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리뷰) 6화의 준하가 맘에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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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방 출연자들 피지컬 ㄷㄷ.jpg 작성자 : ㅇㅇ

뇌피셜리뷰) 6화의 준하가 맘에 걸려서..앱에서 작성

ㅇㅇ(115.41) 2019.03.25 23:16:30

조회 497 추천 10 댓글 0

10화 이전의 이야기들이 과거 기억과 망상이라고 했을때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할수있는데 자꾸만 냉랭한 준하모습이 맘에 걸려서

곰곰히 생각해봤어..

냉랭한 준하조각만 맞춰지지 않는 느낌이랄까?

홍보관에서 준하는 대외적으로는 어른들께 밝거나 착한 이미지였는데 특히 혜자와 단둘이 만날때는 좀 차갑고 냉랭하고 정말 마지못해 세상을 사는 느낌이였어..

그 모습이 과거준하의 자해를 막지못했다면?이라는 가정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이든 혜자가 준하를 그리워 할때 사랑했던 예쁜 기억도 있었겠지만 준하의 어둡지만 아픈 마음도 같이 함께

겪어내고 나아갔으니까 그 기억도 함께 떠올렸다고 생각해

그래서 만약에 자해를 막지 않았을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었다고 생각해..근데 그것이 너무나 끔찍하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였기에 혜자가 제발 한번만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빌면서 잠에 들고 꿈속에서 준하의 자해를 막게 되는게 그게 완전한 꿈이 아니고 과거의 기억으로 꿈을 꿨던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ㅠㅠ

그래서 꿈속에서 준하에게

기자가 꼭 되어달라고 했던 것도

기자가 되어서 혜자 곁을 일찍 떠나갔어도

망상으로 생각해보니 절대로 기자가 아닌

준하는 다시는 상상하고싶지 않았던거 아닐까ㅠㅠ

그래서 11화에서 현주랑 상은이랑 나란히 걸어가면서 준하의 자해를 막았던 어제 이야기를 하면서 등장했던게 그게 혜자와 준하의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꿈속에서도 집까지 바래다 주면서 "내일 봐" 했던 게 그 어젯밤 이야기이겠지? 그 후로 사연있는 남자와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되었지ㅠㅠ

본방때는 25살의 혜자가 있다고 생각했어서인지 늙은 혜자가 젊은 혜자로 돌아오면 준하도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지 했었는데...본방10화를 보면서 이전까지가 혜자의 망상이였다는 거에 헉!하고 놀랐는데 이제 다시보니 또 색다르게 보여지는게 있어서 보는 내내 눈물 콧물 다 흘리지만 그래도 다시 볼 가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ㅠㅠ진짜 인생드라마야..

혜자랑 준하가 더 애틋해져서 글이 길어졌다ㅜㅜ

결론은...혜준이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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