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날이 올줄은 몰랐는데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네요
일단 최대한 쓸텐데 질문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지금 몸살감기 결려서 회복한 다음에 적을려했는데
너무 오래 걸릴것 같아 작성합니다.
그래서 머리 어지러운 상황에서 작성하여
두서없이 작성하여 가독성 없을것 같은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장문의 글이 될 예정이어서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타임라인
작년 8월부터 교정직9급 준비시작 -> 4월 8일 9급 필기시험-> 가채점을 통해 한국사 35점으로 과락 확인 및 3일내내 술먹음-> 7급 준비해보라는 댓글 발견
술취한채로 PSAT강의주문-> 어차피 내년 9급 시작전 까지 할 것도 없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7급 준비시작-> 7.22 1차시험->가채점 결과 76점확인
(이때 당시 헌법,행정법 기본인강 다들을때쯤임)->11.01 2차필기-> 가채점결과 81점 탈락한줄알고 다시 술처먹음->11.5or6일 쯤 공단기 기준 81점 확실권 확인 체력 및 면접 준비시작-> 실기 시험 준비 윗몸 일으키기 처음에 24개 기록 1달간 체력학원 현역 고딩들과 같이 운동시작 -> 실기 합격 및 면접준비-> 면접 합격이후 현재 수기쓰는중
22년8월부터 23년12월까지 약1년4개월간 7,9급 공무원 준비함
메가공무원 인강들으면서 준비했고,
9급 준비할때는 9시~23시까지 독서실에 있었음(중간 점심 저녁 쉬는시간 산책시간 다포함 순공은 7~8시간쯤 될듯함)
9급 과락나고 7급 준비할때는psat,행정법,헌법 새로해야 해서 시간을 좀더 늘렸음
9시~01시까지 독서실에 있었고 순공은 대충 10시간 언저리쯤임
아침 한9시~9시30분쯤 스카 출근 12시쯤 점심 먹고 7시에 집가서 저녁먹고
식곤증 때문에 좀 쉬다가 잠좀자고 9시쯤 다시 스카출근
1시~1시30분 집 복귀 2시에 취침 (오래동안 할짓은 못됨 너무 피곤함)
나는 그냥 단순 무식하게 공부했음
공부는 기출 무한반복이 베이스임 기본인강 듣고 시험직전까지 기출회독만 했음
하루에 여러 과목 X 2~3일동안 한과목 파고 기출 다풀면 다음과목 넘어가는 형식으로 했음
공부는 최대한 빨리 자주 오래동안 과목을 회독해야 머리에 남는다고 생각함
하루에 여러과목을 한다면 2주는 넘겨야 다시 처음부터 회독인데
그러면 휘발되는것이 많다고 느꼈음
그래서 시간이 없는 나는 회독을 이상하게 했는데
홀수(1,3,5)회독때 홀수번 문제만 풀고
짝수(2,4,6)회독때 짝수번 문제만 풀었음
그럼 기출문제를 절반만 풀수있어서 최대한 반복하는 회독이 가능했음
7회독때 한번도 안틀린건 안풀고 한번이상틀린거 풀기
8회독때 두번 이상틀린거 풀고
9회독때 세번 이상틀린거 푸는식으로 회독을 했음
공부할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스마트폰이 없어야 하는거임
남들이 보면 내가 참을성이 많아 보이지만
난 절대로 참을성이 많은 편이 아님 오히려 폰이 있으면 절대 공부 집중못하고 10분마다 폰보던 놈임
그래서 이론인강,psat밤도리 해설보는날 빼면 절대 독서실에 폰을 안가져가는 규칙을 세웠음
그거 때문에 아침에 영수증 QR코드 나오는 기계에서 종이 안나오면 다른 독서실에 쌩돈 써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덕분에 순공 시간 확보에 용이했던거 같음

큐알코드 안될때마다 사장님께 말하던 문자;;; 지금 보면 사장님이 나때문에 많이 귀찮았을듯함;;;
1차(psat) 평균76점
psat 언논은 베리타스 신성우 인강 들었음, 상판 및 자료해석은 셋트로 같이 인강 사긴했는데 시간이 없어 pass
인강없이 기출문제만 풀었음 (자료해석은 비타민 같이 계산훈련하는 책도 풀었음)
