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전 토익으로 봤습니다. 대학 졸업요건이 있고 미리해놧던게 있어서 바로 입력했습니다.

2. 한능검

이건 9급 준비하시는 분들이 훨씬 잘보실겁니다.
추가로 봐줘야할건, 사료나 유적 사진 정도..?
엄청 지엽적인건 안나오는데 공시판에서 못본 사료는 있습니다.

근데 그거 다틀려도 1급점수 쉽게 맞으실겁니다.


3. 형사 소송법 25문제


개론에 비하면 확실히 난이도 있습니다. 근데 어려워도 3,4문제 이상 틀리면 안됩니다.

더군다나 이제 국영 빠지면서 컷이 높아진탓도 있고, 7급엔 아무래도 공부머리 있는 분들이 많아서 아는건 다맞추고 신판례 고난이도 사례형 문제를 다맞추고 실수로 1,2문제만 틀린다는 각오로 했었습니다.


4. 교정학 25문제


이건 솔직히 9급이랑 큰차이를 모르겠었는데. 교정학이라는 과목이 워낙 예측하기 어렵고 말장난이 심한지라..굳이 공부한다먼 법령집 위주로 한번 더 돌리고, 그 외에는 9급 하실때 공부로 병행하면 될듯 싶습니다.

만점은 신기하게 안나오는데 고득점은 투자한 시간만큼 가능하실겁니다



5. 헌법 25문제

양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강 듣고 나시면 암기할 부분 컴팩트해집니다
판례가 어렵지 않습니다. 말장난 부분이 적습니다. 형소에 비해 전 확실히 쉬웠습니다. 양에만 압도당하지 마세요.

근데 문제는 이걸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다들 그렇게 느끼시는것 같다는 점입니다.

노량진 실강 다닐때 우혁쌤 헌법 강의 듣고 거기서 정보교환했었는데
합격권 학생들은 헌법은 대부분 만점 아니면 많이 틀려도 2문제 선이였었습니다.

90점 이상은 쉬운데 만점은 실수다 뭐다 변수가 있어서 묘하게 신경쓰이는 과목입니다.




6. 행정법 25문제


저는 이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형소 처음 접할 때 느낌이였습니다.

전 행정법을 4-5문제 틀리는걸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용어 정착만 잘되면 쉽다곤 하는데 저는 좀 오래걸렸습니다.

판례도 범죄라기보단 행정 처분, 그 흐름 그리고 민간에서 분야 별로 쓰는 법적 용어가 많아서 좀 어려웟던 기억이 납니다.

총론 했다 한 숨돌리고 각론 책 탁폈는데 이게뭔 잡법들 다 모아놓은거지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암기 + 이해를 병행해야합니다.

법과목이 다들 그렇듯 휘발성이 강합니다.



7.피셋

노력이다 재능이다 하는데

저는 재능 쪽이 조금 더 크다고 봅니다.


노력으로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재능 잇으신분들은 투자 시간이 압도적으로 낮아서 썰보면 무슨 대학 전공 시험 벼락치기 하는 수준으로 공부하고 컷넘었다. 그런 분도 보입니다. 그 외 시간을 법과목으로 돌리니 점수가 높았겠죠..

재능있다고 물론 방심하실건 안됩니다.

문제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시고 자신감을 키우시고, 나머지는 시험장 운입니다.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것 이게 좀 두렵긴 합니다.


점수 보고 좆밥이네 맘 편하게 달려들었다 피 보신분 사례 꽤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총 평


교정이라 7급중엔 컷이 낮다곤 하지만, 그래도 7급 시험입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가 사라져서 법과목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9급보단 어렵게 나옵니다. 이번에 잘보신분들은 자신감은 가지되

자만하시면 안됩니다.

9급 응시자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7급 뽑는 인원 대비 실경쟁자 분들은 허수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진짜 열심히하셔야합니다.

노력 재능 여하에 따라 단기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너무 겁주는게 아니냐 물으실 수도 있는데, 들어올 때 마음 다잡기 위한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9급 되고 7급 오시는분 많진 않지만 꼬박 꼬박 몇 분씩 계십니다.


그 중 한 분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