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살인 야옹님 한분을 모시고 사는 집사입니다.


평소 물 마시는 양을 늘릴 겸 해서 츄르? 계열 간식에 물을 조금 타서 주고 있는데요, 항상 주던 것만 주다 보니 좀 다른 종류로 갈아타고 싶은데 마땅한 것을 찾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야옹님은 입맛이 좀 이상한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입에도 안 댑니다. 연어나 참치 같은 걸 사다가 구워보기도 하고 삶아 보기도 했는데 냄새만 맡고 먹지는 않아요. 집에서 반찬으로 생선을 굽거나 해도 신경도 안 씁니다.
닭가슴살 종류는 아예 관심도 안 주고(심지어 참치맛인데...), 동결건조 트릿은 시중에 나와있는 것을 재료 종류별로 거의 다 사봤는데 밥에 섞어서 줄 때마다 물어다 던져버리는 걸로 봐서 아무래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먹는 간식은 통조림처럼 가공된 생선(그것도 흰살생선은 별로인지 참치 아니면 연어맛만 먹음) 종류 뿐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간식캔 하나로 주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큰 것 같고, 츄르도 조금 큰 감이 있어서 결국 작은 사이즈의 스틱형 간식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맨날 주던것만 주면 좀 그런 거 같아서 다른 종류도 꾸준히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인 게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1년째 캣퓨어 미니스틱만 주고 있습니다.


혹시 츄르처럼 짜먹는 형태의 작은 사이즈(개당 10g이하), 그리고 생선맛인 간식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갤러리 검색도 해봤는데 제가 뭘 잘못한건지 관련 글을 찾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