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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똥영은 먼저 인간이 되어야한다.

얼마나 패륜아 짓을 했으면 삼촌이 소송을 냈겠냐?

똥영이 이놈 지애비가 일찍죽자 섬촌이 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시켰더니 기자되고 의원되고 장관될때까지 찾아뵙는건 고사하고 수십년동안 전화한통없이 배신한놈이다.

이게 패륜아가 아니고 뭐냐??

<H4>지난 3월18일 全州 지방법원 206호 조정실에는 정동영장관 측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희한 (稀罕)한 첫 조정심리가 열렸다. 희한 하다는 말의 뜻을 국어 대사전에서 찾아보니 <매우 드묾> 이라고 되어 있다. (문학박사, 이희승 편저, 민중서관)

매우 드물게 열린 이날 첫 심리에 법관들과 鄭장관측 변호인은 출석 했으나 정동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원고인 숙부 (叔父-작은 아버지) 정진X씨와 변호인은 참석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고측이 참석 하지 않아 조정을 4월로 연기 했다. 정동영을 고소한 사람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정태진)를 잃은 정동영을 키워주고 먹여준 작은 아버지이다. 굳히 혈육 관계를 따지면 숙부 이지만 어릴 때 아버지를 잃은 정동영에게는 사실상 친 아버지나 다름 없다.

결국 아버지가 아들에게 ´손해 배상을 지급 하라´는 참으로 희한 한 일이 兩班의 고장이라고 소문난 全州에서 발생 했다는 사실은 앞으로 두고두고 희한 한 화제가 될 것이다.

사건의 줄거리는 이렇다. 정동영의 숙부 鄭씨는 지난 2004년 10월 정 장관을 상대로 "35년 전에 먹여주고 재워준 대가 7,500만원을 지불하라"는 청구 소송을 전주 지방법원에 제기 했었다.

원고 鄭씨는 소장을 통해 "고향이 전북 淳昌인 정 장관이 전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내 집에서 기거하며 소비한 쌀 값과 그 동안의 이자 등을 계산 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청구 했다.

이에 대해 정장관 측 변호인은 "35년 전에 정장관은 미성년자였고 사실 관계에 대한 공소 시효도 지났는데 쌀 값 등을 환산해 돌려 달라고 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변론 했다.

정 장관 비서실 사람들은 "의정 활동과 국사에 전념하면서 친.인척 관리를 깔끔하게 하다 보니 숙부 집에서 불만이 생긴 것 같다"고 변호 하고 있다.
학창시절 제공한 숙식비를 내놓으라”는 정동영 통일부장관에 대한

민사사건이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일단락됐다.

전주지법 민사11단독 이민호 판사는

최근 정 장관에 대한 민사조정 사건에 대한 심리 결과

“정 장관은 숙부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리고

이를 양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상호 사정을 참작해 당사자들 간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함으로써 화해에 이르도록 한 이 같은 권고는

강제조정으로써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지니는 만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 장관측은 화해권고 결정을 받자마자 가족을 통해

숙부(76)에게 1,000만원을 전달함으로써

중·고교 하숙시절인 지난 1970년대 전후 35년 만에 갑자기 불거진

지급청구소송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정 장관의 숙부는 정 장관이 고향 순창을 떠나

전주 자신의 집에서 기거하며 학교에 다닐 당시 제공한 쌀값과

그 동안의 이자 등으로 7,500만 원을 달라며 지난해 법원에 지급 청구소송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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