충엑스포 기간동안
1. 예천 양수발전소 캠핑장(발전소 직원 복지용) - 엑스포 시작전 선착순 예약 마감
2. 회룡포 마을 캠핑장(임시오픈, 추후 정식 오픈(예정일 모름))
두곳을 준비 하였습니다.
예천군에 문의하여 운 좋게 회룡포 캠핑장 사이트 하나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트 소개
사이트 수는 총 18개 면이며 사이트 바로옆에 주차까지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1~4번 사이트는 일반 사이트들 보다 50%정도 더 큽니다.
일반 사이트는 어메니티 돔(이너사이즈 270*270)을 설치하면
폭은 딱 맞으며 길이가 1M정도 남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이트는 뒤쪽에 공간이 충분히 있어
그 공간을 활용하면 사이트크기에는 크게 제약을 받지 않으실 겁니다.
(단, 비가오면 배수가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6번과 7번 사이트사이에 개수대가 위치해 있고
18번사이트 옆 길을 조금만 따라 올라가면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은 캠핑장 규모에 맞게 충분하며 세면대도 있습니다.
세면대 아래에는 따로 수도꼭지를 빼놓아서 밤에 샤워도 가능합니다.
캠핑장이 모래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화장실내부는 모래 투성이입니다.
많이 더러우면 비치되어있는 빗자루와 호스를 이용하여 청소하시면 되요.
아직은 따로 청소하시거나 하는 분이 상주해 있지 않습니다.
(화장실 뒷편에 논이 있으며 그 뒤가 캠핑장입니다.)
*참고로 주 캠핑장 양옆으로
(500M정도 떨어진곳에 캠핑장은 아니나 캠핑이 가능한 공원 두곳이 있음)
비오는 날은 캠핑을 안하는게 저의 철칙이었는데.....
하늘이 꾸물꾸물 하더니 결국엔..
타프설치후 어메니티돔 1개를 다치고 두번째 어메니티돔 이너설치후 후라이 설치시
갑작스런 소나기로 홀딱쇼를 해버리고 말았네요. ㅠㅠ
남들은 우중캠핑이 캠핑의 제맛이라고 하지만...전 병맛인듯..ㅠㅠ
그래도 소나기가 지나가고 난 후 타프위 물방울을 보니
사진찍고 싶다는 충동이 절로 드네요.^^
뭐 사진은 항상 오토모드로 찍어서.ㅋㅋ 대충 이렇네요.
쌍둥이 돔 궁뎅이 모습이 어떤가요?ㅎㅎ
사진과 같이 사이트는 투자를 한 표가 나는데 ...
비가오지 않았으면 발견하지 못했을 문제들 인데
1. 돈들여 공사한 바닥석 사이사이로 물이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2. 회룡포 뱃사장에서 퍼온듯한 모래를 사용한듯한데 물빠짐이 않좋습니다.
(주변에 논들이 있는데 아마 이곳도 논을 매입하여 조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3. 사이트는 바닥석으로 공사하고 주차자리는 일반 흙+모래 입니다.
이곳도 물론 물빠짐이 별로 입니다.
4. 바닥석으로 시공하여 팩다운 위치가 애매하며
팩다운 공간이 생긴다 하더라도 팩이 안박히는 곳도 있습니다.(흙아래 돌이 있는듯)
5. 모든구역이 팩이 쉽게 빠집니다.(모래라서 당연하겠죠)
뭐 무료라 다 용서됩니다.^^
말안듣는 청개구리도 잡고
그날밤 동네 유지분 동창모임을 캠핑장 옆 공원에서 해서 좀 시끄러웠지만
불꽃쇼도 보고 3시간동안 쉬임없이 이어지는 노래도 듣고..ㅠㅠ
우리도 이에 질세라 우리만의 불꽃쇼도 하고..그렇게 잠못이룬 밤은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전날 비가온 영향인지 회룡포 지리적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아름답운 풍경을 선사 해주네요.^^*
이런게 캠핑의 제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by phone camera
주변 사진 좀 찍고 곤충 엑스포를 가기 위해 바로 철수 합니다.
회룡포 전망대.(보이시나요?)
캠핑장앞 내성천
의자인줄 다 아시죠?
의자에서 본 캠핑장
캠핑장옆 공원(공사중)
공원옆 차도.
역시나 물빠짐이 않좋아요.
이제 철수
아 캠핑장에서 세차는 하지 맙시다.ㅡㅡ;
뭐 그리고 곤충엑스포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배가 되어 크고
무료 티켓이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사진은 찍을것도 없고~
1박2일 촬용한 용궁면에 순대국밥이나 먹으로 가자 싶어
"단골식당" 이란 곳에 갔더니..
2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사진만 찍고
걍 아무대나 가서 먹자했는곳도
1시간을 기다려 순대국밥을 먹었네요.
(용궁시장입구 용궁순대)
크게 맛은 맛있다라기 보단 먹을만 하네요.ㅎㅎ
이번 캠핑은 캠핑빼고는 크게 얻은게 없는듯한 캠핑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집으로 오는길에 황금단지가 묻혀있다는
무지개 끝자락... 그곳을 통과 했는데 황금단지는 없네요.
다 뻥이네요.
로또라도 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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