기출은 7급10개년, 5급5개년, 법률저널 모의고사 약간 풀어봤음 밤토리 해설 도움 많이받음
psat작년거 처음풀어봤을때 40점대 나오고 절망했지만 이미 책 인강 다 구매해버려서 포기안하고 계속 도전했음
4.10일부터 7월까지 오전에는 psat 기출 및 풀이 오후에는 전공과목 인강들었음
최대한 시간내에 푸는걸 목적으로 하고 맞건 틀리건 에매한건 리뷰를 다시했음
내가 이걸 정확히 알고 풀었나가 중요한듯함
사람들이 계속 psat재능있어야 가능하냐고 많이 물어보던데
psat은 재능 있다고 생각함 어떤 사람은 남들 보다 적게해도 훨씬 높은 점수가 나오더라
그래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없다면 일찍 psat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함
교정직 70점대 컷트라인은 재능 없더라도 누구나 가능하다고봄(증거로 과락한 내가 있음 ㅎㅎ)
행정법(23년7급 기준 84점)(개인적 난이도 순위 초반엔1등 후반엔3등)
커리: 유휘운 쾌속요트강의 + 써니 기출문제집 +최신기출 및 최신판례+김건호 각론찐합노&각론기출
4월부터 시작함 시간이 너무 없었음 그래서 유휘운 기풀기x 바로 요트로 시작했음
처음에는 인강들으며 풀때 진짜 무슨 외계어쯤 되는줄 알았음
2회독으로 OX풀때는 라틴어쯤 되고 3회독쯤되니까 영어쯤으로 느껴짐
행정법의 가장 큰 문제가 최근에 행정법이 리뉴얼 되었다는거임
계속해서 개편되는것도 많고 그래서 어떻게 될지 잘 몰랐던 과목이였음
법적 사전지식이 없어서 초반에는 행정법이 진짜 어려웠음
7월쯤에 PSAT도 마무리 할때쯤되어서 헌법,행정법 기본인강 다들었음
3달동안 PSAT도 같이 하면서 교정학 형소법도 한번씩 정리 다시하니까 시간이 너무걸렸음
어쨌든 유휘운 쾌속요트강의 한번 듣고 OX한번 풀고
써니 기출문제집 8회독하고 유휘운 쾌속요트OX3회독정도 했음
3주전부터 김건호 각론찐합노 책만 사고 빈출기출문제풀면서
모르는 부분만 발췌해서 들었음(시간 너무 부족함)
1주전부터 전효진 모의고사 풀고 유휘운 최판인강 들었음
마지막쯤에 진짜 행정법에 자신감이 넘쳐서 솔직히 최소 92점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84점 나와서 충격이였던 과목이였음
헌법(23년7급 84점)(개인적 난이도 1등 외울거 너무 많고
도덕과목느낌임 공부해도 내가 공부한건지 모르겠음)
메가 김건호 찐합노 강의 들었음 사람들이 찐합노 찐합노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
책 짜임세가 너무 좋았음 기출 빈도 체크되어있는것도 좋았고
기출은 윤우혁 기출문제 사서 풀었음 헌법은 3가지로 나뉘는데
헌법이론,기본권,통치구조 이렇게 나뉨 이중에 통치구조가 외울게 진짜 너무 많았음
기본권은 판례밭이긴 한데 보다보면 그게 그거임 안되는 예외사항 외우고 나머지는
약간 도덕으로 푸는 느낌 내가 공부해도 제대로 공부한 맛이 안나는 과목이였음
양이 많아서 반으로 나누는 기출회독을 해도 초반에 3~4일이 걸렸어서 미치는줄 알았음
기출문제만 풀다가 막판에 불안해서 OX도 한게 더샀는데 3PAGE?정도 풀고 안풀고 늘 하던거 했음 돈낭비 ㅋㅋ
근데 헌법의 문제가 최판이 매년 쏟아져 내린다는거임 김건호 3개년 최판강의책을 샀는데
무슨 200PG가 넘더라 이거보고 진짜 마지막에 헌법 포기할뻔함
이제 헌법좀 알겠다 싶으면 자꾸 처음보는게 튀어나와
형소법(23년9급 85점/23년7급88점 개인적 난이도 2위)
내가 처음 메가에서 형소법을 준비했을때 백광훈 선생님이 딱 들어왔을때임
그래서 바로 기본인강 듣기 시작했는데 너무 양이 많고 방대한거임;;;
그래서 그냥 바로 퍼팩트 써머리로 공부시작했음
OX3회독정도 하고 백광훈 기출을 계속 무한반복 이거 하다가 9급 시험쳤음(어렵다는 23년형소법 85점 ㅎㅎ)
과락하고 퍼팩트 써머리 책을 한번 정독 싹하고 다시 기출풀었음
다시 인강 듣기에는 다른거 하기에 너무 바빠서 그랬음
그렇게 기출 반복하다가 마지막쯤 한달남을때에 이윤탁 형소법 기출1개년을 추가하고
김승봉 레전드 동형모의고사 5회짜리(5회평균90점나옴)+오제현 최판강의 들었음
형소법은 머리속에 큰그림이 있어야함 흐름을 잡으면 좀 쉽게 할수있음
그래서 나는 그림도 그리고 관계와 맥락을 파악했던거 같아
처음에는 전문증거가 제일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공소장변경되는거 안되는게 가장 어려웠던거 같음
교정학(23년9급 70점,23년7급68점 공부하면서
가장 쉽다고 느꼈지만 가장 점수가 안나온 역설적인 과목)
교정직 갤러리의 슈퍼스타 박상민 선생님 기본강의 들었음
이후에 핵지총OX2회독 정도 하고 임현 요약노트 임현 600제 무한회독했음
그러다가 9급 교정직 시험을 쳤고 나름 70점으로 선방했음
이때 자만하여 그냥 이대로 유지만 하자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던게
68점의 근본적인 원인인거 같음 누구는600제로도 이번7급 교정학 80점까지 커버가능하다던데
나는 너무 헷갈리더라 승진시험문제를 소홀히 했던게 패착인거같음
그리고 공부할때 학자이름 이론 이런거 예쁘게 만들면서 공부한다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음 그냥 받아쓰기 한거였는데 ㅋㅋㅋ
아무튼 마지막에 박상민 마무리특강+ 해커스 노신 모의고사 풀었음
체력시험(ALL O로 합격함)
솔직히 처음에는 나도 가뿐히 합격이다 생각했는데
실제 학원가서 해보니까 쉽지않더라
악력은 처음에55KG나와서 그냥 유지만 했고
10M도 그냥 나왔는데 왕오달뛰다가 하늘이 노래짐
특히 윗몸일으키기 처음쟀을때 24개했음;;;;(허리아프더라)
그래서 상황파악하고 바로 학원등록하고 준비했음
(근처에 공무원 체력학원 없어서 현역 고딩들이랑 같이 운동함 ㅋㅋㅋ)
면접준비(비공식 난이도 0위)
피티윤 강의 들으면서 준비했음
주변에 면스조가 안짜여져서 온라인 면스했음
진짜 면접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농담아니라 2차 공부는 내가 공부한다는 느낌이 확실했는데
면접은 내가 뭘 하고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1시간마다 들더라
나는 그냥 게임하면서 노는게 좋은 평범한 청년인데
나한테 개인 및 개인PT에서 사회문제해결방안을 물어서 너무 힘들었음
거기다 내성적 성격으로 초반에 면스할떄 입이 안떨어지더라
실제로 면접할때 과제 뭐였는지는 안적을께 오전 오후 주제가 달라서 특정될수도 있겠음
그대신 공통질문 받은게 내가 상담에 관심이 생긴 계기?를 물어보셨음
계속 꼬리질문 이어지길레 식겁했어 그리고 왜 지원했나
너가 지원한 과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나? 여기서 준비한 대답했는데
내가 잘못알고 있다고 정정하시더라고;;; 식겁222
마지막으로 교도소 이전장소 고르기 쉽지않다 사람들의 반대가 있다
이것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라는거야 이거는 면접결과에 반영안되고 순전히 궁금해서라는데
솔직히 평가 들어갈듯함 나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창출된 경제적 효과와 교도소,구치소가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방안을 적당히 말했고 면접은 끝났음
노크2번울리기전에 나갔으니까 38분 안쪽으로 면접했고 내가 1등으로 나왔음
여기까지가 저의 합격수기입니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꿈을 꾸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머릿속으로만 걱정하는건 실제 어려움을 2~3배는 증폭시킵니다.
도전하고 싶다면 후회없이 일단 도전하십시요
하다가 막히면 9급과락한놈 바보도 합격했는데 나라고 못할쏘냐 생각하시고 도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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